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조행기

· 화보조행기 - 작품조행기와 습작조행기가 화보조행기로 통합되었습니다(19.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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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사랑으로 채워본다....

#추석
#즐거운시간
#낚시타임
#서울서온귀한분들
#먹는거에진심인형님들


다들 추석연휴 잘보내고 계신가요?

저도 나름 바쁘게 지낸듯합니다.

모든 분들 가정에 만복을 기원합니다.



그럼~사면초가의 낚시일기~ 시작합니다.
 


추석날 성묘겸해서 아들과 산행을했다.

어릴때 엄청 먹었던 조선바나나?ㅎ 으름~

아들은 첨먹어보는맛..근데 맛있단다.ㅎ



아빠는 어릴때 엄청먹었다고 말하니 이런건 왜 안파냐고 물어본다.ㅎ 짜식..ㅎ




그렇게 시골집 마당에 간이 캠핑을 해본다.

몇번 나랑 다녔다고 조카들한테 아는척하는 막둥이..ㅎㅎ

홈그란운드라 이거지..ㅎㅎ 애들이 엄청좋아한다.ㅎ



내친김에 밖에서 고기도 구워먹어본다.

근데 기가막히게 밖에서 먹으면 다~~맛있다.ㅎ




밤새 예보에 없던 비가 엄청내리더니

아침이되니 거짓말처럼 맑은 하늘을 들어낸다..

이런 변덕쟁이 날씨같으니라고..ㅎ



대보름 사진은 못찍고 그담날 달을찍었더니 살짝 부족한 타원형인듯.ㅎ





그렇게 여기저기 들렀다 집으로 복귀후..

2박째 낚시하고 계신 형님들이 있는 물가로 합류해본다.

피곤한 몸을 물가에서 풀어볼 생각이였다.

오랜만에 연휴가 길어 엄청 기분이좋다~~^-^


그렇게 낚시준비후 담날 아침에 눈뜨자마자 달린다..


저수지 도착하니 형님들이 반갑게 맞아주신다.

나도 사실 오랜만에 보는 형님들이라 더반가웠다.ㅎ

멀리 서울서 오신 귀한손님들고 계셨다.

꼭 뵙고 싶은 분들이라 기분은 더 업업~~.

인사드리니 준비한게 없다고

이거~~ 유료터에서 내가직접 만든 채비야~~하시면 쓱~건내주신다.

분할채비인데 좀특이한 채비였다.

이번 겨울 유료터에서 꼭 사용해봐야겠다~^-^




그렇게 낚시할자리 찾던중.

2박하신 형님이 낼출근으로 철수하신다하셔서

철수도와드리고 그자리 터지하기로했다.

근데 형님왈~ 여기 2틀꽝이여~

헉~~ 와예? 하니 몰러~~하신다..ㅎ


12년만에 찾은 저수지지만 환경이 엄청 바뀌었다.

블씨도 없었는디 블씨도 어마어마하게 많아졌다.ㅜㅜ




철수 도와드리다 신박한 물건이 눈에띈다.

작으면서 강한 보조밧데리..

헉~~ 행님 이거 뭐라예? 카니

내가 조립한거다~~하신다.

나도 만들어주이소 막 조르니..

고마 그거 니해라~

진짜예? 그래 니해라 하신다..

오예~ 요고요고 물건인듯..

손안에 딱들어오면서 만짜리 보조밧데리다.

오예~~득템~~ㅎㅎㅎ




그렇게 형님자리 그대로 내장비로 셋팅

살짝 뒤로 물러서 설치..

짧은대로 공략해볼생각이였다.



일단 낚시대는 천천히 셋팅하기로..

보기와 다르게 바닥이 엄청 지저분하다.

채비 안착이 힘들다..ㅜㅜ



오늘의 미끼..

밑밥까지 준비해본다..ㅎ



20부터 40까지 바닥을찾아가며 셋팅하다보니..

블씨때문에 채비안착이 힘들정도였지만

그중 붕어도 한마리씩 나온다.

형님이 분명..2박..꽝이라고..하셨는데...

우째 이런일이 대피면서 붕어가 나오기 시작한다..




그렇게 한대한대 편성하다보니...2시간은 걸린듯..ㅎㅎ

사실 느긋한 맘 때문에 더 즐겼는지도 모르겠다..ㅎ

뭐~아무튼 이래저래 기분좋다~~~^-^




그런던사이 점심시간..

먹는거에 진심인 형님들이 또 부르신다..


밥묵고하자~~~ㅎ

사실 이형님들이랑 낚시하면 먹다 지쳐 잠들지경이다.ㅎㅎ




각종 반찬에...삼겹살~~

으흐흐 혼자 한 5인분은 흡인한듯하다..



중간에 돼지기름에 묵은지..

캬~~이조합은 진심 꿀조합이다.ㅎ




그와중에 울산형님이

야~ 이거먹어봐라~~하신다.

인도음식..난 이란것인데 마트에 판매한다고하신다.

우와~~이거이거 진심 맛있다..ㅎㅎ

꼭 다시 사먹어봐야겠다..




그렇게 배가 남산만해졌는데..

후식으로 과일까지...

헉..

또 과일을 좋아하는 나로써는...안먹을수가없었다.

근데 또 한참을 먹었다..

그렇게 수도권에서의 낚시이야기를 듣고 경상도에서의 낚시이야기로..즐거웠다.


역시 낚세권에 사는 난 행복한거였다.

(그래도 주말엔..낚시할자리가 없을정도니...원참.)




블랙사파이어라는 포도...

이거 맛이 장난없었다.ㅎㅎ



그렇게 한참을 정을나누고 돌아오니..

