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틋한 그님을 향한 열정은 계속됩니다....

안녕하십니까 북영천권 못지킴이 박재원입니다...지난 주말은 흐린 날씨와 더불어 간간히 내리는 강수와 벼락등으로 전체적으로 몰황에 가까운 조황을 보였으나 주중으로 들어서면서 다시금 산란을 마친 붕어들의 공격적인 먹이 활동이 이어지면서 조황이 점차 살아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 주말 조황도 큰 변수가 없는 한 어느 정도 호조황이 이어지리라 예측됩니다....잦은 봄비로 이곳 북영천권은 좀체 배수가 이루어지지않아 아직도 대부분의 저수지가 만수위를 유지하고 있어 금일도 아침부터 추적추적 봄비가 내 리고 있는 상황이니 당분간 배수의 걱정은 조금 덜어두셔도 괜찮을듯 싶네요..... 소골지 월척 31cm입니다.... 소골지 전반적으로 씨알이 다소 작아졌으며 피래미 성화가 다소 심한 편입니다....비로 인한 일시적인 소강 상태인지 앞으로 조금더 호조황이 이어질지 아직은 미지수이지만 아직까지 빈작은 거의 없는 상황입니다.... 일시적으로 주춤한 조황을 보이던 이곳 북영천권도 주중을 기점으로 점차적으로 다시금 조황이 살아나는 추세입니다.... 소문난 잔치 먹을것 없다는 옛속담과 가장 잘맞아떨어지는 것이 낚시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저도 특파원이지만 조황 정보를 올리다보면 일단은 고기 사진이 담겨 있어야 하기에 조황이 좋았던 곳 위주로 많이 올릴수 밖에 없기 때문에 어쩌면 한발 늦은 조황 정보가 될때가 많은것이 사실입니다....한가득 살림망의 고기 사진...물론 낚시꾼의 마음을 설레게 만드는게 사실이지만 하루가 다르게 입을 여는 산란철의 붕어 특성상 너무 조황사진에만 연연해 하지 마시고 빈작이 조금 두려우시더라도 아직은 크게 조황이 없지만 예전에나 혹은 낚시점 문의 하시어 큰고기가 자주 출현하였던곳,,,비교적 호젓하게 즐기실수 있는 곳 등을 출조지로 선정하시는 것이 어쩌면 확률상 더 좋은 조황을 만나실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입니다....저도 특파원으로서 조금더 정확하고 업그레이드된 안목을 다져 좀더 타율을 높일수 있는 고급 정보가 될수 있도록 두발 닳도록 뛰어보겠습니다...^^ 아직도 이곳 영천권은 한밤 중으로 기온이 많이 떨어져서 난로나 방한 장비에 소홀한 꾼님들을 당혹케 하는데요....출조시 방한 장비 단디 하시고요...더불어 독충및 뱀이 많이 설치는계절이 도래 하였으니 장화는 필수라 하겠습니다...막바지 산란철 부디 많은 손맛 보시고 무엇보다도 안전사고 없는 즐거운 조행 이어가시길 바라며 이상 북영천 못지킴이 박재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