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일2일4일 비밀지(2) 조행기!!

안녕들하시죠^^;;


그러고 보니 저도 참 낚시 무지 많이 가는놈인가 봅니다..^^;;


날씨만 좋으면 낚시 생각에 아무것도 못하고 일이고 xxx고 다 버리고


낚시를 가는걸 보니 어지간한 중독은 아닌가 봅니다.^^;;


대충에 한글 사용 죄송하다는 말씀부터 드립니다....^^;;


6월1일 토욜이다.....


백수 여자친구가 오늘 뭐할꺼냐고 몰어본다..


( 앗!! 오해 마시길 정말 친구에요^^)


물론 이렇게 이야기한다 당근!! 낚시가야지!!


켁... 그럼 나도 가면 안돼? 라고 물어보는 그뇬 ㅡ.ㅡ 원수가 따루없다...


백수 마음 여린것이..약점이지..에혀 알샤!! 따라부터!!


ㅡ.ㅡ 자기 딸도 대리고 간단다... 까수네 !!


하여간 출발... 장소는 백수 1번 비밀지!!


6시경 도착... 어라..젠장!! 환장!!


딴넘에 무리들이 있다... 5명쯤..여자도 하나보인다... 후미 모델인가ㅡ.ㅡ


낚시와서 화장을 작살(?) 옷은 야시!! 미쳤군..속으로 삼키며 일단 말을

걸어본다..


앗..!! 젠장.. 아는넘이다..ㅡ.ㅡ


나를 보더만 아주(?) 방갑게 인사하네


그넘: 어라 안녕하세요^^


백수: 아.... 네..


그넘: 하하 오랜만이네요.^^


백수: 아...네 그렇네요...


이못에 편한 자리는 이곳뿐이다.. 이자리가 아니라면 이못에서


편하게 낚시 할만한곳은 없다....제!! 엔!!! 장!!!!


장비를 보아하니 다들 초보들이다.............. 떡밥에 글라스대 하나씩 ㅡ.ㅡ


고기가 잡히면 백수손에 장을 치리 ㅡ.ㅡ


다른곳으로 철수..... 가면 서 백수 한마디.. 청소 깨끗하게 부탁합니다...!!


차를 돌린곳은 백수 비밀지2 그곳에서 10분 거리다..


하지만 짐들고 10분은 들어가야 하는곳이라서 점 힘들다...ㅡ.ㅡ


혼자 라면 모를까 그뇬과딸램까지 ㅡ.ㅡ


하지만 조용한 못이기에 그래도 간다!!!


도착!! 6시30분경.. 어두어 질려구 준비한다....


빠른동작으로 도착과 함께 낚시대 4대를 편다...


그뇬은 고기 구워먹겠다구.. 불을 붙혀 달라네 ㅡ.ㅡ


숯에 불을 붙이고 나는 낚시대 앞에 앉아 있고.. 그뇬은 고기굽고...그딸램은


장난치고 ㅡ.ㅡ 상황은 최악이다...!!!


밤낚시 조용해야 한마리 걸까 말까 ㅡ.ㅡ 뒤에 불이며 장난치는소리...


두여자에 목소리 참 곱기도 하지만 시꺼럽다...


할수없디 낚시 잠시포기(?) 고기에 이슬이 한잔.. 그래 이맛이얍...


낚시도 좋지만 이 분위기... 참 좋다... 해는 넘어가고 주위는 어두어지고..


후래쉬를 받침대에 끼워서 조명으로 사용하고... 이슬이... 고기...


참 좋다.... 아직 별이 안보인다...


고기를 먹고 이슬이를 먹는 도중에는 백수눈은 캐미를 째려보고...


한번씩 찌들에 움직임이 포착된다... 하지만 약하다..


12시... 아직 안자고 있는 두여자 ㅡ.ㅡ 일단 먼저 재우는게


상책인것으로 보인다..


차에 대려다 준다.... 무섭다며 못가게 한다. ㅡ. ㅡ


그곳은 무덤이 10개 이상이 밀집한 곳이라서 사실 무섭다 ㅡ.ㅡ


할수없이 나도 차에서 잔다...쿨쿨!!!


주위가 환하다... 뻘떡!!! 5시다..


재빨리 낚시대로 간다.... 이제야 낚시를 할수있겠군...흐흐!!


켁..그런데 가보니..이게 웬일... 나에 4대 낚시대가 다 춤을 추고


자리를 다 이탈 한것이 아닌가... 곱게 마춰놓은 찌들이 지루박을


쳤는지 다 엉켜있고...


