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전 학생조사 입니다.ㅋㅋ 아이뒤를 풍운성으로 바꾸었습니다 ^^
정확하게 2년만이네요....2박 3일의 여유있는 낚시가....^^
제작년에 청풍명월님과 안계쪽의 대형지 위주로(개천지,조성지) 2박 3일의 낚시여행을 자주 다녔는데
신기하게도 저희들이 출조하는날은 늘 비바람이 몰아쳤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 자주 들렸던 식당아주머니께서 저희들보고 "아지아들은 비바람 칠때만 낚시오는교?"
라고 했던 말이 자꾸 생각이 나네요...ㅋㅋㅋㅋ
2년만의 의성 안계쪽 출조!! 과연 오늘은 그 징크스를 극복할수 있을지....
약간은 불안하면서도 흥분되는 마음을 안고 목적지를 향해 부지런히 달립니다.
(( 조행기에 올렸던 내용 사진 첨부하여 화보조행기로 옮겼습니다))
오후 3시 30분쯤 오늘의 목적지인 삼백연지에 도착을 했고....
못의 3분의 1정도가 부들로 덮여있는....한눈에 보기에도 꽤나 오래묵은 저수지란 생각이 듭니다.
흥분되는 마음을 가라앉히고 청풍명월님과 전 부들밭쪽에 대를 편성합니다.
겉보리에 황토를 섞은 밑밥도 뿌려주고~~~~빨리 날이 어두워지기를 바라며 잠깐 눈을 부칩니다.
이곳에 도착하여 포인트를 둘러 보고있습니다.
멋진 포인트들입니다.
###첫째날밤###
날이 어두워지자 캐미를 끼우고 본격적인 낚시에 돌입합니다.
그런데!!!!!!!!!! 8시경 하늘에서 전투기들이 난리를 칩니다.
저희들끼리 농담삼아 전쟁났나? 라고 할정도로 몇십대가 2분간격으로 계속 날아가더군요.
얼마나 저공비행을 하는지 소음이 귀가 얼얼할 정도더라구요.


역시 이번출조도 징크스가 깨지지 않는것인가??? 서서히 불안해 집니다.
초저녁 입질은 포기를 하고 사가지고간 족발과 소주로 야식을 미리먹고...
11시경부터 다시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12시정도가 되었나?? 청풍명월님에게서 전화가 옵니다.
"야~~~찌를 그렇게 멋지게 올리는데 안채고 뭐하냐?"
헉!! 그랬습니다. 전날 잠을못자고 오늘 소주를 한잔 살짝한탓에 잠깐 졸았나봅니다
그사이 저의 왼쪽 부들에 붙여놓은 2.5칸대에 입질을 했고 멀리있는
청풍명월님한테 찌올림이 보였던것입니다. 아뿔싸!!!!!!~~~~~~
그렇게 좋은넘을 놓히고 허무해 하는사이 3시 20분경 두번째입질!!
빵좋은 9치..... 이후 5시 10분경 세번째 입질.....홀쭉한 7치
날이 밝아오면서 상황종료~~~~
###둘째날밤###
첫째날은 수온도 찬편(초저녁부터 바람)이었고 달도 많이 밝고 한탓에
여러가지 상황을 따져보니 오늘이 대박찬스 일거 같더군요.
어제 쳐놓은 밑밥도 제구실을 할때가 온것같고.........
부푼가슴으로 이틀째 저녁을 맞이합니다. 그런데!!!!!!!!!!!!!
그조용한 산속 저수지에 3명의 낚시꾼들이 들어오더군요.
천평 남짓한 이 작은 소류지에 우리 둘이서 자리를 잡고있으니 당연히 좋은자리는 없을테고......
그렇다보니 이사람들 막무가내로 막 끼어들더군요.
이미 이사람들한테는 "낚시예절"이란 단어는 찾아볼수 없었습니다.
한사람은 바지장화를 신고 부들안쪽으로 첨벙첨벙 거리며 자리를 잡더니.......
세명이 전부 5칸 가까운 낚시대를 휘둘러 대더군요.
꼭 누가누가 멀리던지나~~내기 하는거 같았습니다.
화가 나더군요......정말 미칠거 같았습니다. 그래도...
상대가 우리보단 연세가 엄청 많은분들이라 참고 또 참았는데.....
밤 10시경 초저녁 입질을 한참 기다리고 있는데....이사람들 낚시가 안된다면 철수를 하는겁니다.
세명이서 후레쉬를 물쪽으로 비춰가며 철수를 하는데.....
정말 억장이 무너지는겁니다. 우째이런일이~~~~~~~
도저히 못참고....청풍명월님이 한마디 하더군요....아주 정중하게.....
그런데 이사람들 도리어 투덜투덜대며 화를 내더군요....
그럼 우리보고 철수하지 말란말이냐며? 진짜 어이가 없었습니다.
이사람들 우리가 한마디 했다고 기분나빴는지 철수하면서 헤드라이트로 저수지 전체를 2~3분간 비추더니 가버리더라구요....
이걸로 상황은 끝났습니다. 아침까지..........
정말 잠이 오는걸 혀를 깨물어가며 참고 또 참았는데......입질은 없었습니다. 이렇게 허무할수가......
어제 그사람들한테 화가나고 또 나더군요...
2박 3일간의 의성안계쪽 조행!!! 역시 이번도 징크스를 깨지는 못했습니다
첫째날은 비행기로, 둘째날은 미친(?)ㅋ 사람들로.......
벌써 산란철 특수가 중간이상은 진행된거 같은데....아직 워리를 손에 넣지못해 불안하네요.......
