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구미대물사랑 정기출조 후기

이상기온으로 30도를 훌쩍넘긴 날들이 이어지고 저수지 마다 가뭄과 모내기로 수위가 줄어 들어 좀처럼 입질 받기가 어려운 시기지만 매달 3째주는 구미대물사랑 정기출조는 어김없이 실시한다 오늘은 가을 하늘을 연상하리 만큼 시계가 좋아 대물의 입질을 상상하며 낚시여행을 떠나본다. 1시간을 달려 3시가 가까 되어서야 목적지에 인근에 도착했는데 지난번 답사를 다녀 왔건만 도무지 진입한는 길을 찾을수가 없어 원하지 않은 몇군데 답사를 하고서야 겨우 도착했다 일찍온 님들과 가벼운 인사를 나누고 앉을 포인트를 정하는데 옆에 동료가 반대편 곳부리 자리를 권하는데 진입하기 불편하지만 최고의 포인트란말에 귀가 솔깃하여 주저없이 들어가기로 했다 뒤이어 건맨님도 제방에서 자리에서 이동하여 상류쪽을 택하겠다고.... 건맨님은 좌안 최상류에 앉으시고 나와 동행한 새로운예비식구 물비늘님과 나는 좋은 포인트에 가기위해 무거운 짐을 들고 산등성이를 넘어 가는데 땀이 비오듯 하여 발걸을 옮기면서 왜 이고생을 하는가? 반문을 해 보지만 도착한곳은 너무마음에 들어 지금까지 고생은 단칼에 날려 버린다 올해부터인가 낚시받침들이 유행처럼번져 나도 유행에 뒤지지 않기 위해 가격이 저렴하고 가벼운놈으로 하나 장만 했는데 써보니 역시 뽀대는 나지만 아에겐 아직 어딘지 어설프다. 말풀이 잘 발달된 곳에 짧은대 위주로 10대를 깔아 놓고 오늘따라 밑밥까지 단단히 준비했으니 아무리 배수가 있다지만 꼭 대물이 와줄것만 같은데 글쌔요 밤이 되어봐야 알겠죠? 대충 대편성을 마무리를 하고 같이온 물비늘님과 인사도 할겸 본부석으로 향해 본다 한달여만에 보는 반가운 얼굴들이 모여 앉아 담소와 술잔이 오가고 처음 뵙는 cyk0528님과 내가 동행한 물비늘님과 회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서로가 안부를 물으며 분위기가 무르익어 낚시를 잊은채 자리에서 떠날 줄을 모르고 시간은 흘러 갑니다 그 와중에도 풍운아 회장님은 어디서 구했는지 고풍스런(?)낚시대를 들고 내려가더니 금새 입질소식을 전하는것으로 봐서 오늘저녁은 희망이 보입니다 깨끗한 시야가 한눈에 들어오는 저수지! 낚시꾼이면 내처럼 상류 곳부리 전부 탐낼 정도로 여기서 보아도 보기가 좋습니다 몇일 동안 배수가 많아서 물이 많이 빠져 보이는 제방 우안의 모습 우안 골짜기에서 바라본 하류의 모습 이번에는 좌안의 모습입니다 계속 담소는 이어지는데 자리에서 살짝 빠져 나와 낚시대는 펼쳐 놓았는지 궁금해서 한번 살펴 보았습니다 본부석 회장님 자리부터 좌측으로 한바뀌 돌아 보았습니다 풍운아회장님의 낚시대가 압권입니다 총무로 고생하는 순돌님 오늘도 낚시보다는 회원님의 시중이 우선이라 1대 밖에 드리우지 못햇네요 낚시하고시포님 자리인데 역시 이쁘게 펴놓으셨네요 우안 중류에 앉으신 좋은생각님 오늘 우리회원중 제일 연장자시신 케미희야님 자리입니다 그 옆에는 오동님이 자리했습니다 그 다음은 늦게 도착한 연어님이 좌안 최상류에 포진했습니다 좌안 곳부리에 건맨님과 항상 같이 동반출조하신는 사모님! 저와 직장동료로서 오늘 처음 동출하고 다음달부터 정회원 신청을 희망하시는 물비늘님! 다음은 자리만 멋진 나항상 자리입니다 곳부리 최상류에 수심이 낮은데도 불구하고 오로지 대물의 희망으로 자리하신 북삼님 이제 우안만 돌면 전부 돌아 보는데 멀리 한쌍의 물오리가 평화롭게 찌들 사이를 오가며 헤엄쳐 갑니다만 아침에 나의 바늘에 걸린 물오리는 아니겠죠? 어찌 이런일이.... 우안 최상류에 위치한 미끼머쓰꼬님! 그 아래 골통붕어님 다음은 월악님자리입니다 아래에는 cyk0528님이 앉으실 예정며 아래에 붕어님의 자리 입니다 좌안 제방옆 수심이 깊은 곳을 찾아 자리하신 케미마이트님! 지난달에 이어 이번달에도 시상에 드실려고 노력을 많이 합니다만.... 제방중앙에 위치한 북삼화성님! 마지막으로 하루전에 와서 저녁에 찌의 미동도 없었다고 푸염하시는 가리비님 자리입니다 좌안 상류 밭에는 푸른 하늘을 찌를듯 솟아오른 대파가 보이는데 식용으로는 하지 않을것 같고 아마 씨앗을 받기위해 키우는 것으로 보입니다 저녁시간이 되어 가는것을 보니 한바퀴 돌아보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는가 봅니다 하늘을 쳐다보니 정말 하늘에 수채화 물감을 뿌려놓은듯 하네요 오늘은 일찍 저녁을 먹기로 했습니다 오후 늦게 한차례 소나기 후두둑 떨어지고 난 하늘은 아름답기만 하네요 케미를 일찍 꺽어 놓고 정면을 바라보니 멋진 무지개가 오늘저녁 대박을 예감하게 만드는데 정말 그럴까요? 