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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07월 21일 다시 한번 길다면 긴 청양권 낚시를 떠납니다.
애초에는 황금붕어 동호회 정기출조에 참여하려 하였으나
필자의 집사람이 차를 사용해야 하기에 출조를 하지 않으려 했지만,
다행히(?) 세상을님께서 청양권 출조하시면 픽업해 주신다는 반가운 소식을 접합니다.
그러나 21일 오전 물리치기 힘든 황금붕어 회장님으로부터의 픽업 전화 감사했습니다.
그래도 선약이기에 세상을님과 12시경 합류하여 세상을님 차량으로
필자는 모처럼 편안한 여행을 떠납니다.
광천 대물야인 낚시점에서 소개해 준
물안지를 향하던 중 만나게된 무한천 반계교권에서
잠시
지렁이로 짬낚시를 즐겨보았습니다.
<수로전경> 좁다면 좁고 넓다면 넓은 약 10 ~ 20M정도 폭의 수로가 길게 이어져 있습니다.
지난번에 내린 비로 수량이 늘어서인지 물흐름이 좀 강한 것만 빼면 낚시를 즐기기에는 더 없이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포인트> 오늘 잠시 짬을 내 자리한 곳은 그냥 수로변에 내려가면 지천에 널려있는 자연적인 포인트입니다.
<우안> 수로 양쪽으로 부들이 빼곡히 분포하고 있습니다.
<좌안> 뭐 특별히 작업(?)을 한다거 하지 않아도 그냥 앉으면 포인트입니다.
<찌세우기> 그냥 던져 넣었습니다.
수량이 늘어서인지 물흐름이 좀 강해 찌가 비스듬히 누워 버립니다.ㅡㅡ;
<전천후 미끼> 어디를 가도 다 쓰지도 못할 지렁이는 한통씩 꼭 삽니다..~~^^:
탐색에 이만한 미끼가 없기 때문이겠죠...~~~^^:
<세상을님> 오늘 하루 운전하느라 고생이 많으신 세상을님
잠시의 짬낚시지만 진지하게 낚시에 임하시는 모습이 늘 한결 같으십니다.
<반계교> 저다리를 건너 비봉으로 들어가도 소류지가 많다고 하는데....
아는 곳이 정확히 없어 들어가지 못합니다.ㅡㅡ; 다음엔 일찍도착해 여기 저기좀 둘러봐얄 긴데...
<부들꽃> 부들이 꽃을 피웠습니다.... 생긴건 좀 뭐시기 하지만 그래도 꽃입니다..
<천변> 아무래도 근래에 준설공사를 새로 했는지 천변이 돌로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꽃> 이름 모를 풀꽃만이 필자와 세상을님을 반기네요...
붕어가 반겼으면 정말 좋았을 텐데.... 아쉬움을 뒤로하고 목적지로 길을 떠납니다.
이곳 수로는 전역이 포인트로 붕어의 서식여건 또한 좋아보입니다.
수면위로 라이징하는 녀석들과 지롱이 달아 넣자마자 찌를 움직여준 녀석이 있다는 정도만 확인했습니다.ㅡㅡ;
물론 붕어를 보지는 못했습니다..ㅡㅡ;
수로를 뒤로하고 광천대물야인에서 알려준
청양군 화성면 수정리에 위치한 물안이저수지를 찾았으나
오름수위를 기대하고
상류육초 밭에는 이미 많은 꾼님들이 장박을 하시고 ㅡㅡ;
중하류권으로 몇자리 남은 곳에도 대편성을 하시는 꾼님이 계십니다.
어쩔수없이 다음을 기약하며 차를 돌려
진입前에 보았던 제방을 찾아 무작정 차를 몰고 달립니다...
그렇게 도착한 곳은 청양군 화성면 수정리에 위치한 무지하게 터가 쎄보이는 계곡지입니다.
잘 닦여진 제방에 올라서자..
헉... 만수야 ~~~^^: 만수 ~~~!! 를 외치며
상류로 진입합니다.
