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짜 구경들하러 클릭하세요~~~~ㅎㅎㅎ

#조행기
#충청도투어
#인디고프로젝트_브로들모임
#희안한곳
#생자리
#수중전

지난 조행기에 많이 응원주신분들 감사합니다.

무탈하게 지내시지요?

이번엔 멀~~리 충남금산에 다녀왔습니다.

그럼~~ 사면 초가의 낚시일기 시작합니다.~~


이번엔 결과물부터 이야기를 시작하고 싶다..

짠~~ㅎ
 

땟갈좋은 4짜급 3수...

월척이지만 찬밥신세인..월척5수..ㅎㅎ

왜 이번엔 결과부터?..

과정이 더 재미나기 때문이다..으하하..
 

한달전부터 약속된 모임이였다.

최대의난관은 장소선정

3주의 고심끝에 결정된곳...충...남...금...산..

집에서 약3시간거리...ㅜㅜ

1시간이상 거리는 낚시를 거의 안가는 편이다.

여러가지 이유중 가장큰이유는 졸음운전 때문이다.

그래도 부로들 보고싶어서 달려간다.



여명이 서서히 밝아오는 새벽5시40분 출발해서

도착하니 9시쯤(휴게소 한번쉬었음)

도착하니 선발대로 들어온 동생들이 벌써 본부석까지 싹다 셋팅..

역시 부지런한동생들~~ㅎㅎ

그와중에 두명은 수중전...


주위를 둘러보다 나도 몇년만에 수중전 도전결정..

딱 알자리 포인트..

들어오는 붕어들은 틀림없이 걸리는 그런자리..

꾼이라면 욕심낼만한 그런자리..ㅎㅎ

몸살예약하고 들어가본다.

저~~~기~~~

좌대 셋팅중...

옆옆자리 박프로...랜딩~~

헉~~4짜..

9시에? 4짜? 수심60에?

그것도 한시간만에? 두마리를?

이런..

때깔이 황금색이다..캬~~~

급한마음과 기대감으로 후다닥..10대 셋팅..

수심 40부터 1미터 까지..

청태구디...물색 매우맑음..ㅎㅎㅎ

근데도 고기들이 나온단다..

꾼들의 상식을 깡그리 깨버리는 그런곳..ㅎ

신기한곳이다.ㅎㅎ

젤 기대가 되는 포인트의 낚시대..(유일하게 청태가없다)

그렇게 한바탕 소동후 조용~~

그럼 그렇지 붕어들도 내가 온줄아는가보다..

어이구~~ 집나간 내어복은 언제 돌아올란지..기약도없다..

점심시간~~

한번 나올려면 허벅지까지 빠지는 뻘탕을 통과해야 되기에 나에겐 쇼생크 탈출하듯 나와야 되는곳..휴~~ㅜㅜ

그래도 배고품을 달래야 하기에 나왔다..ㅎ

국밥에 한그릇..

훈제오리에 또...

삼겹살에 또..ㅎㅎㅎ

난 돼지가 확실한듯하다..

다먹어 버렸으니..ㅎ

체력소모가 커서 많이 먹는거라고 스스로 위로해보면서

이번에 출시예정인 최최최 신형 파라솔각도기(꼭 최를3번 붙여야됨~~) 바로 희희낙낚 준테크에서 이번모임에 협찬해주셨단다

안그래도 지금 수중전중에 나에게 꼭 필요한 각도기

희희낙낚 준테크의 업그레이드된 각도기..

하단봉이 3단..캬~~

거의 3미터 높이까지 조절가능하단다..타격시도 편하고.

사실 바로 써보고 싶었지만 상품이라 순위에 들어야 가져갈수있다..

기필코..내가...꼭...저걸..가져가고 말겠다..딱 기다려..

상품에 자꾸 눈이갔다..(내게 주인님이라고 부르는듯..ㅎ)

수중전중인 지금 사실 파라솔각도기가 짧아서 몹시 곤란하기때문에 더더더 탐이났다.ㅎ

이제 배도 부르고 다시 집중하러 들어가봐야겠다..

근데...하~~ 자리옴길까? 고민을 엄청했었다..

가슴장화만보면 그생각이 났다..

그래도 포인트를 보면 또 맘이 바뀐다.

분명 ...분명 반드시 나와줄까라 최면을걸면서

또 들어간다..ㅜㅜ

좌측 포인트..

맨 바닥이 보이는 딱 저한군대..

우측은 그냥 청태구디..

그래도 물어준단다.

현지인도 여기 경험자 동생도 자꾸 그런말을 나에게해준다.ㅎ

길도없는곳을 해치고 들어가서 서있는 내차..ㅎㅎ

미안하다 주인 잘못만나 니도 고생이다.ㅎㅎ

이제 브로들이 다도착

저녁 먹잔다..

형~~~저녁 먹자~~~ 외친다..

자꾸 외친다..ㅎㅎㅎ

아~~대답도 하기싫다...

