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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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조행기] 4치 블루길 밭에서 만난 4짜붕어와 월척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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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친구의 별명은 박카스 삼촌입니다.

같은 동네에 살면서 제 가게로 놀러올때면

꼭 식구들 주라고 박카스를 한박스씩 사오거든요.

지난 조행기에서 언급한 바

오늘은 이 친구와 동반출조를 하는 날입니다.

 

친구는 사정상 일년에 다섯 손가락안에

꼽을 정도로 낚시를 못가는데요,

그런 친구와 낚시를 같이 가자고

일정을 맞추고 맞춰 드디어 나가봅니다.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잡힌 상황에서

어디를 가얄지.

어디로 가야 바람을 피할지

어디로 가야 붕어를 만날 수 있을런지...

일주일 동안 모든 데이터를

분석해서 가장 확률이 높은 곳을 찾아갑니다.

 

더욱더 높아진 가을 하늘 위로 떠다니는

하얀 구름들이 선명하게 보이는 것이

마치 태풍 전야의 하늘 같습니다.

4치 블루길 밭에서 만난 4짜붕어와 월척들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필드에 도착해보니 다행히도

북서풍을 막아주는 곶부리 우측

작은 홈통 안쪽으로는 바람이 안탑니다.

그리고 전방에 적절히 마름이 띠를 두르고 있구요.

4치 블루길 밭에서 만난 4짜붕어와 월척들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가운데 나무 하나를 기준으로

친구 녀석은 오른쪽에 점빵을 차리고

4치 블루길 밭에서 만난 4짜붕어와 월척들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저도 대충 집 지어놓고

퇴근하고 바로 날라 온 친구를 위해

밥을 짓습니다.

4치 블루길 밭에서 만난 4짜붕어와 월척들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꼬기 반찬을 두가지 준비해 왔는데

낮 기온이 높아서 혹시 상할까

생대패삼겹살을 먼저 꺼냅니다.

4치 블루길 밭에서 만난 4짜붕어와 월척들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깨끗하게 씻어온 상추도 올리고

4치 블루길 밭에서 만난 4짜붕어와 월척들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그 사이 솥밥과 육계장이

보글보글 끓어 재낍니다.

4치 블루길 밭에서 만난 4짜붕어와 월척들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사랑하는 여봉봉이

박카스오빠랑 묵은지도 구워먹으라고

메모도 남겨줬네요~♡

4치 블루길 밭에서 만난 4짜붕어와 월척들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노릇 노릇 쎈불에 두번 구운

생대패가 준비되니

4치 블루길 밭에서 만난 4짜붕어와 월척들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그럭저럭 한상 차려집니다.

4치 블루길 밭에서 만난 4짜붕어와 월척들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밖에서 술은 안마시니,

' 월척하자! '

거므티티 콜라로 완샷 노브레끼! ㅎㅎ

4치 블루길 밭에서 만난 4짜붕어와 월척들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오랜만에 밖으로 나온 친구와

이런 저런 이야기 꽃을 피우며 지나가는

저녁시간.

 

주방을 정리하고 본연의 자리로 돌아와보니

캡라이트가 필요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정면에 마름을 보고 한대 한대 던져 칸수를 채우니

어느덧 시간은 밤 9시 30분.

4치 블루길 밭에서 만난 4짜붕어와 월척들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친구는 옥수수를 미끼로 사용하고

저는 갑작스레 추워진 날씨를 생각해서

딸기와 옥수수에 크릴이 첨가된 글루텐을

곱게 반죽하여 넣습니다.

4치 블루길 밭에서 만난 4짜붕어와 월척들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4치 블루길 밭에서 만난 4짜붕어와 월척들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블루길이 많은 이곳은 두시간에 한번꼴로

블루길이 훑고 지나가는 모양세인데요

블루길이 한번 붙으면 채비투척이 많아지는게

추운밤에 팔운동하며 졸음을 쫒기에 딱 좋더군요ㅎㅎ

 

'아이고~ 4치급 블루길이

지도 먹고 살겠다고ㅎㅎ

4치 블루길 밭에서 만난 4짜붕어와 월척들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 귀여워도 어쩔수 없다. 너는 다시는 물로 못간다. '

여기 저기 찌불을 건들고 흩틀어 놓는 녀석들과의

한판이 지나가면 언제 그러냐는 듯이

다시금 조용해지는 수면.

 

 

11시가 되기 전.

정면 마름 찌꺼기가 묻어 나오는 곳에서

기습적인 찌오름에 챔질을 했는데

' 쉐에엑! '

계곡지 붕어의 힘이 끝내줍니다.

