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구미대물사랑 정기 출조 후기

장마에는 내리지 않던 비가 9월에 들어서면서 부터 햇빛 보기가 어려운 날씨가 이어지고 하늘이 노했는지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 3일이상 장대비가 내리더니, 이번 정출은 11호 태풍 나리의 영향으로 날씨여건은 매욱 좋지 않네요 대 명절인 한가위을 코앞에 두고 이번 주말은 전부 바쁜일정으로 가까운 곳으로 장소를 정하자는 다수의 의견에 따라 가까운 부곡지로 정했는데, 전날밤에 100mm이상의 비로 도저히 행사를치를 여건이 되지않아 다급히 장소를 선산의 웅곡지로 변경하였는데 이번에는 같은 장소에 미리 정출을 잡은 선산팀과 겹쳐 우리는 웅곡지 앞에 대물이 많이 나온다는 백자지로 이동하고 다시 변경장소를 멧세지와 유선으로 날리는 헤프닝을 치르고 겨우 자리를 펼쳤다. 지난번 강우량이 많은날 하루저녁에 30수 이상의 월척이 나왔다고 하는 백자지!(지명 부르기가 좀....) 계속내리는 비는 가랑비로 가늘어 지고 하늘은 점차 구름이 걷히고 날씨여건이 좋아지는 것이 참 다행으로 생각하며 오는 님들들 순서대로 좋은 포인틀르 차지 합니다 본부석앞에서 왼쪽 방향으로 돌아 봅니다 저수지에서 가장 좋은 포인트라고 알려진 곳에 자리를 잡으신 풍운아 회장님! 다음 좋은곳에는 케미히야님이 자리 하셨네요. 바로 옆에는 케미히야님과 직장에서나 물가에서나 같이 붙어 다니는 게미마이트님입니다. 다음은 낙시하고시포님. 옆에는 매번 3등을 한 나항상자리 입니다 돌아보는 중에 신입회원이신 지화자님이 오셨서 인사를 하네요. 바쁜와중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다음에는 같이 까만밤을 이쁘게 만들어 갑시다 항상 내옆에 앉기를 좋아해서인지 아니면 우연의 일치인지 정출때면 거의 옆자리에 자리를 잡는 가리비님! 상류 중앙에 포인트를 점령한 북삼 화성님 이제 상류 우측편으로 부터 미끼머쓰고님 입니다 이번에 미끼머쓰꼬의 미끼입니다. 다음은 연어님자리 입니다 옆자리에 좋은생각님이 자리 했네요 이제 비는 완전히 멈추었지만 아직 하늘은 구름이 자욱하네요 상류 좌안 맨 우측에는 오동님이 자리를 준비하네요 상류쪽에는 뒷편에는 누렇게 익어가는 벼와 안개가 멋진 조화를 이룹니다 저수지 우안쪽에는 밤나무 밭에 밤톨 들이 떨어져 나딩굴고... 저녁은 건맨님이 준비한 맛있는 달계장으로 두그릇 뚝딱 해치우고 나니 배도 부르고 잠이 솔솔 옵니다만 혹시나 님이 올까 감긴눈을 비비고 쳐다보아도 미동도 하지 않는 찌가 야속하기만 합니다. 꼼짝도 하지 않는 찌를 바라보고 있기를 4시간.... 시계가 야참시간인 자정을 알리니 나가 봐야 겠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침석율이 좋아 한잔, 흥겨운 이야기에 도취되어 한잔, 좋은 분위기에 못이겨 한잔, 땅바닦이 올라오고 하늘이 빙빙 돕면서 물방물이 이마를 내려 칩니다. 자리에 들어와 또닥또닥 거리는 빗소리와 우산사이로 떨어지는 물방을을 피해 가면서 잠을 청해 봅니다만 그렇게 앉으면 쏫아지던 잠도 청하면 오지 않는가 봅니다 아침에 눈을 뜨니 계속내리는 비줄기는 그칠줄 모르고 수면에 때립니다 비가 너무 많이 내려 누구하나 시간이 되어도 좀처럼 대를 걷지 않습니다. 그래도 급한 사람들은 우산을 받쳐들고 철수를 감행합니다. 회원들을 자리를 둘러보아도 망태기를 담근 흔적이 보이지 않습니다 화성님은 아침 체질이라 아침늦게까지 꼭 쪼으십니다만.... 늦게 대편성하느라 사진을 담지 못한 월악님입니다 역시 빈망이기는 마찬가지 입니다 그러나 완전히 전멸한것은 아닌가 봅니다 자세히 보니 망태기를 담은 분도 있긴 합니다 이렇게 계측마감시간이 지나고 우중 아침상을 대합니다 저수지 주위는 깨끗한 반면 입구인 본부석옆에는 쓰레기로 넘쳐나 힘을 합쳐 깨끗하게 정리하고 시상식을 합니다 1등은 최고의 포인트에 앉으신 풍운아회장님 2등 케미히야님 3등 좋은 생각님이 차지하였습니다 제일 잘 나와야 될 단체사진인데 렌즈에 습기가 찬것을 모르고 그대로 촬영하여 엉망입니다 바쁘신 일정과 고르지 못한 일기에도 불구하고 많이 참석해준 회원님들께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들 드립니다 x x x x x x x x x x x x x x x x x x x x x x x x x x x x x x x x x x x x x x x x 이번 운영회에서 결정된 사항을 공지 합니다 지화자님은 운영위원 의결에 따라 정회원이 되었을을 알려드리오니 많은 축하와 구미대물사랑에 많은 활동을 아울러 부탁드립니다 x x x x x x x x x x x x x x x x x x x x x x x x x x x x x x x x x x x x x x x x 8월의 회계결산보고를 순돌님으로 부터 쪽지를 받아 올립니다 지난 8월의 정출에서 찬조물품을 사진으로 올립니다 007붕어님이 "도원"을 운영하십니다 혹시 필요하신 회원이 있거나 문의 사항이 있으시면 여기로 문의 하시면 된다고 하더군요 www.boemall.com 북삼화성님, 낚시천국, 007붕어님과 사진에 없은 맥주를 재공하신 얼짱붕어님과 케미마이트님 따뜻한 사랑 구미대물사랑에서 감사히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지난 정출사진 몇장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