역시 계곡지 답게 만수로 인해 낚시자리는 상류쪽에 두어자리 정도 밖에는...ㅡㅡ;
하지만 물도 맑고 모기도 없어보이며 무엇보다
꾼님들이 없다는거 그것 하나만으로 그냥 눌러 앉기고 합니다.
<진입도로> 제방과 진입로 공사를 근래에 새로 단장했는지 깨끗합니다.
가드레일이 설치된 곳도 수위가 내려가면 낚시자리가 좀 나오는지 지렁이통이 몇개 보입니다.
<진입도로 건너편> 전형적인 계곡지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댐의 만수위를 연상하게.. ~~^^; 잠시 충주호에 온 듯 합니다.
<상류에서 제방을 보고> 저수지가 만수위라 앉을 자리라고는 사진을 찍은 발 밑 밖에는 없어 보입니다. ㅡㅡ;
<제방과 무넘이> 근래에 제방공사와 무넘이 공사를 새로 한듯 무척 깨끗합니다.
문제는 물을 다빼고 했다면..ㅡㅡ;
아들분도 낚시를 무쟈게 좋아한다는 현지민의 말씀은 약 4년전과 3년전에 고기를 넣었다고...
아무래도 그말은 물을 다 빼고 새로 고기를 넣은 것이 아닌가하는 불길함이. ㅡㅡ;
<제방에서 상류를 보고> 상류에서 보나 제방에서 보나 앉을 자리는 ㅡㅡ;
<수문> 현재 저수지는 만수로 수위는 10.5M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3~4년전에 물을 빼고 공사를 새로 했는가 봅니다..ㅡㅡ; 그때 새로 고기도 넣고..
<제방아래 마을> 마을이 무척이나 낮은 곳에 있습니다. 아니 저수지가 높은 곳이 있는 것이겠죠 ~~~~~~^^:
<저수지 윗쪽 모습> 오염원도 없고 산이 깊어 물이 맑습니다.
<시원한 포인트> 이 저수지에서 가장 시원해 보이는 포인트입니다.
배가 있다면 저곳에 자리를 잡고 대를 널어보는 것도 아주 좋아 보입니다.
<낚시자리> 오늘도 어김없이 길바닥에 대를 널고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넘의 버릇은 언제나 사그라질란지..
<대편성> 저수지가 만수인지라 갓낚시로 2.2에서 3.6칸까지 총9대로 연안을 공략합니다.
<세상을님> 오늘 가장 고생이 많으셨던 세상을님.....
수원에서 군포까지 필자를 픽업하고 운전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세상을님 대편성> 오늘은 기여코 붕어를 상면해야 하므로 좀 무리(?)한다며
2.0칸에서 3.6칸까지 총 11대로 상류지역을 공략 하십니다.
<찌세우기> 오랜만에 일찍(?)대를 널고 찌를 세웠습니다. 얼마나 지리했으면 잠자리가 찌를 정복하고야 말았습니다 ㅡㅡ;
<미끼> 현지민의 말에 의하면 이곳에 새우와 참붕어가 자생한답니다.
아직 채집이 되질 않아 미리 준비한 새우를 넣었으나 잔챙이들이 갉아먹는 듯 한 입질 밖에는 보질 못했습니다.
<촌로> 제방아래 마을에 사신다는 노인께서 상류에서 떡밥으로 잔붕어들을 걸어내고 계셨습니다.
나오는 붕어는 물론 작았지만 물도 좋고 바닥이 마사토라 그런지 황금색 붕애가 ~~~~^^;
<찌불> 찌불 ~~ 찌불 ~~~ 지불 ~~~ 지뿔 밤새 이럴게 변했습니다. ㅡㅡ;
<아침> 역시 오늘도 아무일(?)도 없이 해가 중천에 떠올랐습니다. 갈수록 찌불이 없는 것이 아닌 지뿔이 없는 밤이 계속됩니다.
<철수> 해가 중천에 떠오르고 밤새 맞은 이슬에 젖었던 낚시대 바싹 말랐으니 철수해야 합니다. ㅡㅡ;
언제 시간이 다시 생긴다면 가족과 함께 이곳을 다시 찾아야겠습니다.
