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 붕어와 함께 하는 조황전망 입니다.

곧 다가올 장마 예보와 함께 주말 비소식이 들리긴 하지만, 지역 특성상 적은양의 비가 내린다는 다소 안타까운 소식 입니다. 그렇지만 많은양을 배수 해야 하는 모내기는 끝나. 비록 수위는 낮지만,저수지 들은 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조금 이나마 위안이 되고 있는데요. 예보와 달리 좀더 많은 비가 내리길 기대해 봅니다. 갈수기 특성상 붕어 얼굴 보기가 여간 어려운게 아닙니다. 저수지들 마다 잔챙이 성화에 대체할 미끼가 별로 없어 보이는 가운데 낟마리 준척급 들로 아쉬운 하루를 마감해야 하곤 합니다. 배수의 악재또한 피해가긴 어렵겠지만 조금 일찍 발품을 파셔서 저수지 선정에 좀더 시간을 할애 하심이 좋을듯 합니다. 몇몇 둘러본 저수지 들은 대부분 낮에는 배수가 없어 보였으나 밤이나, 특히 주말을 기해 배수를 하는 곳들이 많으므로 늘 염두에 두어야 할것 같습니다. 너무 작은 소류지를 고집 하시는 것 보다는 조금 안정적인 중 대형지 위주로 출조 계획을 세우시는게 다소 안전할것 같으며, 시원한 계곡지 또한 주말 출조에 무리가 없어 보입니다. 어려운 시기 이지만 끈기로 밤못을 지키신 분들은 4짜 대물과 함께 손맛을 즐기신 분들도 계십니다. 곽동철 조사님과 일행 분들은 41.4cm ,39.3cm, 35cm 등 대형 붕어들의 손맛을 보셨는데요. 축하 드립니다. 5짜 대물터 신제지가 조용한 가운데 지난주 대진지에 5짜 소식이 전해 졌습니다. 그렇지만 배수가 진행 되면서 더이상 입질을 볼수 없었는데요. 안정세를 보일 이번 주말을 또 기대해 봐야 할것 같습니다. 반면 원장지는 잔잔한 손풀이를 위하여 가까운 곳을 찾으시는 분들을 많이 뵐수 있었는데요. 그래도 인근에서는 가장 나은 조과를 보이는 곳중에 하나 이기도 합니다. 시원한 물줄기가 저수지로 유입되고 있는 이곳은 자라지 입니다. 최근 가장 나은 조과를 보이는 곳인데요. 찌든 말풀 사이로 채비 안착만 확실 하다면 조과또한 보장 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평일인데도 많은 분들이 자리하신 경동신지 모습 입니다. 지난주 보다는 약간더 수위가 내려간 상태 이지만 그래도 꾸준하게 하루 한두 마리의 월척 구경을 할수 있는 유일한 곳입니다. 용성의 용두지를 본 이후로 가장 낮은 수위를 보이는것 같습니다. 현재 상류 쪽으로 말풀대가 잘 형성되 있고 물색도 좋아 낚시대를 펴도 무방해 보입니다. 특히 수초대에는 붕어들의 움직임도 많이 포착 되곤 하는데요. 주차 여건이나 자리도 많이 나오는 편이라 주말 출조에 별 무리는 없을것 같습니다. 가슴 탁 트이는 계곡지 그림을 담아 볼까 하여 송림지를 찾아 보았습니다. 좌측 용성지 모습 인데요,배수가 많이 되어 기대하는 모습은 아니군요. 살림망을 담그고 낚시를 하고 계시는데.멀어서 확인은 하지 못했습니다. 상류에서는 꽤 큰 씨알의 잉어가 몸을 뒤집곤 하는데요. 진입 하기가 어렵긴 하지만 하루 쉬어가기 에는 괜찮을것 같습니다. 반면 송림1지는 배수가 더욱 심각한 상태 입니다. 상류 교각에서는 물을 볼수 없군요. 예상했던 좋은 그림을 보여 드리지 못해 다소 아쉽습니다. 년중 가장 힘던 시기를 지나고 있습니다. 경제와 마찬 가지로 조황도 이제 바닥을 친것 같은데요. 지금부터는 꾸준한 상승세로 이어갔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봅니다. 가뭄 걱정 뒤에는 의례 물걱정을 하곤 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장마기간내 집중호우 또한 예상 된다고 하니 미리미리 대비 하시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요즘 일교차가 장난이 아닙니다.건강 잘 챙기 시는것 잊지 마시고. 특히 한창 바쁜 농번기 입니다. 현지 농민들에게 피해가 없도록 주차문제,쓰레기문제.많이 신경써 주십시오. 여름 과수가 벌써 이만큼 자랐군요. 이번주도 멋진 자연과 함께 하는 행복한 주말 되십시오. ((항상 새로운 정보와 행복한 조행기로 가득찬 낚동 홈피를 방문 하실려먼 여기를 클릭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