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만 봐도 그저 좋은 환자가 연중 최고의 시즌을 맞아서
가방 챙겨서 나서니 마음속을 가득 채운 행복감이 넘쳐서 온세상이
다 아름답게만 보입니다.
오늘은 소리소문 없이 혼자서 나서 봅니다.
가을이 충만한 대자연의 품에서 낚시대를 만지면서 행복감에 젖어있는
자신의 모습이 물처럼 산처럼 과연 보기에 좋을런지도
왠지 궁금 하기도 하구요...
봉양에서 안계방향 28번 국도를 타고 가다가 우측의 산제리로 들어서면
저만치 산제지 둑이 보이는 지점에서 좌측으로 들어가면 만장지가 있습니다.
지도에도 이름이 표기되지 않은 저수지인데 산제에서 좌회전 하는 지점에
(만장사)라는 이정표가 있어서 만장지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비교적 통행이 적은 한적한 길이기는 하지만 길에서 둑이 보이는 저수지라서
골짜기 숨은 못을 좋아하는 대물꾼들의 눈에 크게 매력적이지는 않은 저수지 입니다.
게다가 강수에 약해서 빗방울만 떨어지면 금새 뻘물이 일어서
제대로 쪼을 기회가 길지 않은 까다로운 저수지 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오래도록 마르지 않아서 대물자원을 품고 있으며 5월부터 여름과 가을까지
시즌이 이어지며 시기를 잘 맞추면 월척은 잘 낚이는 저수지 입니다.
오래전 마을에서 방류한 향어가 낱마리 남아 있는데 가끔씩은 대를 못세우고
터뜨리기도 합니다.
만장지 둑 좌측끝의 무너미가 만수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몇해전의 준설작업으로 전 연안이 급심을 이루는 만장지에서
무너미는 완경사를 유지한 꽤나 주목되는 포인트 입니다.
만장지 좌안의 모습 입니다.
만장지 좌안에는 비밀(?)이 있습니다.
좌안 중류를 막 지난 지점에 청석바닥이 있어서 준설작업이 되지 않은 곳이
있는데 청석바닥 위에 토사가 앉아서 뗏장과 마름이 참하게 어우러져 있으며
만수위때에 이곳의 수심은 1.5m전후로 대물포인트로서 멋진 조건을
이루게 됩니다.
최상류까지 전연안이 급심을 이루는 만장지에서 이 자리는 단연 최고의
대물포인트 입니다.
월척님의 화보를 보면 대편성을 마치고 저수지를 한바퀴 도는것을 보는데
저로서는 참 이해가 되지 않는 일 입니다.
화보를 보면서 시간을 어림짐작 해보면 모르긴 해도 월척님의 대편성은
아주 빠른 시간에 끝이 나는데 월척님의 낚시실력이 물사랑의 서너 배쯤
앞서간다면 모를까 그렇게 빠르게 마치는 월척님의 대편성을 저로서는
알수가 없습니다.
아무튼 수년째 드나드는 포인트에서도 몇번씩 바닥을 확인하면서 대편성을
하게 되는데 대편성을 마치고 나면 화보용 사진을 찍을 시간이 부족한 경험을
수차례 겪으면서 이젠 아예 저수지에 도착하면 카메라를 들고 저수지를 한바퀴
돌고 나서 대편성을 하게 됩니다.
둑의 우측끝인데 첫눈에 포인트 요건을 갖추고 있음이 확인 됩니다.
특히 소류지에서 모서리는 대물의 회유목이 되는 경우가 많아서
낯선 저수지에서 딱히 포인트를 결정하기 어려운 상황이면
모서리를 선택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되곤 합니다.
둑 우측끝을 다른 각도에서 본 그림인데 연안쪽으로 좁지만 암반직벽을
이루고 있으며 그 주변으로 연안뗏장과 중앙부의 마름이 참한 그림을
만들고 있습니다.
수초가 참하게 어우러졌다는 것은 바닥이 급심을 비켜나 있다는 얘기인데
모서리 자리 이면서 바닥도 좋아 수초형성이 참한데 직벽까지 끼고 있으니
포인트로서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낫으로 풀을 쳐내고 앉을자리만 만들면 좌안 암반자리에 버금가는
좋은 포인트가 될것 같습니다.
만장지 우안의 모습 입니다.
저수지에 접한 논에는 작물이 없으며 작물이 있다 하더라도 둑이 넓어서
편한 마음으로 이동할수 있는 모양 입니다.