 

' 야,야! 블루길 아니여. 붕어여~ '

(오~ 힘 좀 쓰는데!)

' 36 이다~ '

(축하햐~~)

4치 블루길 밭에서 만난 4짜붕어와 월척들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해가 지면서 급 쌀쌀해진 날씨는

밤이 깊어 가면서 콧가가 애려오기까지하며

밤 기온이 뚝 떨어져서 걱정을 했었는데

첫수로 허리급이면 성공한거 같습니다.

 

1시간이 지났을까요.

또다시 한바탕 블루길이 지나가고 나서

친구 자리에서도 첨벙거리는 소리가 들리더니

4치 블루길 밭에서 만난 4짜붕어와 월척들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 붕어여? '

(잠깐만 잠깐만...)

 

옆에 나뭇가지로 낚싯대 세우기가

여간 성가신게 아닌가 봅니다.

( 월척이다. )

( ' 오~ 축하해^^ )

4치 블루길 밭에서 만난 4짜붕어와 월척들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오랜만에 나온 친구가 손맛을 못보면 어쩌나 했는데

나란히 앉아서 월척 1수씩.

기분 좋습니다.^^

 

이글루안에 난로를 켜가며 견뎌내는 가을 밤.

한 낮의 파란하늘 만큼

밤하늘의 별들도 초롱초롱 거리는걸 보고

4치 블루길 밭에서 만난 4짜붕어와 월척들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 야, 여기 별 겁나 많다~~)

' 응. 좋지? '

( 오랜만에 나오니까 좋긴하네~)

4치 블루길 밭에서 만난 4짜붕어와 월척들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찌를 보며 별을 보며

라디오를 들으며 시간을 보내는것도 오래.

나쁘지 않은 스타트를 끊고

기회가 더 올거라고 생각했던건

우리의 바램이었을까요?

 

시간은 어느덧 새벽4시를 넘어가고

짙게 끼이는 물안개만이 꾼들과 함께합니다.

4치 블루길 밭에서 만난 4짜붕어와 월척들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새벽까지 왔다갔다하던 블루길의 성화는

아침녘이 밝아 오면서 수그러들고

언제 어디서 입질이 찾아 올지

장판의 수면위의 찌불을 꼼꼼히 챙겨 봅니다.

 

' 야, 안졸려? '

(응 괜찮아.)

 

퇴근하고 와서 피곤할텐데

졸지도 않고...

체력이 좋은건지,

오랜만에 물가에 나와서 좋은건지 ㅎㅎ

 

정적만이 흐르는 수면위의 찌불 하나에 반응이 옵니다.

옆으로 스스르 잠기는 찌.

갸우뚱하며 그 찌불을 응시하는데

서서히 오르기 시작합니다.

 

( 오~ 큰데! 4짜 되겠다! )

' 야~ 힘 좋다. '

 

진짜 붕어 좋네요.

상처하나 없이 깨끗한 4짜붕어가

아침을 열어줍니다.

4치 블루길 밭에서 만난 4짜붕어와 월척들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 축하해~ )

' 너도 곧 갈거야 잘 봐바 '

 

그리고 진짜로 친구에게도 큰 입질이 찾아 왔지만

터트리고 맙니다.

 

' 아이고~ '

( 하~덜커덩 했는디... )

 

 

정면의 야산 너머로 여명이 밝아오는 아침.

4치 블루길 밭에서 만난 4짜붕어와 월척들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찌불이 희미해지는 시각에

한번의 입질이 더 찾아옵니다.

4치 블루길 밭에서 만난 4짜붕어와 월척들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좌측 수심이 낮고 침전물이 많이 묻어 나오며

채비 안착이 잘 안되던 지점이었는데

44대의 찌를 반마디 살며시 올려놓다가

어느샌가 쭈욱 뽑아 올리는걸 챔질합니다.

 

(야, 또 나왔어?)

' 응~ '

( 잘 잡아내네~ )

 

겨울을 나기위해 많이 먹어둔건지

계곡지 붕어치곤 체고가 상당합니다.

4치 블루길 밭에서 만난 4짜붕어와 월척들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트럼프후보가 미국의 새대통령이 됐다는 소식과 함께

아침 라디오가 쉬지를 않고 울리며

새 하루도 밝아 오기 시작합니다.

4치 블루길 밭에서 만난 4짜붕어와 월척들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그림같은 풍광속에서

나름 바램도 가져보고...

4치 블루길 밭에서 만난 4짜붕어와 월척들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4치 블루길 밭에서 만난 4짜붕어와 월척들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아침의 안개가 만들어낸 수채화에

빠져보기도 합니다.

