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5월 2일 자인소재지에 소류지를 갔었음다.
늦게 가서리 대를 펼치려 하는데 옆20미터쯤 바지 장화를 입고 수초를 제거 하기 시작하는걸 보곤 오늘 꽝이구나 싶었지만 마음을 비우고 열대 정도 깔았음다.
잔챙이 입질만 꼼지락꼼지락 거려 역시나 싶어(그시각이벌써 열한시가 넘어)하늘을 함 보고 찌를 보니 세칸대에 있던 찌가 두마디쯤 올라왔다가 살짝 가리앉고 있는 것이 아니 겠음니까. 아차 늦었다 싶어 손을 뺄려는 순간 다시 반마디쯤 올리는 것이 아니겠음니까 . 이때구나 싶어 낚는 순간 앗싸 묵직 제 앞으론 완전 빡빡한 수초 그래서 힘으로 완전히 제압을 했음다. (철퍼덕두번만 튀고)옆에 있던 칭구가 후다닥 오더니 와 4짜다라고 떠 들어서 그 다음엔 입질이 없었음다 .
설랜 맘으로 아침 계측판으로 계측을 해보니 37.5였음다.
하여튼 기분이 짱이였음다.
3년전 33.5를 잡고 올해 무려 4센티나 갱신했음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