빨리 한수 해야할텐데...ㅋㅋㅋㅋ
조만간에 다시한번 철수하여 좋은넘 꼭 보여드리겠습니다.
사진을 몇장 찍긴했는데.....첨찍어보는 사진이라 ㅋㅋㅋㅋ
허접한 사진이지만 오늘 작업되는데로 올려드리겠습니다. 꾸벅~~~~~~~
* 일 시 : 2004년 4월 9일(금) 16시부터 - 11일(일) 08시까지
* 장 소 : 경북 의성 안계면 태양동소재 삼백연지
* 동 행 : 청풍명월님
* 날 씨 : 첫째날 바람,달밝음.....둘째날 흐림
* 수 심 : 60 - 90cm권
* 낚싯대 : 1.7~3.2까지 9대
* 채 비 : 원줄 5호, 목줄 5호, 감성돔 5호(풍운성기준)
* 미 끼 : 새우,콩,옥수수
* 조 과 : 9치(29센티), 7치









2박3일 동안 고생많이 했습니다
월척한수 해야하는데 ㅎㅎㅎㅎ
멀리도 갔네..영천으로 왔어면 놀러갈껀데 ㅋㅋㅋ
다음에 또 찌가 쭉 쭉 올려주게죠 ㅎㅎㅎ 그때는 정신차리세요 ^0^
나도 14일 이나 아니면 16일 저녁에 출조예정 입니다
그러니 못 좋은곳 답사 하세요 요번에 잘 하면 <장어>가지고
갈께요 ㅎㅎㅎㅎ
그럼 그때 까지 "즐낚하이소"
아~이번주는 다들 그런가 봅니다
화가 머리끝까지 나는 그런날들 말입니다.
리스트에 올려주세요 그러면 저희 폼님이 해결해 주실겁니다...ㅎㅎ
아쉬운 조행이 되었네요
담번엔 좋은 밤 낚으시고 더불어 월행진을 시작하세요....^^
언제부터 폼님이 해결사가 되셨나?!?!?!?!?!?!??!
풍운성님/청풍명월님!
2박3일간의 조행이 너무 아쉽게 되었습니다.
좋은날이 많이 있겠지요^^
안출하시고 늘 즐낚하세요^^*
그리고 안출 즐낚하십시요
우쨌든 두분다 수고많으셨고 워리는 제가 먼저 잡을겁니다 ㅋㅋㅋ
조만간 카메라 수리된다고 하니 저에 첫 워리 구경시켜드리져 ^^*
그라고 날잡아서 5짜 메카 뒷골못에서 함쪼아보입시다
오랜만에 손맛도 보시고 드디어 디카도 구입 하시고 앞으로 위리행진 생생한 화면으로
꼭 볼수 있으리라 밑습니다
저도 예전 학생조사님 하고 하룻밤 같이 보내고 푼디 언제 좋은곳 있으면 함 불러 주세요
화보 잘보고 갑니다
그것도 절친한 친구조우와 함께한...
부럽습니다...
그래두 두분들이 참으셨으니 아마 더 좋은넘으로 잡을 것 같네요~
함께 낚시갈수있는 분이 있다니 참 부럽습니다.~~~~
아직 무지만은 날이 지달리지요 다음에 대박하시소
물가에가면 낚시꾼이면서 가짜꾼이 억시로 만고만요
이자부터는 쓰레기버리는 인간 매너 디러은인간은 우리월척모든 회원분들이
꼭 그시끼 차량번호 공개합시다....
다시한번 정중히 조행기잘보앗음니다.
반갑습니다 그리고 손맛은 보셨네요.
아뒤가 바껴서 못알어 봤습니다. 담에 꼭 498하시길~!
안출 즐낚하십시요 그리고 화보 잘꾸며넸요 사진도 사진가 못지않은실력으로 ㅎㅎ
늘 안전조행 하시길
남을 먼저 배려할 줄 아는 낚시인이라면
이런 행동은 하지 않았다고 봅니다.
우리 월님들은 이런 모습을 보이지 않도록
항상 주의하셔야 되겠습니다.
풍운성님, 청풍명월님!
함께 좋은 시간 보낸 걸로 만족하시고
다음 기회를 도모하시기 바랍니다.
수고 많이 하셨고 화보 조행기 잘 보았습니다.
백년지는 알고 있는데 삼백년지는 미처 몰랐습니다...
저수지 인물이 삼백년 묵은 9짜 붕어가 살아 있을듯 합니다^^*
상류쪽 물색을 보니 아직 조금 이른듯한 느낌이 듭니다
다분히 초보 그믐달 생각입니다
즐낚 하세요~~~
경동지에서 만났던 조사임니다^^화보조행잘봤슴니다.
다음엔 꼭 워~ㄹ하시고 더좋은밤 더좋은 추억 만드시길 바랍니다
2박3일 조행, 수고하셨습니다.
모처럼의 좋은 기회에 불청객을 만나
기분이 좋지 않았겠지만 두분이 나란히
좋은밤 낚은걸로 위안을 삼으십시요.
그 저수지는 제 고향에서 가까운 곳으로
양곡마을 위에 자리잡고 있는데 태양지라고도 부르지요.
2년전에 저희 조우회 회장님과 대를 한번 담구어 보았는데
월척은 못보고 7치~9치로 20여수한 기억이 나네요.
아뭍은 산란기 찬스가 다가기전에 꼭 498한 수 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멋진 곳에서의 밤들을 축하드리고,
이 봄이 가기전 많은 좋은 밤을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