댐낚시와 강낚시의 계절입니다.

지리한 장마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듯 올듯한 비는 이번주도 역시 이지역을 벗어나 버렸군요. 이번 주말에는 대체적으로 많은 비가 내릴듯 하니 비어있는 저수지에 새물이 찰 것으로 보여 집니다. 영대 연밭인 삼천지에 마릿수 월척이 배출 되었다는 소식을 접했지만 이렇다할 조황없이 또다시 새로운 주말을 맞았습니다. 대체적으로 둘러본 저수지들은 새물의 유입은 있으나 만수위 까지는 아직 여유가 있어서 어정쩡한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으며 일부 만수위를 보이고 있는 평지형 저수지에서는 잔챙이만 피할수 있다면 입질을 받을수 있는 실정 입니다. 수성구 삼덕동의 구라지에는 가깝다는 잇점 때문인지 연일 많은 인원이 출조 하고 있는데 밤낚시에는 주로 8~9치 급의 입질이 낮의 중층낚시에 월척급의 히나리 입질이 있다는 군요. 경산권에는 남산의 구경지, 사림지등에서 턱걸이급을 구경할수 있었으며 용성의 외촌지,송림지 등에 떡밥낚시를 하신분들이 준척급의 마릿수 손맛을 볼수 있었다고 합니다. 청도권을 즐겨 찾으시는 분들 가운데 지난봄 마릿수 월척을 선보였던 신상지와 올해 호조황을 보이고 있는 오부실지 그리고 유등연지로의 출조가 이루어 질것으로 보이며 새물에 좋은 조황을 보여주는 청도의 화양지에 거는 기대도 상당할 것 같습니다. 어려운 저수지 낚시에 비해 금호강을 비롯한 청도천,오목천 등에서는 준척급 마릿수 행진이 이어지고 있는데 지렁이 한통이 보통 모자란다고 하며 글루텐을 곁들인 짝밥 채비에 탁월한 조과가 있다고 하네요. 반면 오름수위 호조황을 보이고 있는 합천댐에는 아직도 그런데로의 조황을 보여주고 있어서 이번주도 많은 출조객들로 붐빌 전망이며 안동댐으로 출조 하신 분들도 좋은 조과가 있었다고 하면서 이번주도 조황이 꾸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장마철 건강 관리에 신경써 주시고 출조시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주시길 당부 드리면서 영천의 도림동에 있는 애병지의 새물 유입 장면과 합천댐에서 재미를 보신 방소장님의 조과를 실어 드립니다. 기록갱신하는 멋진 주말 보내시길 바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