이쪽은 보기와는 달리 급심을 이루고 있으며 외부지형의 굴곡이 없어서
특별히 눈을 끄는 포인트는 없는데 우안 중류대에 키 작은 물버들이
몇그루 있고 폭이 넓지는 않지만 연안뗏장이 조금 더 두꺼운 자리가
있는데 이곳에서는 여름낚시에서 가끔씩 대를 세우기 버거운 녀석이
덤벼 들기도 합니다.
좌안 암반자리로 내려 왔습니다.
편평한 앉을자리가 있고 앉을자리에서 하류쪽으로 뗏장더미가 참하게
형성되어 있는데 뗏장 아래 바닥이 암반지형 입니다.
별로 쓰레기가 없어 보이는데 풀숲에 보이는대로 집게로 집어내니
양이 제법 됩니다.
좌측으로 상류쪽을 보면 가까운 거리에 정면 마름대와 최상류에 조금 있는
갈대 앞으로 대를 펼칠수 있는 한자리가 나옵니다.
일행 이라면 가까이 앉아도 좋을것 같습니다.
연안이 직벽이니만치 우측으로 연안에 바짝 붙여서 찌를 세워도
수심이 1m를 너끈히 넘어서니 연안에 바짝 붙어서 올라붙는 녀석을
기다리기에 좋은 구멍 입니다.
40대를 양껏 투척하면 뗏장끝에 찌가 섭니다.
바닥이 암반이라서 애초에 마대자루를 놓고 대편성을 합니다.
뗏장밭의 구멍이란 수면위로 구멍의 경계가 선명하여서 대충 투척해도
그자리가 그자리인것 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작은 구멍이라도 몇번 거듭 투척하면서 찍어보면 높이가
조금씩 다르기 일쑤이며 마치 봉돌 떨어지는 소리가 "콩!" 하고 들리는것 처럼
바닥이 더 좋은곳이 있습니다.
이렇게 구멍속을 구석구석 확인하며 대편성을 하는것은 확률을 높이는 좋은
습관 이기도 하겠지만 어찌보면 단순하게 보이기도 하는 대물낚시의 재미를
한층 더하는 면도 있어서 과정이 즐겁습니다.
우측부터 40, 38, 32, 34, 32, 30, 30으로 7대를 펼쳤습니다.
우측의 4대는 뗏장과 마름의 경계점에 찌를 세우고 좌측으로는 30대 두 대를
마름 사이의 2.5m 깊은곳에 세웠습니다.
우측의 4대로 연안을 오르는 회유목을 충분히 차단 하였으므로
대류가 활발하지 않아서 대물이 연안쪽으로 바짝 붙지않을 악상황에 대비해서
깊은쪽으로 두 대를 넣은것 입니다.
붕어가 알아줄지 어떨지 모를 이런 계산을 하면서 대를 편성하는 이때가
조행중 가장 즐거운 순간중의 하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출조때마다 거치는 이 순서가 항상 즐겁거든요.
처음에 월척에 대물낚시기법에 대한 글을 쓰면서 무지막지한 대물낚시의
챔질을 안내 하면서 "넌 고래 잡으러 다니냐?" "너만 대물낚시 하냐?"는
비아냥을 만나기도 했는데 그림의 포인트는 대물낚시에서 만나는 포인트
중에는 점잖은 편 인데도 제가 주장하는 무식한 챔질이 아니고서는
준척급만 되어도 끌어내기를 안전하게 할 방법이 없습니다.
다니다가 보면 언젠가는 대물입질을 만나게 됩니다.
대물이 나를 찾지 않음을 조급해 하지 마시고 채비 튼튼하게 해서
야무지게 챔질하는 습관을 들이십시오.
우측 연안쪽으로 찔레나무 줄기가 수면쪽으로 뻗어 있어서 대를 펼치기
어려운 것을 청강도를 짧게 잡고 찔레나무 가지를 잘라낸 모습 입니다.
청강도의 낫이 투박 하다며 커터날을 추천하는 분이 계시던데
저도 커터날을 사용 해보았지만 이런 상황이라면 커터날은 소용이 없습니다.
특히나 마른 가지라면 커터날은 무용지물 입니다.
수초제거기를 만들어서 사용 하시는 분들은 참조 하십시오.
이제 대충 준비가 끝난것 같습니다.
앉은자리가 좁아서 파라솔텐트를 치면 앉은자리에서 뒤쪽으로 이동이
안될것 같아서 파라솔대만 꽂아서 파라솔을 칠 준비를 하는것으로
밤낚시 준비를 마쳤는데 밤에 골바람이 의자밑으로 파고들면 난로-모포도
열기가 모아지지 않으니 난방이 되지를 않습니다.
