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도 만땅!! 기대도 만땅!! 살림망도 만땅 이길 바라면서........

입추 말복이 지나서인지 지나기가 한결 수월 해진것 같습니다. 비록 규모가 적은 녀석이였지만 태풍 피해는 없었는지 걱정도 됩니다. 아침부터 더위를 식힐 여름비가 고즈넉히 내리고 있는데요. 이제부터 가을 낚시를 시작 한다고 생각하니 벌써 부터 가슴이 두근 거립니다. 태풍이 지나간 뒤라 공기도 청량해 졌지만. 벼이삭도 한두개씩 보이기 시작했고 가을의 전령 코스모스가 하늘거리는 모습도 보입니다. 복숭아 수확이 끝난 과수원 들이 늘어나면서 앉을 자리도 넉넉해진 모습 인데요. 이제 부터는 꾸준히 이어질 배수의 영향 이외에는 큰 악재가 없을 것으로 보여져 대상 어종을 만날 확률이 많이 높아지는것 같기도 합니다. 저수지 마다 넘쳐나는 물을 보면서 가을 낚시에 거는 기대는 만땅 인데요. 아직 까지는 열대야가 이어지는 한여름 이다 보니 살림망은 비교적 가벼운 편입니다. 일부 평지형 저수지 들에서 관고기 소식이 들리긴 하지만 조황 편차가 큰 편이며. 씨알면에서 기대에 미치치 못하는 것 같습니다. 또한 태풍으로 인해 샛강이나 수로의 물이 불으면서 낚시를 잠시 주춤하게 만든것 같은데요. 어제부터 출조객들이 점점 늘어나는 것을 볼수 있어서 태풍직후에 호조황을 예견케 하고 있습니다. 특히 불었던 물이 안정을 되찾는 이번 주말께가 강낚시나 수로낚시가 절정을 이루게 될것 같은데 마릿수와 씨알을 동시에 노릴수 있는 호기가 될것 같습니다. 저수지 또한 상류로 새물이 많이 유입되면서 수초대가 벌써부터 눈에 들어오기 시작 하는데' 이는 가을 시즌을 아주 밝게 해주는 징조로 보여 기대치를 한층 높이고 있는 모습 입니다. 남산 자라지의 그림같은 모습 입니다. 널리 분포한 수초대가 붕어들의 서식처를 만들고 비교적 넓은 수면적은 넉넉한 자원을 보장해 주는 곳입니다. 주차 여건이나 진입에는 그리 용이하지 못한 편이나 포인트가 많이 나올 뿐만 아니라 편차가 없기로 잘 알려진 곳으로 여유로운 곳이기도 합니다. 사철 모두 낚시가 잘 되는 곳이지만 특히 가을 시즌이 좋은 곳으로 현재 만수위에 분위기 또한 좋아 올 가을에 멋진 소식을 전해 줄것 같습니다. 시원한 물줄기가 만수위를 알리고 있는 이곳은 성제지의 무너미 입니다. 현재 꾸준히 새물을 유입하고 있으며 적당한 상류의 수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포인트가 많이 나오지는 않지만 진입로가 좋고 현재 복숭아 수확도 거의 끝나는 시점이라 출조하기가 비교적 용이해 보이는 군요. 경산 남산은 지리적으로도 대구도심에 가까이 위치할 뿐 아니라 크고 작은 저수지 들이 많이 산재해 민물 낚시 여건이 아주 뛰어난 곳입니다. 특히 오염된 저수지 들 보다 맑고 깨끗한 곳들이 많기로 유명 한데요. 조황또한 기복이 거의 없고 자원도 많은 편에 속합니다. 잘 알려진 밀못,요리지, 구경지 등은 말할것도 없거니와 소류지들 또한 많이 분포해 가히 낚시 천국이라 해도 별 무리가 없을것 같습니다. 이번주는 남산 안심리의 작은 소류지를 소개 할까 합니다. 안심 신지와 구지로 나뉘는데 두곳다 물이 맑고 경관이 뛰어나기로 유명 합니다. 자리가 많이 나오지 않아 많은 인원이 출조 하기에는 어렵겠지만 조용한 분위기에서 별밤을 헤기에는 그저 그만인 멋진 곳들이죠. 안심 신지는 제방을 제외하면 경작지와 산으로 되어 있어서 몇자리 나오지 않는 곳입니다. 초입의 제방 언저리는 아주 편한 자리로 윗못의 수로와 연결되 있어서 물의 유입이 자유로워 명당으로 통합니다. 산밑 포인트와 상류 수초대는 많은 발품을 필요로 하는데요. 주차 여건이 그리 넉넉치 않은 점도 감안 하셔야 될것 같습니다. 안심구지는 그 자태가 아름답기로 그지 없습니다. 그러나 상류 포인트 로의 진입을 위해서는 복숭아 밭을 경유 해야만 하는데 아직 수확이 이루어 지지 않은점을 필히 감안 하셔야 됩니다. [구지의 제방과 멀리 보이는 무너미] 아래쪽에서 상류를 보노라면 절로 탐이나는 때장밭이 그림처럼 펼쳐져 보입니다. 이곳 역시 많은 인원을 수용할수 없다는 점을 감안 하셔야 되겠고. 낚시할 자리 또한 그리 만만치 않아 그림만 좋다는 평을 종종 받곤 합니다. 여전히 출조객 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경동 신지 입니다. 평일 인데도 찾으신 분들이 많음을 볼수 있는데요. 수초 사이로 넉넉한 포인트 들이 산재한 곳입니다. 짬 낚시를 하시는 분들이 한두대씩 대를 펼쳤습니다. 옥수수 미끼를 던지자 마자 손바닥 만한 놈들이 연신 입질을 해댑니다. 새물이 유입된 후라 그런지 붕어들의 활성도가 엄청 좋아 보이는 데요. 손풀이를 원하시는 분들은 이곳 경동 신지를 찾아 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무너미를 넘는 물소리가 제법 시원한 마곡지 모습 입니다. 상류에 밤낚시를 준비 하시는 분의 모습이 보였구요. 수초 발달이 아주 좋아 보입니다. 한두 자리를 제외하곤 모두 작업이 필요한 모습 입니다만. 근래 보기 어려운 좋은 환경을 보이고 있는 마곡지.대를 펼치셔도 무난 할것 같습니다. 당분간은 열대야가 남아 있을것이라고 합니다. 아직까지 피서 인파가 많이 남아 있는 모습 입니다만. 계절은 어김없이 가을을 향해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경산,청도,영천 어디를 가도 만수위의 좋은 모습을 보이는 시기 입니다. 이런 상태로 가을 낚시에 접어 들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보는데요. 상류 수초 사이로 잘 생긴 대물 붕어들이 모습을 보일 시기가 된것 같기도 합니다. 얼마 남지 않은 여름, 건강히 잘 보내시고, 이제 부터 붕어 낚시도 호기에 접어들 시점 인데요. 멋진 놈으로 손풀이도 하시고 좋은 추억도 많이 만드는 행복한 주말 되시실 바라겠습니다. ((좋은 물건 싸게파는 기쁨가득한 낚시동네 쇼핑몰을 방문 하실려면 이곳을 클릭 하시구요.)) ((항상 새로운 정보와 행복한 조행기로 가득찬 낚동 홈피를 방문 하실려먼 여기를 클릭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