어느듯 서산으로 해가넘어가고있다..ㅎ

이런 ~~~낚시보다 입낚을더해버린듯.ㅎㅎ

그래도 즐거웠다..오랜만에 보는형님들이라 더 즐거웠다.ㅎ



어둠이 내리니 블씨의 입질은 뚝~~

대신 붕애들의 습격이..시작됐다..ㅎ



6치7치8치 678 678 678 더커지겠지..더커지겠지..

쌍둥이 같은것들이 계속나온다..ㅎㅎㅎㅎㅎ

놔준넘들이 다시 돌아오나? 하는 의심마져들었다.ㅎ

살림망을 안펴고 즉방하다보니..그런생각이 더들었다.


그렇게 2시간?낚시했나?

형님들이 또~부르신다..

저녁묵자~~~ ㅎㅎㅎㅎㅎ


형님~~~ 아직 배안꺼졌는데예~~ 하니..

그래도 묵으면 또 들어갈끼다~~ 하신다.


그래서 또 먹는다..ㅎ

묵은지 돼지찌게..




직접하신 밥..ㅎ


또 한그릇 뚝딱..

난 식신인가?ㅎ




그렇게 또 자리로 돌아오니..

뭔 공장 돌리는건지..

678 678 678 계속나온다.



이넘들~~이제 사진도 못찍겠다..ㅎ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물안개가 장관을이룬다.

캬~~신선이 내려올듯한 그런 분위기가 형성된다.ㅎ



그렇게 타작하고있는데..

이제 팔이 아파올지경이였다.

근데 포기할수없었다..

반드시 월척한수 하겠다는 욕심이 생겼기 때문이였다.

그런데 형님이 또 부르신다..


네? 또예?

야식은 건너뛰시지예~~하니.. 안된다하신다..ㅎㅎ

추워서인지 내가 더잘먹은듯..

아마 1박에 3키로 쪄서 집에갈듯하다.ㅎ

중국집에있는 웍에 라면을...ㅎㅎㅎ



그렇게 새벽에 2시간은 차로 후퇴~

밝아 오는 아침에 물안개는...가히 장관이였다.ㅎ



해가 뜨니 이런애들이 또~~난리부르스다..ㅎㅎ

접어야 될듯..아침장은 블씨들에게 기권패..ㅎ




장비는 말려야되기에


햇살에


바람에 맞겨본다..



내자리 주변 쓰레기는 봉투에담아서 조수석에 모셔본다..



본부석 주변 쓰레기는 싹다 정리후...

영천형님차에 가득 실어본다..(늘 솔선수범하신다.)




그렇게 서울에서 오신 귀한 분들은 올라갈길이 멀어 먼저가시고..( 아침 대접못해 드려서 많이 아쉬웠다.)

형님들캉 동생캉..아침을 나눠본다..

이렇게 또 즐거운 낚시를 마무리해본다..


또하나의 추억 또하룻밤의 즐거움으로 마음이 행복해졌다.

이행복한 마음으로 또 한주를 잘~버틸수있을것같다.


이상으로 사면초가의 낚시일기를 마칩니다.

늘 응원해주시고 늘 공감해주시는 모든분들 감사합니다.^-^


또 즐거운 일기 들고 돌아오겠습니다.


요즘 날씨도 쌀쌀한데 잘먹어야지 긴밤을 버틸수 있다고 봅니다
조행기 볼때마다 진짜 먹는거에 진심인것 같아 부럽습니다
예전에는 낚시가면 김밥 사발면이 거의 였는데 요즘은 낚시도 캠핑비슷하게
하다보니 전부 드시는거 보면 장난이 아님니다 ㅎㅎ이가을이 가기전에 대구리 상면 하시고
그래도 건강이 최고입니다 늘 안출하시고 환절기에 감기조심하십시요 ^^
항상 안출하세요.
사랑합니다...........
명절에 너무 많은 붕어를 괴롭히고 오셨네요

가족들과 함께한 명절끝에 좋은분들과 함께하는 조행기
참 보기좋습니다.

화보올리신다고 수고하셨습니다.
아들과 함께 등산겸 벌초도 하시고 우리나라 바나나 으름도 드시고ㅎㅎ
마당에 캠핑온마냥 멋지게 집한채 지으시고 맛있는 고기도 구워드시고
저수지에서 맛있는 음식이 한가득하고 진심으로 침이꼴깍 넘어갑니다.ㅋㅋ
덕분에 항상 잘 보고있으며 다음에도 더 멋진 조행기 기대하겠습니다.~~~
낚시로 모여서 먹는 것으로 정을 내는군요....
잘 보고 갑니다....
사랑으로 가을을 채웠네요~~~~~~

체력은 역쉬나 최고입니다요?

붕어얼굴도보고,길이얼굴도보고,친한분얼굴도뵙고 너무마니 채워삣네요!

이번엔 지데로 사면초가님다운 낚시를하셨네요~~~~~~~~~~~~

추천꾹 누르고 밥무거로 휘리릭~~~~~~~~~~~~~~~
정선수님 늘 응원덕분에 힘이납니다.ㅎ 감사합니다.^-^


소방대장님 감사합니다.^-^


새벽정신님 저는 딱 대물한수면되는대 붕애들이 자꾸 저를너무좋아하나 봅니다.ㅎ 감사합니다.^-^

띠야요님 낚시가서 모이는시간이 밥시간이 자연스럽게 그렇게되는듯합니다.ㅎ 감사합니다.^-^


태빈이아빠님 텐트치니 애들이 너무좋아하드라고요.ㅎ 늘 응원 감사합니다.^-^


마대루님 좋게 봐주시니 감사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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