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의 열기를 올해는 일찍 느낀해가 아닌가 합니다.
갑작스런 5월의 더위는 잠시 혼란을 일으키기도 했는데요.낚시도 약간의 영향을 받지 않았나 생각되어 집니다.
대구 동부권역 으로는 이제 어느정도 배수의 안정기를 맞고 있는듯 보입니다.
벌써 모내기가 끝난곳이 많은가 하면,벼농사에 필요한 물은 확보한 것으로 보여 집니다.
그러나 제법 길게 이어지는 가뭄으로 인해 꾸준한 배수가 이루어 지고 있는만큼,
이번주 부터는 낚시에 미치는 영향이 점차 감소할 것으로 보여져 조황은 살아나지 않을까 가늠해 봅니다.
갈수기 낚시의 매력은 수위가 낮아진 계곡지에 있다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크고 적고를 떠나 평소 앉고 싶었던 자리를 찾을수 있는 기회 이기도 한데요.
예전의 조황을 더듬어 보면 이시기에 많은 조황이 나오고 있다는 것도 알수 있습니다.
강낚시는 점차 불안한 시기가 되지만 저수지는 점차 안정되어 간다고 보시고
갈수기 낚시.잘 적응해 나가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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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용성편에 이어 이번주는 [남산편]으로 소개해 드립니다.
경산시 남산면은 크고작은 저수지 45개가 존치하고 있으며,
송내지,사림지와 같은 대형 계곡지들이 있어서 더 많은 갯수의 용성권과 비슷한 담수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해발 605m 태왕산의 북측에 위치해 있어서 계곡형 저수지가 많고 수질이 맑으며,
어자원도 풍부해 우리 낚시인 들에게는 기회의 땅이기도 하지요.
유명 낚시터 들은 셀수 없을 정도로 많은데요.
그 예를 들면 밀못,구경지,경동신지,백양지 등 너무나 잘 알려진 저수지 들이 많은 곳입니다.
그러나 준설과 제방 공사 등으로 인해 낚시터 기능을 상실한 곳들도 있어서 안타까움도 주고 있는데,
호명지,평기지,요리지,후당지 등이 여기에 속합니다.
오늘은 남산의 몇곳을 둘러 보겠습니다.
이번주도 출조길에 약간의 도움을 주는 정보가 되기를 바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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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양지는 아시는 바와 같이 배스터 입니다.
시기를 잘 맞추면 어렵지 않게 4짜 이상의 대물을 만날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그런데...해걸이를 하나요.
올해는 이렇다할 소식을 전해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배수가 되어 있는 상태며, 꾸준히 농업용수들이 빠져 나가고 있지만 안정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이정도면 물색도 나빠 보이지 않고, 늦었지만 올해도 분명히 대물을 움직이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상대온천 인근에는 내지와 외지라는 두개의 저수지가 있습니다.
외지는 불루길이 서식하고 있지만 내지는 아직까지 토종터로 수질도 좋은편 입니다.
이곳또한 급격한 배수의 시기는 넘어선듯.......
물색 좋아 보이지요.
참고하실 사항은 잔챙이 들이 너무 설친다는것. 요거 잘 극복 하시면
이쁜 월척붕어를 만날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확실히 해걸이가 맞는것 같습니다.
생각했던것 보다 남산지 조황이 올해는 좋지 않았거던요.
지금은 배수가 많이 되었고 마름도 많이 덮혔습니다.
하지만 중류권 으로는 아직 가능해 보이며 충분히 손맛 보실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마름만 잘 극복 한다면 말입니다.
남산의 대표적인 낚시터로 밀못을 빼놓을수는 없을것 같습니다.
곱게 돋아난 연잎이 카펫을 깐듯 이쁘게 보입니다.
이제 밀못은 완전한 연밭으로 봐야 될것 같군요.
어느정도 배수가 되었고 안정기로 접어드는 느낌.