물론 그때도 붕어는 없겠지만.
그래도 물맑고 공기 좋고 밤에 본 반딧불이를
아이들에게 보여 줄수는 있을 것입니다.
다시 한번 세상을님께 감사드립니다..
모든 님들 건강하시고 물가에서 뵙겠습니다.
지난 조행기에 글을 주신
케미마이트님
cyk0528님
은여우님
건맨님
붕사랑i 님
어설푼매듭 님
붕어와춤을님
쌍피님
연어님
뽀인트 님
수심50전 님
淸 釣 님
kiss2784님
장발조사님
소지님
집시 님
까망붕어 님
감사합니다.
P/S 상피님께는 마도유수지 안내를 쪽지로 해드렸는데 확인을 아직 안하셨더군요ㅡㅡ;
황금붕어 동호회의 정출에 참석하지 못해 죄송하고
픽업전화를 주신 회장님께 감사드립니다. 다음번에는 꼭 참석하겠습니다.~~^^:
세상을님과 청양권으로 다녀오셨군요.
그래도 아직은 청양권이 다른곳에 비하면 깨끗한 곳도 많고
저 또한 자주 출조를 계획하고 있는 곳이랍니다.
좋은 님과 조용한 곳에서 대를 피고 이쁜 붕순이라도
만나셨어야 하는데 그져 조용하고 깨끗한 곳에서 하룻밤
편히 쉬었다 오셨다 생각하세요....
저도 가끔 반딧불만 보다 오곤 한답니다...
수로에서 지렁이로 밤낚시 하셨다면 요즘 마릿수는 많이 하셨을텐데...
저도 다음주엔 아버님 매운탕 거리라도 낚아볼 요량으로 계획중인데
일요일 새벽부터친목회 모임(우럭선상낚시)이 있어 가야할지 고민중입니다.
부디 다음엔 가족과 함께 청양권 계곡지 찾으시어 시원하게 여름 보내시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음악이 없어 조행기와 어울릴지는 모르겠으나
한곡 올리고 갑니다.
건강하시길....
하늘의 진짜 반딧불만 춤을추었나 봄니다^^
청양의 소류지라서 그런지
밤하늘엔 케미 불빛들이 많이 날라다니고 있나봄니다
아이들과 함께하시어 졿은 자연학습 되시길...
즐거운 곳에서
찌불을 보노라면 그저 행복하지요.
또한 그님이 찾아온다면 더 좋겠지만
아니오셔도 그만이고.....
소중한 그림 잘봤습니다.
유믹님 화이팅~~~~*^^*
항상 안출하시고 행복하세요^^
요즘 같은 더운날씨에.....시원한 바람이 부는 계곡지가 딱이죠....^^
요즘은 제가 붕어잡는데 눈이 멀어 조행기를 올리질 못하네요............
좋은 조행기 잘보고 갑니다....
시원한 계곡지에서 그냥 좋은밤만 보내시고 오신듯
합니다
장마도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지요
무더위에 건강유의 하시구요
출조길 늘 안전조행과 함게 하십시요 .
님의 향 진한 조행기 늘 잘 보고 있네요.
대물야인 사장님은 잘 계시지요?
못 뵌지가 한참이나 되었습니다.
늘 안전조행 되시고, 기쁨 충만하시길 바랍니다.
더운날씨에 좋은그림 보여주시느라 수고 많네요
다음번에 뵐떼 시원한 맥주한잔 올려드릴께요,,ㅎㅎ
무더운 여름,,건강유의하시고
다시 낚여행 좋은여행되십시요,,,
조행기 즐감했슴다^^*
충청권 저수지보니 정겹기 그지 없네요.
잘보고 갑니다.
항상 안출하세요.
조용한 계곡지..
잔잔하면서 푸른 조행기 잘 봤습니다.
그림이 아름답습니다.
꼭 한번 밤을 꺽고 싶은 곳입니다.
담에 뵈면 조용하고 새우잘먹는곳 소개도 좀.. ^^
날씨가 더워지고 있습니다.
건강 챙기시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