장마가 끝이 났지만 게릴라성 폭우로 인해 삼은리 상류쪽으로는
뻘건 흙탕물이 내려오는 모습입니다.
배수구로 물을 아주 조금씩 내리는데 물색이 어느 정도 짙은 모습입니다.
안흥수가 서식하는 원삼에 sk반도체 공단 조성 공사로 인해
비가 조금만 내려도 매우 심한 흙탕물이 내려가기 때문입니다.
물색이 많이 탁할 때에는 살치는 몰라도 블루길들의 성화는
그 다지 많지 않을 거입니다.
물론 월향리쪽보다는 흙탕물이 심한 삼은리쪽에서.......
심하게 탁한 뻘물속에서도 붕어들이 곧잘 올라와 주는 고삼지입니다.
고삼지는 붕어들이 아주 잘 나오는 낚시터가 아닙니다.
다만 입질을 받으면 대부분이 대물들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노지에서 대물들이 올라온다는 것은 수상좌대쪽에서는
조황이 매우 좋다는 뜻입니다.
흙탕물이 많은 지역에서는 생미끼를 준비해 가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부분적으로 붕어인지 잉어인지 몰라도 산란을 하는 모습들입니다.
고삼지는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보면 됩니다.
안흥수낚시에서는 새우와 지렁이를 준비해 놓고 있습니다.
고삼지조황,고삼지와 안흥수낚시 : 네이버 카페 (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