4치 블루길 밭에서 만난 4짜붕어와 월척들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4치 블루길 밭에서 만난 4짜붕어와 월척들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옆에 친구는 지치지도 않는지

아침낚시에 부지런을 더해보지만

4치 블루길 밭에서 만난 4짜붕어와 월척들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역시나 나오는건 4치급 블루길.

 

' 라면묵자~~! '

 

파송송은 없어도 계란탁 2개 넣어서

맛있게 끓였드랬죠~~^^:;

4치 블루길 밭에서 만난 4짜붕어와 월척들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둘째날 밤을 위해 휴식을 취하는 시간.

한번씩 들썩거리는 큰바람에 잠을 깨보니

4치 블루길 밭에서 만난 4짜붕어와 월척들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밖이 난리가 났습니다.

낚시대는 두대나 떨어져있고

소품들도 널부러져 있습니다.

에궁~ 꼬맹이 물오리들도 거센바람에

정신이 사납나 봅니다.

4치 블루길 밭에서 만난 4짜붕어와 월척들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 음~~ 오늘은 돼지갈비에 미역국을 하자. '

오후 4시에 일어나서 저녁밥을 준비합니다.

다시금 솥밥을 짓고 미역국을 끓이고

4치 블루길 밭에서 만난 4짜붕어와 월척들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최애하는 동네 돼지갈비집에서 사온 고기를

맛있게 구웠어요~

4치 블루길 밭에서 만난 4짜붕어와 월척들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 밥 먹자~~~! '

(어이고 우리 친구때메 잘먹네~)

' 맛잇게만 먹어~'

4치 블루길 밭에서 만난 4짜붕어와 월척들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둘이 앉아서 말이죠~

돼지갈비 6인분을 해치웠습니다.ㅋㅋㅋ

 

 

또다시 시작 된 둘째날의 밤낚시.

오늘 밤낚시는 조금 일찍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어김없이 첫 손님은

4치 블루길 밭에서 만난 4짜붕어와 월척들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4치급의 블루길.

 

 

내일이 입동이라고 그런지

예보대로 기온이 상당히 떨어지는게 느껴집니다.

 

' 야 오늘은 엄청 추운디! '

' 따뜻하게 해라~'

(긍게 겁나게 춥다. 난로 틀어놨어~)

' 그려~'

 

친구와 저녁상황을 살피며 찌를 보던 사이에

블루길의 입질이 또다시 들어오고

슬금슬금 기는 입질을 챔질했는데,

 

' 야 붕어여! 꼭 블루길 입질인데 붕어다. '

( 그래! 나는 꼼짝도 않혀~)

 

어제완 다른 날씨와 기온의 편차로

물속 상황도 변한 것인지

작지만 찌불을 밝히자마자 붕어가 나와줍니다.

4치 블루길 밭에서 만난 4짜붕어와 월척들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그리고 여기저기서 빈번해지는

블루길 입질같은 찌표현.

고개를 돌리면 찌가 한마디 올라와있고

반대쪽을 보면 찌가 이동되어있고

정신 산만한 저녁시간이 지나가지만

붕어는 호락호락하게 나오지 않습니다.

 

어제완 다르게 기온이 떨어지면서

바람도 강하게 불어오는 밤상황.

4치 블루길 밭에서 만난 4짜붕어와 월척들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두터운 외투와 장갑에

이글루안에 난로를 켜도

변한 날씨에 적응을 못하는건지

상당히 춥게 느껴집니다.

그래선지 블루길의 반응도

어제의 반절밖에 안 보입니다.

 

 

밤 10시경.

어제 4짜를 잡았던

마름 앞쪽의 찌에서 반응이 보입니다.

블루길 입질처럼 살살살 끌다가 서서히 오르는 찌.

 

' 야야야! '

챔질과 동시에 옆으로 째던 녀석은

갑자기 방향을 바꾸더니 좌대앞쪽으로 쏩니다.

 

( 붕어여! 쫌 되겄는디? )

' 힘이 장난아니다. '

' 잠깐만.'

' 4짜야. '

( 오~축하해~)

 

체고 높은 두번째 4짜.

4치 블루길 밭에서 만난 4짜붕어와 월척들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4치 블루길 밭에서 만난 4짜붕어와 월척들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 야, 안 졸리냐? '

( 응 조금만 더하고 쉬어야지~)

 

친구는 마지막 밤이 아쉬운지

피곤함도 잊은채 밤낚시를 즐기는거 같더군요.