물이 빠지니 좌안 수초대는 조용 합니다.
멀리 돌아 산자락에 자리잡은 분들이 보기 좋습니다.
호명지는 올봄 물을 채우지 못했습니다.
당분간 멋진 낚시터 한곳을 잃어버렸다는 생각에 씁쓸함을 지울길 없네요.
호명지 위쪽에 일명 호랑이못으로 불리는 덕가지 라는 소류지가 있습니다.
주변에 거의 과수농사가 대부분 이지만 그래도 배수는 상당히 진행 되었습니다.
지금은 안정적으로 보이며 물색등 기타 여건은 좋습니다.
소류지를 좋아 하시는 분들은 한번 찾아볼만 할것 같군요.
간단하게 남산 소재 저수지 몇곳을 둘러 봤습니다.
이 밖에도 무수한 좋은 저수지들이 많으나 일일이 소개 드리지 못함이 송구 스럽네요.
조금 이라도 참고 자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 입니다.
이제 황금길 님의 소류지 답사를 따라가 볼 시간 입니다.
용산지 위의 작고 이쁜 소류지....
물색 좋고...
분위기 좋았으나
산위에 세워진 이런 멋진 건물 때문에 발길을 돌렸습니다.
인근한 소류지를 찾았습니다.
부지런히 대를 펴고...
붕어를 잡기 전에 배암부터 ㅎㅎ
낮에는 이렇게 이쁜 황금붕어가 나와 주고요.
밤에는 꽉찬 아홉치가 얼굴을 보여 줍니다.
이런!! 아침에도 아홉치급 으로.....
이렇게 손맛보고 철수 했습니다.
다음날 찾은 다른 소류지 상류권
이정도의 씨알들이 나와 줍니다.
역시 배수후 안정기 소류지는 잔잔한 손맛을 즐기시기에는 그저 그만인듯 하네요.
몸통만한 참붕어를 삼키는 놈들도 있네요.
이렇게 고만고만 한 놈들로 손맛보다 지금 철수 하신다고 하네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조금 저조한듯 했던 이번주 조황 이였습니다.
덥고 바람부는 와중에 손맛보신 분들께 축하를 드립니다.
먼저,매주 월척 손맛을 보고 계시는 김사장님 조과 입니다.
멋진 붕어를 낚으셨네요.
축하 드립니다 김사장님. 다음주는 아마 4짜 후반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낙동강 에서 손맛보신 이사장님. 요즘 터지는게 더 많다는....ㅎㅎ
찌의 위치는 초릿실 15cm 랍니다.
이쁜 손맛을 보신 샬몬님,축하 드립니다.
청도권 소류지를 찾으신 성현님.
월척한수 하셨네예. 축하 합니다.
사진엔 어마어마 한데.......
원래는 이쁜 붕어가 많은 곳인데 어릴적 상처를 입었나 봅니다.
진량권 소류지를 찾으신 정조사님.
역시 이번주도 마릿수 월척 손맛을 이어 가셨네요, 축하 드립니다.
이번주 소식도 여기 까지 입니다.
다음주는 저수지가 점차 안정을 찾아가는 만큼 더 좋은 조황이 있을것으로 기대 합니다.
벌써 모기향과 각종 기피제들을 준비해야 되는 시기 입니다.
건강하게 여름을 나는게 우리 낚시인 들에게는 아주 중요한 사항인데요.
늘 철저한 준비로 안전과 건강에 만전을 기해야 되지 않을까 합니다.
어느듯 유월 입니다. 세월 참 빠르게 흘러 간다고 느끼게 되는군요.
낮 보다는 밤이 좋은 계절임 에는 틀림없는것 같습니다.
시원하게 올라오는 찌불의 환상에 빠져 보시고 앙탈하는 붕어 손맛도 맘껏 보시는 주말 되십시오.
다음주에 더 멋진 소식으로 인사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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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날 건강하시길.............
덕분에 이번주 출조지 정했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