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권의 실시간 날씨 .........햇볕은 좋으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막바지 낚시를 즐기시는 배광희님 턱월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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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 정보
상호 | 의성IC낚시 | 연락처 | 054-832-8606 / 011-811-86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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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 한갑수 | 취급품목 | 대물미끼(새우, 콩, 겉보리 등) 낚시용품 일체 |
가이드지역 | 의성권 | 홈페이지 | http://esic.kr/ |
내일 한번 들어가 볼까나.........
한사자-------앙님....
오늘은 집에서 따뜻하게 자고 내일 봅시다 ---------- 앙......
빡시게 하룻밤 추위에 떨고 한해 마무리 해야할까나......
새벽녁 시리도록 차가운 하현 달빛이 머리꼭대기에 내려앉아 따뜻한 모포 속에서
졸고 말았내요.
문득, 아뿔사...!!
차가운 수면을 뚫고 시린 하현 달빛을 타고 입질이 찾아 왔었네요.
나중에 미끼를 확인해보니 아마도 조금 오래동안 미끼를 흡입하고 있었던가 봅니다.
한 사장님 말 마따나 하현달이 머리를 타고 내려앉을 시각, 그 시간대의 단 한번의 입질...
그 입질을 받지 못하면 모든 상황은 종료..!!
그래도 미련은 없내요 한 사장님..
늦 가을에서 초 겨울로가는 저수지... 내년 이맘에 하현달이 시리도록 머리를 타고앉을 때, 그것도 아니면 후 내년 이 맘때 쯤이면 진정한 승부가 될 것이기에...
올 한해 고마웠고요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 번창번창 하시고 고향 가는길에 자주 뵙도록 합시다.
아니면, 언제 시간내어서 바다라도 한번 같이 가던지...
청산님 저 누군가 아시겠지요?
화보를 보면서 시름을 달래는 청산님의 모습 눈에 선하네요.^^
저도 지난 토요일을 끝으로 올 시즌을 마무리했습니다. 지난 밤 좋은 한 님 소리없이 아니 온듯 다녀갔지만 서운함은 없습니다. 이름모를 소류지에서 나 홀로 즐겁게 하루 밤을 보냈다는 한가지만으로 저는 행복했으니까요.
그 날 이후, 이렇게 면식도 없이 넷상에서나마 안부를 찾을 수 있어서 정말이지 다행입니다.
저 또한 어느 이름없는 소류지에서 님을 만날 수 있다면 아마도 그날은 무척이나 행복한 날이 될 것입니다.
건강 하시고요 화목한 가정에 평화와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