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가 되면서 바람도 조금 잦아들고 비도 멈추고해
낚시여건을 확인 해 보려고 한바퀴 돌다가 잠시나마 조황확인을 해 보았습니다.
평택호 파도 거셉니다.
바람이 덜 타는 포인트를 찿아 낚싯대를 편성 합니다.
잠시 놀러 왔다가 돌아보자는 말에 동행하게된 까치님
앞에서 불다가, 뒤에서 불다가, 옆에서 불다가 정신이 없지만
바람속에서도 붕어들이 낚이고 있습니다.
커다란 붕어입을 보고 장난끼가 발동했습니다.
붕어보고 아! 해봐
아! 해봐 하니
붕어가 입을 쩍어억 벌려 줍니다.
쉐에~~엑 하는 소리와 함께 가장 먼저 붕어를 낚아낸 마눌님
마눌님의 최고치
37cm 조금 넘습니다.
찌불을 꽂은뒤 두시간 정도 되어 입질이 없어 철수를 합니다.
세사람의 조과 입니다.
어제는 바람으로 낚시여건이 좋치 않았으나 오늘은 바람도 불지 않고
현재 조황도 좋다는 전언이 있었습니다.
*대물낚시 미끼인 탱글탱글하면서 씨알좋은 새우와 청지렁이가 있습니다.
대단하십니다. 월척 축하드립니다.
잘보구 갑니다~
물도 한번 확 뒤집어 졌고~
날씨도 대강 받쳐주고~
그래서 활성도도 좋아지나요~
아님 입추가 지나서 그렁가?
고생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