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들어 최악의 한주가 지나 갔습니다.
하루가 멀다하고 불고 있는 바람과
텐트와 난로가 없으면 밤을 지내기 어려운 큰 일교차가
전체적 조황을 부진으로 몰고 가지 않았나 합니다.
빈번한 출조에도 항상 빈바구니로 철수하는 와중에
몇몇 저수지 에서는 자리다툼이 치열한 것을 볼수 있습니다.
2년 연속 낚시동네 최대어를 안겨준 읍천의 북신지에서
34~38cm 대물 붕어들이 몇수 나오면서
올해도 역시 이곳에서 하는 기대를 주기도 하는데요.
아직까지 수초가 자라지 않아 밑걸림에 수초가 딸려 나오는 곳을
골라 대편성을 하는것이 핵심입니다.
남산의 밀못도 최근 좋은 조황을 보여주고 있다고 하는데요.
꽤 많은 포인트가 나오는 곳인데도 서두르지 않으면 앉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아침 10시경의 북신지 전경 입니다.
이제 곧 배수기가 닥칩니다.
아직까지 이렇다할 손맛을 보지 못하신 분들은 마음만 바쁩니다.
이러다 올해 영 꽝치는게 아닌가 하고 걱정들 하시는데
시간은 많고 붕어 자원도 넉넉 합니다,
전반적으로 시즌이 조금 늦다보니 그려러니 하시고
느긋하게 출조 계획 잡으시길 부탁 드리고 싶네요.
몇일 전까지 준척급의 입질을 보이던 밤못 (외지)에서
어제 저녘에 출조하신 분의 말을 빌리면 입질한번 보지 못했다고 합니다.
근간의 지역 저수지 들에서 보이는 공통된 상황인데
조금씩 내린 비와 낮은 밤기온 탓이 아닌가 합니다.
수온만 받쳐 준다면 밤못과 구라지, 그리고 교도소 뒷편의 사당지 등에서
잔잔한 손맛을 볼수 있을것으로 기대하며
아직까지 이렇다할 조황이 없는 곳들도 이제 조금씩 나아지리라 전망해 봅니다.
경산의 하도지를 찾은 방소장님의 철수직전 전언에 의하면
초저녘의 피라미 입질이 8시 이후에 끊기면서 붕어 입질이 들어오기 시작 하는데,
주로 3칸대 이상의 긴대가 유리 하다고 합니다.
미끼는 글루텐을 사용했는데
7치에서 9치 까지 마릿수 손맛을 보셨다고 합니다.
하도지는 수심이 깊고 수질도 좋아 당길힘이 장난이 아니라고 하는데
한번 노려볼만한 좋은 곳이라고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어김없이 한주가 시작되고 한주가 갑니다.
꾼의 마음은 늘 물가에 있지만 성급하고 조급해 하는것이 걸림돌이 될수도 있으니,
항상 푸근한 마음으로 자연을 벗삼는 좋은 주말 맞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일교차가 큰 5월입니다.
방한에 신경써 주시고 쓰레기는 되가져 오는
참낚시인의 면모를 보여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이곳은 경산의 갑제지 전경 입니다.
조폐공사에서 지속적인 수질 관리로 이제 많이 좋아 졌다는
관계자 분의 설명을 들으니 희망이 보이는것 같습니다.
지금 수초 형성이 탐스럽게 잘 되어 있군요.
배수기를 앞둔 꾼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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