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없는 곳을 노려라, 구월의 조황전망

약한 기압골이 통과 하면서 약간의 비가 내린다는 반가운 예보가 있습니다. 좀더 많이 내려서 수문을 닫았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봅니다. 요즘의 배수는 주로 수확기에 접어든 밭작물 재배가 주 원인 인데요. 포도,대추등 가을 과수밭에 가장 많은 물을 필요로 할 때 입니다. 해서 저수지 아래쪽에 논이 많은곳이 상대적으로 배수가 적어 출조시 참고 하시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배수와 보름달이 낚시에 미치는 영향은 상당한것 같습니다. 주초 내내 월척 구경하기가 어려운 한주 였습니다. 마침 주말에 약간의 비소식이 있으니 그나마 다행한 일인데요. 주말 조황에 호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봅니다. 어제 둘러본 경산권 저수지 들은 대부분 배수로 몸쌀을 앓는 모습 입니다. 대곡지,마곡지,설못,사제지, 요리지 등 대부분 낚시터 들이 물소리를 심하게 내고 있었고. 미처 둘러보지 못한 곳도 사정은 비슷하리라 보여 집니다. 구경지 같이 소량의 방류만 하는곳은 기대를 가져도 좋을것 같고 손맛터로는 천마지나 야창지 등 평지형 저수지를 정하는 것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특히 진못,삼정지,연지 등에 출조객이 늘어나 조황이 점차 살아나고 있음을 반증 하고 있기도 합니다. 정말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붕어 그림을 보여준 분들이 계셔서 다행 입니다. 몇군데의 저수지를 둘러 보고 배수 상황등을 고려해 어렵게들 자리를 잡으시는 데요. 요즘 시기는 그런 노력이 없이는 조과를 보장 받을수 없는 현실이 안타 깝기도 합니다. 고향인 영천을 자주 찾으시는 붕어마음님, 어제 세곡지를 소개 시켜주신 노고에 감사를 드리고 멋진 손맛 보심을 축하 드립니다. 31.2cm 의 이쁜 월척,보기 좋았습니다. 용성의 소류지를 찾으신 김용섭님, 배수 중에도 입질을 볼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멋지게 빠진 35.2cm 의 중형월척 손맛을 보셨습니다,축하 드립니다. 한주도 얼굴이 안보이면 이상한 분이 계십니다. 벌초를 하러 북영천을 찾으신 안촌 사랑님 께서 31.3cm 의 월척과 아홉치로 멋진 밤을 보내고 오셨습니다. 축하 드립니다. 가을 정취가 물씬 뭍어나는 남산의 요리지 모습 입니다. 확실한 시즌에 들어 왔음에도 배수로 인해 조황은 저조한 편입니다. 수로에 물소리가 요란한 걸로 봐서 금방 멈출것 같지는 않아 보입니다만. 늘 긴장하고 있어야 하는 저수지 중에 하나 입니다. 수위가 안정 된다면 앞으로 언제든지 대물을 만날수 있는곳으로 출조지 0순위에 들어 있는 아주 아름다운 저수지 입니다. 늘 약간씩의 배수가 진행 되고 있는 밀못은 언제나 붐비는 곳입니다. 수위가 조금 내려가 있는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초저녘과 아침 입질이 좋은 곳으로 메주콩과 새우가 잘 먹기로 유명 합니다. 특히 아침 시간에 새우미끼를 사용 하면 준척급의 마릿수 입질도 기대 할수 있어서 너무 일찍 철수 하는것은 한 손맛을 놓치는 수도 종종 있지요. 우검지 또는 하밀지라 불리는 이곳이 배수도 없고 분위기가 나아 보이기도 합니다. 원하는 자리를 앉기에는 여러가지 제약이 따르기도 합니다만. 정성을 들일 필요는 있을것 같네요. 속초지는 배수량이 조금 적은것 같습니다. 수위가 많이 내려가 수초대 포인트는 거의 없어 졌지만 이래저래 몇자리는 괜찮아 보이기도 하군요. 영천 소류지에 대를 편 굴레님을 만났습니다. 포인트가 멋져 보이는 데요. 금방이라도 찌가 솟을것 같은 분위기 입니다. 굴레님과 함께 출조를 하신 붕어마음 님께 사일온천 뒤의 세곡지를 소개 받았습니다. 때장이 그림같은 이곳은 두개의 골짜기로 이루어진 곳인데 작년에 많은수의 월척이 배출 되면서 낚시한 흔적이 너무 많은것 같아 보입니다. 때장 끝선을 잘 공략하면 꽝이없는 곳이라고 소개해 주시는 군요. 배수 없는곳. 배수를 하더라도 조금 적게 하는곳, 가급적 조용한 소류지를 찾으신 다면 손맛 보시기 딱 좋은 계절 입니다. 예보와 달리 조금 더 많은 비가 내려와 줬으면 하는 바램도 가져 보고 황홀한 찌맛과 함께 시원한 손맛까지 함께 하는 좋은 주말이 되기도 기대해 봅니다. 아무턴 멋진 주말 보내 십시오. ((항상 새로운 정보와 행복한 조행기로 가득찬 낚동 홈피를 방문 하실려먼 여기를 클릭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