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산란시즌에 드리는 북영천권 조황소식입니다....

안녕하십니까 북영천 못지킴이 박재원 인사드립니다...화창한 봄날씨가 연일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곳 북영천권으로도 이젠 제법 많은 조사님들이 물가를 찾으시는데요....하지만 안타깝게도 봄시즌에 걸맞는 뚜렷한 조황으로는 이루어지지 않아 아쉬움이 많이 남는 한주였습니다 아직은 대내지 삼귀지 우벌지 등 주로 대형지 쪽에서 조황이 잇따르는 편이고 포인트에 따라 씨알이나 마릿수 편차도 많은 편이었으니 저수지 선정후 포인트 선정에도 많은 심혈을 기울이심이 좋을듯 합니다....하지만 여기 저기 좋은 포인트 여건과 좋은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는 실정이오니 끈질긴 인내력으로 승부를 걸어볼만한 시기임은 틀림없을듯 합니다.... 평천권 3000여평의 작은 준계곡형 소류지입니다....개체수가 많고 물이 깨끗한 산골 소류지입니다...시기가 조금 이른편이지만 두분이서 오붓하게 밤낚시를 즐기셨네요..... 철수준비를 거의 끝내시고....고기는 방생전에 한컷 ...잔씨알부터 8치까지 마릿수는 엄청 하셨습니다....(4.10) 화산의 당의지입니다...개체수 많고 옥수수에 아주 입질이 좋은 곳이죠...아직은 물색이나 분위기가 이른듯 싶지만 ...변함없는 마릿수조황을 올해도 기대해봅니다.... 대내지 우안 중상류권....발갱이 한마리와 준척급 몇수외 잔챙이.....대내지 현재 낮부터 초저녁까지는 제법 활성도가 좋다고들 하십니다....예년에 조황에 비추어 볼때 앞으로 꾸준히 굵직한 조황이 이어지리라 예상해봅니다.... 오미 삼귀지입니다...한참 상류로 덩어리들의 일부 산란이 진행되는 장면도 연출되었는데요...중류권에서 밤낚시를 하시고 준척급으로나마 손맛을 달래셨습니다... 매산의 애병지입니다...시기가 되었으니 충분히 노려볼만합니다....이시기가 지나면 가물치 잉어 등의 소동으로 쉬이 입질 받기가 만만치 않은 곳이지만 산란철인 지금 이시기면 굵은 붕어를 마릿수로 노려볼만한 곳이니 서둘러 도전해볼만한 곳입니다....주말엔 준척급 몃수에 그쳤지만 어저께 현지꾼님이 34cm 30cm 두수의 월척 손맛을 보셨습니다... 임고의 용강지입니다...지난 해 5월에 4짜와 다수의 월척을 배출한 곳으로 개체수가 많고 포인트가 많이 산재해 있어 언제든 길목만 노린 다면 씨알 마릿수의 손맛이 가능한곳으로 이곳도 하루가 다르게 물색이 잡히고 분위기가 고조 되고 있으니 조만간 곧 좋은 소식이 들릴듯 합니다.... 임고의 마차곡지입니다.....정확히는 중골지이지요..많은 분들이 인터넷상의 잘못된 기재로 마차곡지로 불리우는 곳이지만 실은 마차곡지란 못은 인근에 따로 있으나 거의 모든 조사님들이 이곳을 마차곡지라 함에 저희도 혼선이 나지 않게 마차곡지로 명명하겠습니다...^^ 주중에 관고기 조황이 확인된 곳이라 주말에 많은 꾼님들이 자리하셨지만 작은 소류지에 너무 많은 인원이 자리한탓에 잔챙이 낱마리 조황에 그쳤내요...조용한 평일 출조해보신다면 좋은 손맛이 아직 가능하지 않나 싶습니다.... 인근에 작은 둠벙형태의 소류지입니다....대물 자원이 분명히 있는 곳이니(작년 봄시즌에 45cm배출) 두분 정도 적당히 도전해볼만한 곳입니다.. 화산 인근 소류지에서 준척급 마릿수 조황입니다...꾸준한 발품이 이러한 결과를 낳으셨다네요....7~9치까지 30여수...팔아프게 잡으셨네요.. 도림 인근 소류지에서.... 이틀전 생자리 작업하시고 밑밥 투척후에...38cm 34cm.32cm.....맞바람 맞으시며 고생끝에 겉어올린 소중한 손맛이라며....노력없는 결과물은 없다고 낚시에도 역시 진리인가봅니다.... 잠시 주위를 돌아보면 꼭 빠뜨리고 가시는 것이 있지요...많이 개선되었다고는 하지만....너무나 많은 꾼님들이 저수지에 있어선 안될것들을 두고 가십니다....그러기에 우리가 노는 우리의 놀이터가 자꾸 줄어들고 황폐해져 간다는.....작은 실천이 곧 기적을 만듭니다...대대적인 것 도 좋지만 나부터 조그만것부터 조금씩만 아니 우선은 자기것만이라도 빠뜨리지 않고 챙기시는 습관 가지신다면 ...우리의 놀이터 충분히 우리가 떳떳한 마음으로 즐길수 있을텐데요.....작은 실천이 절실한 요즘입니다..... 낮으로는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맺힐만큼 따사로운 요즘이지만 밤으로는 서리가 내릴만큼 일교차가 많은 요즘이오니 방한 준비에는 여전히 만전을 기하셔야겠습니다...이상 북영천권 못지킴이 박재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