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출조를 하게되면 "모바일조행기"로 글을 올렸는데~~~
처음으로 단체조행기로 인사드려봅니다.^^
EndlessLove입니다.
반갑습니다.
9월27일 금요일
금요일 전 부터 출조계획을 세우고...
오전 업무만 처리하고 오후 반차 사용후 회사 동료들과 함께 청도권으로 향해 봅니다.
한적한 길을 따라 막힘없이 부랴부랴 달려 도착한 목적지..
저수지 반은 연으로 덮혀있고 물색이 수돗물.
그리고 연안에서 한 3~4미터 까지는 물수세미가 빼곡해서 과감히 패스...ㅡㅡ;;;
또 안테나를 돌려봅니다.
두번째로 간 저수지
녹조가 심합니다.
주차할곳이 마땅치 않아 여기도 패스...
두어시간이 훌쩍 흘러갑니다.
마지막으로 도착한곳
산속 자그마한 소류지
분위기는 좋습니다.
OK
주차후 3~4보안 포인트입니다.
아직도 오후는 덥더군요...쉬엄쉬엄 한다고 했는데...오후 5시가 넘어갑니다.
부랴부랴 본부석도 셋팅하고..
점심 겸 저녁 준비를 합니다..
아침 점심 다 굶어서 배가 무진장 고팠습니다.ㅎㅎㅎ
압력밥솥에 밥 준비를 마치고...
(이 밥 먹다가 햇잔 먹으면 햇반이 얼마나 맛없는지 아실겁니다.ㅎㅎㅎ)
삼겹살도 구워가며...
맛난 점심 겸 저녁 및 반주 몇잔하고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고...
어둡이 서서히 내려 앉을려는 무렵
좌대로 돌아와 케미 불을 밝히고 본격적으로 쪼아봅니다.
총 13대 편성했습니다.
길게는 46칸부터 짧게는 22칸
여기도 긴대보다 짧은대가 안착이 안되어 애를 먹었습니다.
30번 정도 투척하면 안착될까말까 ㅡㅡ;;;
어두워서 작업은 엄두도 안나고....
수심은 1.5~2미터권
어둠이 내리니 바람도 잦아들고 분위기는 좋았습니다.
회사동료는 다른 자리에서 손맛을 보기 시작했고..
저역시 손맛은 봤는데...
사이즈가..
붕어가 날아옵니다.ㅎㅎ
이런녀석들이 그래도 간간히 나와주니 심심하진 않았습니다.
새벽녘 잠이들어 다음날 아침이 밝아오고...
주위를 둘러보니 가을을 상징하는 코스모스가 아름답게 피워져 있네요..
아침은 감자탕으로 해결하고...
배부르게 먹고....
회사동료 한분은 토요일 일이 있어서 먼저 철수하시고..
또 다른 회사 동생이 방문해 주었습니다.ㅎㅎ
한명가니 한명이 오네요...
바람이 강하게 불어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방문한 회사 동생 생일이라 출조전에 준비한 케익으로 축하고 해주고..^^
초는 그냥 하나만 꼽아서 축하해주었습니다...
몇십개 초를 꼽기엔 케익이 작아서 ㅎㅎ
동생이 소고기도 사와서 같이 먹으면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고...
주말이라 그런지 많은 조사님들이 방문해서 각기 다른 포인트에 자리를 잡고 세팅을 하셨네요..
휴식중에 많은 일들이 벌어진듯합니다.
안착이 잘안되는 곳엔 과감히 대를 걷고...
어제 입질이 온 낚시대만 남겨두고 마지막을 불태워봅니다.
이날도 이런 사이즈만 간간히 나오고 첫날보단 입질이 없었습니다.
이날 비가와서 그런지 첫날보다 추웠고 입질도 첫날보다 시원찮아서 일찍 휴식에 들어갔습니다.
많은 조사님들 자리에도 큰 물소리는 들리지않았으며 그렇게 밤은 외로이 흘러만 간듯합니다.
다음날 오전 6시정도되니 날은 서서히 밝아오고 그 많은 조사님들이 하나둘씩 철수 준비를 하네요.
이날도 먹구름으로 인해 해는 안뜰거 같아 저희도 이른 철수를 합니다.
저희가 가져가서 먹고 한 쓰레기 및 주위 청소 마무리해서 철수를 합니다.
철수길에 중국집에 들러서 간단하게 짬뽕으로 배를 채우고 각자 흩어졌습니다.^^
이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다음에 더 좋은곳 좋은사람이라 좋은 붕어로 다시금 인사드리겠습니다.
다시 한번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잘보구 갑니다~추천 꾹
소소하고 정감있는 조행기네요.
잘 봤습니다 ~~
멋진조행기. 다음번도 기대가됩니다유
다음번엔 긔회가된다면 쫒아가서 함게 하고싶네유
그날을. 기약하면서. 늦가을대물시즌. 498하소서~*
또다시님.....맘 맞는 사람과의 동출은 언제나 즐겁습니다.^^이번에도 맘껏 웃고 했습니다 ㅎㅎ
지붕지기님.....소중한 댓글 감사드립니다..사이즈가 좀 아쉬웠지만 나름 즐거운 낚시 한듯합니다.^^
이방님ㅋㅋ 언제든 환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