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한 대물 시즌에 돌입한것 같습니다.
손님들로 부터 들려오는 얘기와 저의 직감이 거의 일치하는군요.
대부분 낚시인이 최근에 출조하셨다면 꽝 아니면 잔챙이 한두마리 하신분이
많을걸로 여겨집니다.
대부분 잔챙이도 초저녁 아니면 아침에 철수 할때 잡았다고 합니다.
밤에 입질이 없거나 너무지루해서 차에 한숨자고 나오니 총알을 안쐈는데 미끼만
속 빼먹었다는분이 계십니다.
제 경험으로는 잔챙이는분명 미끼를 따먹으면 찌를 원 위치에서 이탈 시켜 놓습니다.
제자리에서 찌를 가만히 놔두고 미끼를 따먹었다면 무조건 큰놈입니다.
(예외:징거미가 새우를 갈가먹는것 빼고) 대물은 거의 하루밤에 한번만 입질을 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절때 잠자러 가면 안됩니다.
또 일부는 엄청난 대물을 걸었는데 고기 얼굴을 못봐서 잉어인지 가물치인지 확인을 못했다는분도 있습니다.
지금 대부분이 얕은수심에 수초가 빽빽히 들어 차있는곳에 구멍을 뚫어 밤낚시를 많이하는데 이런 포인트엔 대부분이 붕어이지 잉어나 가물치가 들어 오긴 힘듭니다.
그런것 들은 대부분 깊은 수심에서 놀거나 떠있는경우가 많습니다.
항상 그자리에는 붕어만들어올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낚시 해야 합니다.
오직 한 마리 잡는 시기가 왔으므로 연중 가장 튼튼한 채비를 해야할시기입니다.
평생 한번 밖에 안올지도 모르는 4짜가 나오는시기입니다.
서서히 준비하십시오.
영천권 에서 좀 이름났다는저수지 대부분이 이런 분위기입니다.
마리수 낚시와 대물낚시를 혼용하시면 절대 안됩니다.
죽도 밥도 안됩니다.
꼭 하나만 선택하세요.....
주말에 추천 할만한곳은 괴연지.거적지.임고서원 뒷못.대승지.삼귀지(고경) 등입니다.
주말 즐낚하시고 건강 유의하세요.
영천은 일교차가 크서 새벽에 파라솔 텐트를 치지 않았다면 파카를 입어야 될 정도....
대물시즌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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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정보 올려주세요. 많은 월님들이 영천낚시를
찾기를 바랍니다. 건강한 가을 맞이하세요.
올가을엔 늘사랑님께서도 꼭 좋은 추억 생기길 빌겟습니다.
기록 갱신의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