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파원조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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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경기장 주변의 낚시터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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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경기장 주변의 저수지들을 소개 하곤 합니다. 지난해와는 달리 올해는 조금 일찍 붕어의 소식을 접하지 않나 생각 하는데요. 이는 아마 예년에 비해 비교적 기온이 높고 또 극심한 가뭄으로 인하여 수위가 낮은데 기인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이제 얼마 있으면 아카시아 꽃향기가 코끝을 간지럽히는 계절이 다가 옵니다. 이때가 되면 대진지와 원장지에는 밤낚시로 연호지에는 아침나절 떡밥낚시로 월척 붕어를 만날수 있습니다. 올해는 아마 그보다 일찍 호조황을 맞지 않을까 조심스레 전망해 봅니다. 이번주도 역시 초여름을 방불케 하는 높은 기온으로 야외 활동에 좋은 주말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경산 지역에는 먼못등에서 대박의 소식이 들리는 가운데 개인적으로는 진량의 신제지나 대창의 사리지, 그리고 영대 연밭인 삼천지를 추천하고 싶군요. 물론 조용한 소류지를 찾아 대물과의 조우를 기다리시는 분들은 대창쪽이나 경산의 남산, 영천방면으로의 출조도 권해 볼만 합니다. 가족과 함께하는 오봇한 가족 나들이가 된다면 금상 첨화 겠지요? 즐겁고 유익한 주말이 되길 바라겠습니다. 014_001.jpg 월드컵 경기장 건너편에는 역시나 이분이 와 계십니다. 그런데 오늘은 조과가 없어 보이는 군요. 014_012.jpg 대진지는 물이 맑아 물속에 보이는 베스의 여유로움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놈은 잠시후 운명을 다 하게 됩니다. 014_013.jpg 이분은 멋진곳에 자리를 잡았군요. 하지만 낚시대를 조금더 긴것을 사용해 말풀에 바짝 붙이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014_016.jpg 해마다 원장지와 대진지에서 가물치 낚시를 즐기시는 어르신입니다. 014_017.jpg 오늘은 이렇게 논고동을 많이 잡으셨네요. 014_006.jpg 요즘 대진지에는 이렇게 살림망이 담겨 있는것을 쉽게 볼수 있습니다. 014_010.jpg 이곳 저곳을 다니다가 결국은 대진지에서 손맛을 보신 정대영 님입니다. 오랫만의 손맛이라 기분 좋았으리라 봅니다. 축하 합니다. 014_026.jpg 계측해 보니 33cm 의 월척 붕어입니다. 밑에 있는 베스는 아까 그림에서 얼쩡 거리던 놈입니다. 이렇게 대진지에는 손맛볼 기회가 충분히 있는 곳입니다. 새볔 5시에 입질을 받았다고 하는군요. 014_020.jpg014_021.jpg 물이 많이 빠져있는 원장지는 낚시인 대신 멋진 철새들이 자리를 지키고 있군요. 지난주에 31cm의 월척을 배출한 이곳은 지금 물빛도 좋고 조건이 좋아 보입니다. 수심이 나오는 중류를 중심으로 노려볼만 한 것으로 사료됩니다. 014_022.jpg014_023.jpg 오랫만에 둘어본 구라지도 역시 수위가 많이 내려가 있습니다. 주변도 많이 지저분해져 있어서 우리 낚시인들의 각성이 요구되기도 하구요. 이맘때 쯤이면 구라지에서도 월척소식이 들릴때가 된것 같은데 아직은 전문꾼들의 구미를 당기지 못한듯 합니다. 아침에 출조하신 분들 대부분은 잔챙이 입질에 만족해 하는 분위기 였습니다. 이곳은 히나리와 떡붕어의 자원이 있는곳으로 낮에는 글루텐을 이용한 중층낚시를 시도해 봄도 좋을듯 합니다. 014_024.jpg 보기 흉하게도 물가에 붕어의 시체가 보이는 군요. 아마 가뭄으로 인한 수위 변동이 원인이 아닐까 추정해 보는데요. 이것은 수질과는 무관한 것으로 보여 집니다. 5월 1일자로 낚시동네가 이전을 하게되면 지금보다 경기장 주변의 낚시터 조황을 좀더 자세하게 전해 드릴수 있을 것입니다. 언제나 환경을 먼저 생각하는 우리 낚시인들이 많아지길 바라며 항상 즐낚, 안낚 하십시오.

특파원 정보

상호 낚시동네 연락처 053-792-5211 / 010-8979-5265
대표 박재웅 취급품목 낚시장비 일체. 대물미끼 일체
가이드지역 경산권 전역 홈페이지 http://www.i-f.co.kr

낚시동네님!
화보를 겸한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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