모든 찌들이 몸통까지 다 보인다. ㅡ.ㅡ


이것들이 밤새 뭔짖을 .... 아쉽다....


다시 정비 옥수수를 끼우고..휙!~~


분위기 작살.... 참 낚시는 좋은것이여..^^;;


3.0 대에서 작은 입질포착.. 준비!!


찌가!~~~ 쭈욱!!~~~~ 앗싸!! 감사합니다..^^ 찌가 아주 천천히


상승하는걸로 봐서 붕애는 아닌것으로 보였다....


휙!~~ 털컥... 억 힘쓴다.... 사실 이곳에서 낚시를 오랜시간동안

해본적이 없다..


그래서 붕애 얼굴 작은것뿐이 구경못했다..


그런데 힘쓴다 여기도 큰것들이 있구나 흐흐!!


올라온것은 황금토종이다!! 빗갈이 너무 곱다...


이렇게 이쁜붕어는 참 오랜만이다..


손을 펴본다... 7치는 넘는다... 기쁘다.. 이 기쁨을 뭣으로 표현하리...


낡은 망태기를 치우고 새로산 망태기를 편다...


첨으로 새로산망태기에 붕어가 들어가는 역사적인 순간이다..^^;;


입질 꾸준히 들어온다... 수심은 1m20정도.. 아침 10까지 꾸준히


들어오는 입질!!


두여자들 철수하잔다 ㅡ.ㅡ 젠장!!!


일단은 철수 수일내로 조용히 한번 들어와야 겠다구 생각.... 일단 철수!!!



6월3일 백수비밀지(2)출조!!


저번 주말 한이 되어 다시찾아왔다!!


혼자는 무서워서 아는 형님한분을 초빙했다.. 콩떡밥낚시에 달인이다..


하지만 그못은 콩떡밥하면 안돼는곳이다.. 하지만 말을 못해줫다 ㅡ.ㅡ

죄송!!


혼자는 무서웠기에 말을 안해준것이다 ^^;;


일단 백수 먼저 도착..6대 2.4 2.5 2.7 2.7 3.0 3.0 6대다..


비장한각오를 하고


겉보리 뿌리고....


낚시 시작 오늘 분위기또 작살이다.. 너무 좋다....^^


1시간동안 조용!! 가끔오는 잔챙이 입질.!!


형님 도착... 8시30분경에 도착하셨다...


어두운데 대편다고 고생^^


하지만 백수 입꾹!!!! 걍 낚시 열중....


형님에 비명소리 이룬!!!!~~~ 젠장!~~~~ 이라고.....


안보이는데 던지다가 넘어진 나무에 걸려서 줄이 끊어졌단다..ㅡㅡㅋ


찌도 대롱대롱 나무에 걸렸다..(나중에 가서 건져올것임 손대는사람없기!!)


의지에 한국인!! 하지만 장소 옴겨서 다시 낚시 하는형님 대단!!!


12시경까지 조용!! 흠 흠 이상하다 ㅡ.ㅡ


형님은 콩알낚시로 붕애 5cm-10cm 까지 ㅡ.ㅡ 찌맛보시고 있고...


백수 낚시 조용!! 간혹 잔챙이 입질... 아 오늘은 날이 아니란 말인가 ㅡ.ㅡ


그리고 모기출연... 모기약 안챙긴 백수 모기에게 헌혈하고.....


새벽2시다... 형님 가자고 보채고..(애도 아니고 ㅡ.ㅡ )


혼자 있기는 무섭고.... 입질다운 입질 도 못보고.. 아 이렇게 백수를


도와줄 사람들이 없단 말인가.... 낚시 할만하면 가자구 하고 아우


미챠미챠!!!!!~~~~~


형님에 보챔에 모든의지를꺽이고 3시경 비참한 마음으로 철수 ㅠㅠ*


다시오리라 이못에 대물들이 있는것을 알고 있다 대물들아 기다려라 ..


이못이 아무리 무섭고 입질이 없을 지라도 백수는 오리라 같이 올


사람이 없다면 언젠가는 혼자서 밤을 꼬박새워서라도 너를 잡고 말리라 ㅡ.ㅡ


너를 잡으면 가져가지는 않을것이지만 너에 입에 찐한 키스(?)를


하고 나에 흔적을 남기고 너를 풀어주리라 기다려라 기다려라!!


나하고 비슷한 사람이랑 언젠가는 꼭오리라!!



비장한 마음에 백수 배상(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