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오랜만이지유.. 더운 날씨에 고생이 많습니다.
저희도 8월은 낚시를 하지 않는데
웬일인지 8월에 조우회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더울 것에 대비를 하여 만반의 준비를 해서 정출을 떠납니다.
곳곳에 저수지를 둘러보아도 저수율이 바닥을 기고 있습니다.
타들어 가는 가뭄에 농민의 고초가 느껴집니다.
올해는 정말 어마무시한 더위에 두손 두발 다 들었습니다.
자 어신 조우회 정출 떠나봅니다.
자주 가는 저수지인데 상류 포인트가 없어졌습니다.
저수율이 자꾸 줄고 있고 지금도 배수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하류에는 몇몇 조사님들 보입니다. 이 더위에 대단 하십니다.
제가 자리에 도착을 하니 어신미남,
대물의향기, 월척이가, 건너편 찰리원장
이렇게 4명이 자리를 하고 있습니다.
찰리원장 더위를 먹고 차에 피신하여 에어컨 풀로 틀고 요양 중입니다.
짐 빵 100여 미터 후 탈진했습니다.
제가 오늘 자리할 곳은 제방 끝입니다.
마땅히 다른 자리가 나지 않아 선택의 폭이 좁습니다.
소류지도 배수가 한창이더군요,
오늘은 간단하게 8대만 장착합니다.
대충 던져놓고 저녁에 제대로 준비할까? 합니다
마트에 초당 옥수수가 보여
충동구매를 합니다.
나도 초당 좋아하는데 붕어도 저랑 같은 마음이었으면 합니다…
좌대 위로 땀이 쏟아지고...
얼음물 3병으로 더위를 이겨보려 합니다.
마 오늘 내가 다 마신다....
찌는듯한 더위에 k o 당하고
더이상 못버텨 도망갑니다.
회원 모두 피신을 하고 ...
시원한 수박과 얼음물로 간단하게 담소를 나눕니다.
다들 더위에 혀를 내두릅니다.
오늘은 간단하게 중국집 요리로 저녁을 대신하고
최대한 가볍게 준비합니다.
야식 또한 간단하게 1인 키트로 준비하여 보냅니다.
아직 반대편에 해가 넘어가지 않아 덥고
이쪽은 가끔 바람이 불어 죽을 정도는 아니더군요,
새로 장만한 살림망도 준비하여 보고...
첫 수로 소류지의 작은 붕어가 반겨 줍니다.
붕어 또한 따뜻합니다.
너희도 이 더위에 고생이 많구나...
다들 기대하던 저녁시간이 되고
저수지 전체가 어신조우회 회원님들의 캐미로 환하게 물듭니다.
드디어 기다리던 시간이지요 저녁 피크타임.
밤새 이곳저곳에서 챔질하는 소리가 들리고
사이즈는 다들 아쉬워 하는듯 합니다.
아쉬운 밤이 지나가고
여명이 밝아 오고 있습니다.
새벽녘은 추위도 있었습니다.
아침장에 찰리원장님 집중을 하고...
오늘도 뜨거운 태양이 작열합니다.
회원들 모두 모여 계측을 진행하고
배수의 영향인지 최대어가 7치를 넘지를 못합니다.
그래도 모델을 섭외하였다는것에 만족하고
빠르게 철수 준비를 합니다.
머물럿던 자리는 깨끗하게 정리하고
경사가 심해 최대한 조심스레 나옵니다.
이날 1등을 한 찰리원장 100미터 짐빵 영광의 상처입니다.
한삼덩굴 줄기에 쓸려서 풀독이 올랐네요.
조심해야 할거 같습니다.
철수 후 시원한 얼음컴에 음료하나 먹고
더위사냥하러 나섰지만 완전히 ko패 당하고
8월의 정출을 끝마쳤습니다.
처서가 지나 시원할거라고 믿었지만
아직인것 같습니다.
낚시 다니실때 온열질환 주의 하여주십시요,
그럼 다음달에 뵙겠습니다.
고생많이하셨네요..
아직 더위가 한창이라서...
수고하셨습니다..
.
열정이 대단하십니다!!
.
잘 보고갑니다~~
항상 회원들간 행복한 조행기 시간 보내길 바라며
덕분에 잘 보고 갑니다.~~~
너무 더워 하던 일도 쉬고 있는데...
마이 덥던데....
한삼덩쿨 여름날에 쓸리면
엄청 고생합니다.
올 해는 더워도 너무 덥습니다.
매 주 토요일 출조를 하는데
해가 있을 때는 숨어 있다가 밤 꼴딱 새우고
해 뜨면 바로 철수해버립니다.
유독 더위가 심해 갱년기 증상인가 의심도 해보지만,
6학년 중반으로 가는 마당에 갱년기는 아닌 것 같고...
올 해는 너무 덥습니다.
오늘도 잠시 후 출발할건데...벌써 걱정이 앞섭니다.
항상 건강챙기시면서 즐거운 낚시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