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9일 두메지 최상류에서...

중부고속도로 음성IC에서 내려서 10여분 정도 가면 두메지가 나옵니다. 입구 제방지역은 현재도 공사중입니다 관리소앞 겨우내 얼음을 녹이고 물낚시하던 자리같습니다. 많이 보던 그림이죠? ㅎㅎ 상류 도착후 포인트 찾던 중 수몰나무 사이에 앉기로 결정합니다. ^------^ 연안지역은 대형 도우져로 자리를 닦은거 같네요 ^^ 제가 앉을 자리에서 좀더 상류로 앉으신 어르신께서 거의 월척급을 낚으십니다. 어제 오셨다가 저녁에 추워서 여관에 자러 가셨다가 아침에 낚시 시작하셨답니다. 오전 10시 조과는 월척급만 3마리.... 이후 몇수 더 하시고 오후 1시경엔 향어도 잡으시는 대단하신 분 ㅎ 향어 잡으실 땐 제가 뜰채맨했습니다 ㅡㅡ;;;; 옆에서 구경만 ㅠㅠ 대신 뜰채로 손맛 봤습니다 ㅎㅎㅎㅎ 전 이렇게 2.1~3.2칸 7대로 대 편성 했습니다. ^-------^;; 잔잔한 수면이 금방이라도 찌를 올려줄거 같죠? ㅎㅎㅎㅎㅎ 볼품없는 대편성 ㅠㅠ 남들은 멋쪄보이던데 왠지 어설픈 ㅡㅡ;;; 낮시간엔 요런 넘들이 극성입니다. ㅠㅠ 때로는 한마리가..... 때로는 두바늘에 달라붙어서 ㅠㅠ 절 괴롭혔습니다...... 으앙~~~~~~~~ㅠㅠㅠㅠㅠ 오후 3시경 올라온 넘입니다. ㅎㅎㅎㅎ 낚시대회 계측대상(15센치이상)이죠 ㅎㅎㅎㅎ 보름정도 꽝 쳤더니 요넘도 반갑더라고요 ㅎㅎㅎㅎ 제가 보기엔 월척입니다 ㅎㅎㅎㅎ 윗꼬리 긴 쪽은 30.3센치에 닿아 있었는데 움직여서 ㅎㅎㅎㅎ 제가 잡으면 월척, 남이 잡으면 미달 ㅎㅎㅎㅎ 낮에 새우채집 할려고 던져놓은 채집망에 걸린 넘들 ㅡㅡ;;; 피라미, 참붕어, 새우, 납자루(보랏빛나는 블루길 같이 생긴넘, 납짝해서 ㅎㅎㅎ)인지는 몰라도 요런 넘들이 ... 낮에는 요런 넘들이 덤비나봅니다. 무쟈게 피곤해요 ㅠㅠ 해가 지기 전 쌀쌀해지는거 같아서 밤낚시를 위해서 미리 텐트를 준비했습니다. ^^;;;; 그러나... . . . . 혼자서 밤 샐라니 서글퍼니 . . . . 옆구리만 안시렸어도 ㅠㅠ . . . . 저녁 8시쯤 철수했습니다.^^;;;; 다음엔 옆구리 시리지 않도록 밍크털같은 ㄱ ㅓ ㅅ ㅣ ㄱ ㅣ 동행해서 ㅎㅎㅎㅎ 요 넘 5짜 낚아서 짱구처럼 궁디 살랑살랑 흔들면서.... 룰루랄라 춤추는 그 날 까지 낚시는 쭈~~~~~~~욱 이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