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드디어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끝날것 같습니다.
모두들 비 피해는 없으셨나요?
극심한 폭우로 피해가 심한 지역이 많은것 같아 안타까움을 주고 있는데요.
고인분들께는 명복을 빌며,피해를 입으신 많은 분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대구를 비롯,경산,영천,청도 권역도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아직까지 장마가 끝나지 않았음을 상기 하시고 철저한 준비로 비 피해 없어기를 당부 드리고요.
무엇보다 안전이 최 우선인 만큼, 주위를 잘 살피시고 무리하지 않으시길 거듭 부탁 드립니다.
급하게 강계와 저수지 몇곳 둘러보고 왔습니다.
급격히 불어난 강물과 수위가 높아진 저수지 들은 온통 감탕으로 덮힌 상태 인데요.
몇일간의 안정기를 거쳐야만 낚시가 가능한 곳들이 많아 보입니다.
오목천과 남천, 그리고 작은 수로들도 수위가 높아 지면서 유속또한 빠른 상태지만,
강계의 특성상 빠르게 안정될 것으로 보여 지고요.
평지형 저수지 들은 물색은 탁하지만 낚시는 무리없이 이루어 질 것으로 생각 됩니다.
계곡형 저수지 들과 소류지 들의 감탕은 조금 심각한 수준 인데요,
출조 계획 있으신 분들은 미리 답사를 하신후 출조지 선정이 맞을것 같네요.
몇곳 둘러본곳 꼭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오목천 모습 입니다.
흙탕물도 심한 편이며 유속도 빠른게 보입니다.
당연히 낚시 자리는 잘 나오지 않는군요.
금호강이 엄청 넓어 보이죠 ^^
영천댐이 방류를 시작 하면서 수위또한 상당히 높아 보이는 데요.
평소 안정기간 보다 조금더 걸리지 않을까 생각되어 집니다.
미리 둠벙이나 자연 웅덩이 들을 잘 파악해 두셨다가 안정된후 출조 하신다면 호조황을 기대 하셔도 될것 같습니다.
평지형 연밭은 어떨까 싶어 연지를 둘러 봤습니다.
예상 했던것과 같이 물색이나 기타 여건은 무난해 보이는 군요.
텐트 몇동이 보이긴 합니다만 , 낚시를 하시는것 같지는 않구요.
다른 연밭 들의 상태를 유추할수 있는 지표 정도로 보아 주시면 될것 같습니다.
벌써 연들이 꽃망울을 터트린걸 보면 낚시 시즌으로 봐도 무난 할것 으로 보여 지며.
이웃한 반월지, 기리지, 밀못 등을 염두에 두셔도 되지 않을까 하네요.
길가 짬 낚시터 야창지 모습 입니다.
물색은 탁하지만 낚시는 가능한 상태 고요.
일부 녹조현상도 생겨난 모습 이군요.
비온뒤 아침부터 찾으신 분들이 많은것 같은데요.
간간이 입질도 들어오는 것을 볼수 있었습니다.
경동 신지도 생각보다 감탕이 심한 편이군요.
그래도 낚시가 안될 정도는 아닌것 같아 조금은 다행 스럽습니다,
당장 내일 이라도 출조 하실수 있는 곳이 아닐까 합니다.
호명지도 만수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물색은 탁하지만 그래도 제대로 바닥만 찾는다면 입질을 받을수 있습니다.
현재 물색은 이정도 네요.
만수위를 보이고 있는 어봉지 모습 입니다.
감탕이 상당히 심해 보이지요.
이곳은 잘 가라앉지도 안는데........
아직도 꾸준히 새물의 유입이 있고요.
들어오는 물의 탁도는 많이 옅어 졌습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조금더 오래 기다려야 낚시가 가능한 곳도 있다는 것, 꼭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둘러 보니 이번비의 양이 제법 많았다는 것을 실감할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곧 안정될 것이란 희망은 충분히 느끼고 왔습니다.
이제 장마가 끝나면 본격적인 더위가 예보되어 있습니다.
벌써 부터 걱정이 앞서는 데요.
장마뒤 안전에도 많은 주의를 다시하번 당부 드려야 겠습니다.
삼복지절의 어려운 여건을 맞이하고 있지만 낚시로 충분히 보상받을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이제 곧 휴가철도 닥치는 군요.
언제나 안전하고 그리고 즐거운 여름 나시길 바라는 마음 입니다.
급하게 둘러본 물가 상황, 궁금증이 좀 해소 되었으면 합니다.
아직 모든 여건이 다 좋은건 아닌데. 언제나 안전하고, 사고 없는 그런 조행만 되시길 바래어 봅니다.
안출, 즐출 하십시요~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