나오기싫어서..ㅎㅎㅎㅎ


그래도 붕어 얼굴보다 브로들~얼굴보는게 더 좋았기에 또 나왔다..ㅎㅎ

사실 브로들 얼굴보러온거니까~~ㅎ

직접 준비해온 국밥..

이야~~이런 정성이..

그정성이 더해져서일까? 엄청 맛있었다..

또..처다보니...한숨이..ㅎㅎㅎㅎㅎ

이제 들어가면 낼아침까지 안나올생각으로 준비해서 들어왔다.

사실 자동빵도 기대했건만...

10대의 낚시대와 찌는 미세한 움직임도없었다..

이제 서서히 어둠이 내리고..

다들 엄청 잘숨어있는듯 마치 숨바꼭질하듯이..

나포함 7명의 자리가 보이는데 혹시 다들 보이실려나?ㅎㅎ

완전한 어둠이 내리고..

집중할 시간에 잠이온다..

머리가 나빠서 지금까지 왔다갔다만 총 10번은 한것같다..

그냥 수중전이면 타격이 없지만..뻘밭이라..하~~

한번 갔다오면 숨이 찼다.ㅜㅜ

폰도 한번안보고 5시부터 10시까지 초 집중했지만..

야속한 찌는 미동도 없다..

오만가지 생각이 교차할때쯤..

형~~~야식 먹어요~~~ㅜㅜ

아~~~또~~?

그래 그래 내가 다시는 수중전안한다고 다짐다짐하면서 나갔다..

그와중에 어묵은 왜또 맛있는거야~~~~ㅎ

여기 아침장이 최고래요~~ 동생들이 그런다..

아~그래~ 그럼 새벽에 나가야겠다..

차에서 3시간 취침~~ 새벽4시반..

다시 자리로 복귀..

자동빵도 없고 글루덴도 바늘에 달려나오고..

이제 포기할때쯤~

맹탕 청태구디에 앉아있던 동생의 사진한장...

헐~~~

여기는 도대체 어디? 나는누구? 맨붕에 빠졌다.

그와중에 수중전하는 동생들도 초집중..ㅎㅎㅎ

진짜 동이틀 무렵 야들이 먹이활동하는가보다..ㅎㅎ

햇빛이 정면에서 비출때쯤..

그제서야 깨달았다.

아직 산란장은 이르다는것을..

생명체가 여긴없다는것을...

해가 이제 구름사이로 비출때

내정신도 돌아온듯했다.ㅎㅎㅎ

이제 그만 미련을 버리고 뒤돌아가자~~~

하늘에 날아가는 새들도 비웃는듯 요라한몸짓으로 표현해준다.ㅎㅎㅎㅎ

그와중에 니는 왜 바늘에 달려있는겨?ㅎㅎㅎ

참~남들안하는거 잘한다잘해..ㅎㅎ

자~~하룻밤 전리품들...

구경좀하자~~

캬~~ 땟갈좋고~~ㅎ

4짜3마리에 월이5마리..ㅎ

4짜들때문에 찬밥신세된 월척들..ㅎㅎ

역시 박프로..4짜2마리..

올해벌써 4짜만 10마리 넘게 잡은듯..

역시 실력이 남다르다. 포인트 보는 안목도 탁월한듯.

다시한번 인정~~ㅎ

새벽에 잠시 나에게도 잡을수있다는 희망을준 4짜잡은동생

4짜 조사둘이 한컷..ㅎㅎ

놓아주는것도 부러워 보였다..

나도...잡아야 놓아줄건디...

나는 붕어 밥만 주고있으니 이거참~ㅎ

전역이 저수심에 청태구니 그래도 물어준다..ㅎㅎ

놔주니 청태속으로 숨는다.

희안한곳임이 틀림없다..

1등 상품...
2등 상품...

다~~남들이야기다..

아~~잠시 만져봤던 각도기..ㅜㅜ

부럽다..ㅎ

철수하는중..

잠시 휴식

철수한다고 왕복5회 총10회

하루동안 총30회쯤된듯..ㅎㅎㅎ

저거하나만..한번만..힘내보자..ㅎㅎ

영차 영차..

옆에 동생이 나를한컷..

저기딱지나면 허벅지까지 빠지는디..ㅎㅎ

주변 쓰레기와 우리 쓰레기 분리수거까지 똭~~

역시 부로들 잘한다~ㅎ

이렇게 나눠 실고 잘~처리해줬다.

바로 근처 맛집..

짬뽕칼국수로 아점을 해결한다.

박프로~~잘~~먹었어~~ㅎ

그렇게 아쉬움을 남긴체 다시만날것을 약속하고 브로들과 헤어졌다.

졸음과의 쌈에서 이기고 무사히 집도착..

자~~선물받은것들 한번 펼쳐본다..

아~~나름 많다..ㅎㅎ

이번여름은 잘~~보낼수있을듯..

이렇게 이번조행도 잊지못할 추억들로 가득채워졌다.ㅎ

이만 사면초가의 낚시일기를 마칩니다.

늘 전화주시고 댓글주시는 모든분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다음조행기로 돌아올때까지 무탈하십시요~^-^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