 

 

' 쉐에엑! '

( 뭐여 또 잡았어? )

' 응 이번엔 잘 올렸는데, 잠깐만~'

 

뜰채를 댔어야는데 옆채비에 엉킨걸

같이 들어 올리다가 빠져버렸습니다.

 

' 에잇! 뜰채 댔어야는데 올리다 빠졌다. '

 

 

자정 이후로도 멈추지 않은 바람과

더욱더 떨어지는 기온에

이제는 낚시보다는 내일의 출근을 위해

컨디션 조절이 필요할거 같습니다.

 

 

네시간정도 잤을까요~

텐트 앞문이 밝아진걸 열어보니

안개 자욱한 아침이 열려있었고

밤새 얼마나 추웠던지 모든 장비에

물기가 흥건합니다.

4치 블루길 밭에서 만난 4짜붕어와 월척들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 뭐여~ 안잔겨? '

(아녀~나두 세시간 잤어.)

' 붕어는 봤고? '

(새벽 3시에 두마리 봤는데 싸이즈가 작어.)

' 야 그래도 이 날씨에 그게 어디냐?

( 그러게~)

' 장비 다 마르면 슬슬 준비하자~'

(그랴~)

 

 

이틀동안 만나준 4짜 두마리와 허리급 두수,

월척 1수를 돌려보냅니다.

참~ 붕어 좋습니다.

4치 블루길 밭에서 만난 4짜붕어와 월척들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억울해마라 금방 보내줄께~

4치 블루길 밭에서 만난 4짜붕어와 월척들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 담엔 5짜 되서 보자~'

4치 블루길 밭에서 만난 4짜붕어와 월척들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 고맙다 어서 가그라~~ '

4치 블루길 밭에서 만난 4짜붕어와 월척들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4치 블루길 밭에서 만난 4짜붕어와 월척들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이틀동안 머물었던 장소는 아니온듯

깨끗이 정리하고

4치 블루길 밭에서 만난 4짜붕어와 월척들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쓰레기는 분리수거해서 아파트 쓰러기장으로~♡

4치 블루길 밭에서 만난 4짜붕어와 월척들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친구와의 2박3일간 동반출조 이야기였습니다.

4치급 블루길이 바글바글 거리는 계곡지에서

친구와 둘이 나란히 앉아 월척도 낚고

개인적으로는 3연속 4짜를 만나는

기록도 세우게 되어 마법에 달력에

기재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0도까지 떨어지며 올 가을 첫 추위가 찾아온

입동 전날.

박카스삼촌에게 꼭 따뜻한 솥밥에

맛있는 꼬기반찬을 챙겨주고 싶었는데

어설픈 준비였지만 맛있다고 고맙게 즐겨줘서

저 또한 행복했습니다.

 

' 친구야 또 언제가 될진 모르겠지만

시간되면 같이 가자~♡'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구요,

저는 다음주 또다른 필드에서 인사드리겠습니다.

 

 

 

ps. ' 오빠 저번엔 거미를 더려오더니

오늘은 파리를 데려온거야?

나 무서우니까 데리꼬 오지마

아니 낚시 가지마! '

( 아니야 여보, 설마 내가 데꼬왔겠어?

내가 다 잡을께 어딨는지 봐바...)

 

그렇게 30분...

4치 블루길 밭에서 만난 4짜붕어와 월척들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 형을 죄인으로 몰지마라.

나 낚시 못간다.ㅋㅋㅋ '

 

4치 블루길 밭에서 만난 4짜붕어와 월척들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멋진 조사님과 붕어 이군요
오래도록 인연이어가세요
잘 봤습니다
4짜 축하해요 잘 자시고 4짜하고 복 입니다
재미있는 낚시 하셨네요
잘 ~~~~~~보고 갑니다청소도 잘 하시고
안 출 하세요
재미난 조행기
부러운 조행기
멋진 조행기

잘 보고 갑니다.
축하드려요 조행기 조아 뿌려 요
재미있고 즐거워 보이는 조행기 잘 읽었습니다.
친구와의 동출 밥상과 4짜 붕어
흐뭇하겠네요.

축하드려요 ~~
멋진 사진에 감탄만......
맛나는 식사에
또 감탄합니다.
두분 몹시부럽네요.. 좋은우정 끝까지변치마시길바라고 깨끗한 조행기잘보고갑니다
마치 제가 현장에 함께 있는 느낌의 조행기 잘 보았습니다.
두분 우정 쭈~~욱 가시구요!
4짜에 허리급 축하드립니다!!
잘보고 갑니다.
두분이서 손맛 제대로 보셨네요.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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