야식을 먹고 잠깐 눈을 부치고나니 3시가 가까와 옵니다 아직까니 이렇다할 입질이 없는것 같아 싱싱한 새우로 갈아 끼우고 기다려 보기로 합니다 몇번의 잔씨알 입질과 멋진 입질을 받았지만 거물거리는 눈으로 챔질하시에는 역부족 이었는것 같습니다 7치 한수로 새벽을 맞이합니다 모두가 자리를 지키는데 회장님과 순돌님은 자리에 보이지 않네요 본부석으로 한번 가보았읍니다 그런데 본부석 아래에는..... 좋은 저녁을 보냈는지 궁금하여 본부석우측을 한바퀴 인사를 올립니다 북삼화성님 가리비님은 지난밤과 같이 2틀 동안 꽝이라네요 다시는 제방에 앉지 않겠노라고.... 나 항 상 : 수심이 깊은곳에는 조황이 어떠하셨는지요? 케미마이트 : 역시 꽝입니다 붕어님은 밤새 잠으로 때웠다는데... cyk0528님! 좋은 밤되셨나요? 망태기를 보아하니 입질은 받은것 같습니다 월악님은 밤새 자고 아침에 한번 노려볼 참인가 봅니다. 나의 정면에 앉아있어 유심히 살펴보았는데, 한잠도 자지않고 열심히 했습니다만, 무정한 붕어들은 물어 주질 않았나 봅니다. 역시 어느분이 예상하신데로 미끼머쓰고님은 꽝이 맞습니다 수심이 앝은곳일수록 발소리와 불빛을 조심해야 하는데 던질때 마다 불을 밝힌 영향이 컸는가 봅니다 미끼머스꼬님 맞으편의 북삼님 야식을 먹고부터 파라솔 텐트를 잠그시더니만... 다음은 내자리인데 못생긴 얼굴이라 그냥 넘어가고 옆자리에 물비늘님도 처음참석이라 분위기에 못이겨 좀 술을 과하게 했는지 아직 일어나지 못해 그냥 넘어 갑니다 신방 잘 치르셨나요 망태기를 보니 그럴시간도 없었을것 같기도 한데...... 좌안 최상류에 연어님! 율수지는 배수의 영향으로 최상류 골자리는 모두 꽝인가 봅니다 중류대를 공략하신 케미희야님 8치정도로 예상한 바와 같이 1등이 맞는것 같습니다 아래에 오동님이 위치하셨으나 사진을 찍을기회가 없었으며, 다음은 좋은생각님이 초저녁에 7시한수를 하여 입상전망을 밝게 합니다. 마지막으로 낚시하고시포님! 총무일을 맞아서 본부석 가까운 포인트에 앉으셔서 입질도 못받고 일찍 대를 접고 아침준비를 해야 한답니다 아름다운 율수지의 전경입니다 깨끗한 환경이 언제나 보전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입니다 자기자리와 앉은 주변청소는 구미대물사랑의 회원이면 습관적으로 행해지는것 같습니다 아침이 되니 철수준비가 부산하고 8시가 되어서 전부 한자리에 모여 아침을 든든히 먹고, 지난달 이동네 이장님과 이야기한 약속을 기켜기위해 힘을 써야 합니다 이 쓰레기 무덤이를 보노라니 가슴이 탁메어 짐니다 아무리 인신좋은 농민들이지만 이것을보고 낚시꾼을 반가와 할리 만무합니다 우리님들이 버리지 않았다면 우리들의 수고도 필요 없을텐데..... 안타갑습니다 꺼내도 꺼내도 끝없이 나오는 쓰레기들.... 많은 인원이 1시간 가량을 땀흘리고 서야 본 바닦을 드러냅니다 수거한 봉지가 100L로 16개나 나왔습니다 여기에 그냥 두면 언제 배출될지 알수가 없어 차에 싫고 의흥면 사무소앞에 가져다 놓기로 하고 힘을 합쳐 차로 옮겨 봅니다 화물칸 전체가 보물로 가득찼습니다 의응면 사무소에 가지런히 내려놓아 진열하고 모두들 가벼운 마음으로 돌아갑니다 이제 본부석을 정리하고 합시다 이제 시상식만 남았네요 오늘 조황은 별로라 기대하지 마세요 대물은 없습니다. 오늘은 지난달과 달리 찬조가 많이 들어와 6등까지 시상하기고 했습니다 구미대물사랑에 찬조해주신 붕어가바라본하늘, 진풍님, cyk0528님 감사합니다 하시늘 일마다 형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시상 하겠습니다.> 1등은 누군지 예상하셨겠죠? 2등은 내빈으로 오신 cyk0528님 3등은 역시 나항상입니다 4등은 초저녁에 일등을 달리던 좋은생각님입니다. 5등은 골자리에서 신방을 차리신 건맨님 최 다어상은 멋진 낚시대로 5마리낚으신 풍운아 회장님! 이렇게 6월의 정출도 막을 내리고 마지막 전체 기념촬영으로 긴 낚시여행을 마감합니다 순돌님이 메일로 보내온 결산내역을 공지하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구미대물사랑 회원을 널리 모집하오니 뜻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인 원 : 10내외 일 시 : 충원시까지 대 상 : 월척회원으로 아래 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