의자뒤쪽에 가방들을 쌓아서 방풍을 하였습니다.
모처럼의 출조에 혼자 빠져 나왔으니 오늘은 한껏 여유도 부리고
오랜만에 대물낚시의 즐거움을 고루 만끽 하면서 행복감에 빠져 봅니다.
특별한 빛은 없지만 맑은 가을 밤하늘의 빛을 도움 받아서 조리개를 한껏
열어서 포인트권을 잡아 보았습니다.
분간 못할만큼 뭔가 희미하게 잡히긴 한 것 같고 카메라를 옆에서 잡았더니
받침대 주걱의 원자캐미가 잡혔네요.
초저녁 17.9도로 시작한 수온이 때이르게 9시쯤 18.1도까지 오른것 말고는
수온의 변화가 별로 없습니다.
자정무렵까지 수온이 꾸준히 떨어져야 반전을 기대할텐데 가을초입의 잦은 비에
그후로도 수시로 떨어진 빗방울이 나빴는지 가을시즌 특유의 활발한 대류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자정을 지나면서 평두가 덜 되는 반달이 떠오릅니다.
야식을 먹고난 새벽 1시경 작아진 달을 상대로 달속 그늘까지 잡아 보려고
카메라와 실갱이를 하다가 참한 입질을 하나 놓쳤습니다.
어두울 무렵 합류하신 태전교님은 건너편에서 캐미의 움직임을 처음부터 다
보셨는데 '실수없이 깨끗하게 제압 하려고 늦챔질을 하는구나!' 하는 생각으로
지켜만 보셨답니다.
목젖으로 침 삼키는 소리가 스스로의 귀에 들릴만큼 기대에 찬 아까운 시간들이
다 지나가고 날이 거의 밝을 무렵 잔챙이들이 찾아 들었습니다.
태전교님의 8치를 필두로 저는 8치와 9치를 각각 1마리씩 낚았습니다.
갈등없는 대물터에서 좋은밤을 낚았으니 기다렸던 사구팔을 만나지는 못했지만
아쉬움은 없습니다.
어쩌면 아직은 이른데 너무 서둘렀다는 생각도 듭니다.
이제는 화보를 올려 주시는 님들이 많아서 출조지 선택의 자유를 얻었으니
올해는 줄 자르기 전에 사구팔을 만나볼 욕심을 마음속에 가지고 있습니다.
낚시대며 파라솔텐트며 자동차며... 온천지를 서리가 덮을때에 노려도 될
사구팔인데 한방에 끝내려는 조급함이 마음만 바쁘게 한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역시 물가에서 하룻밤은 꾼의 마음을 풍요롭게 하고 꾼의 생각을 넉넉하게 만드는
묘약인가 봅니다.
주말에 예보된 강수의 양이 많지 않다면 턱걸이 확률이 높은 곳을 찾아
오랜만에 부자조행을 해야겠습니다.
큰 봉투에 몇개씩 쓰레기를 수거한 님들의 조행기를 볼때마다 그분들의
자연사랑에 짝이 맞는 환경낚시의 전도사 역할을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됩니다.
이번에도 모래 비운 마대까지 보태어도 물사랑의 쓰레기는 자랑할 양은
되지 못합니다.
태전교님은 출근 때문에 일찍 출수를 하시면서 8치붕어를 방생 하셨습니다.
화보에 7-9치 붕어 한 두 마리 있고 없는 차이가 보는 즐거움에 차이가
있는데 다문 턱걸이라도 되어야 꽝이 아니라는 대물꾼의 생각이
이제는 7-9치도 붕어로 보는 쪽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아쉬움을 느낍니다.
허구한날 자연의 품을 찾으면서도 꽃에는 별 관심이 안생기는데
가을철 흐드러지게 피어서 산자락을 덮은 들국화는 보기에 참 좋다는
생각을 더러 합니다.
들국화에 대한 작은 관심으로 언젠가 식물도감을 찾아 보았는데
이꽃이 들국화의 일종인 구절초인것 같습니다.
틀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이꽃은 구절초 보다는 더 흔하게 만나지는 쑥부쟁이인데 역시 들국화의
일종 입니다.
* 일 시 : 2004. 10. 06.(음력 8월24일)
* 장 소 : 경북 의성군 비안면 산제리 만장지(약 2천평 준계곡지)
*수위및 포인트 : 100%수위. 좌안 상류(물사랑). 우안 중류(태전교님)
* 동 행 : 태전교님(어두울때 합류 하셔서 일찍 철수 하시는 바람에
사진을 찍지 못해서 아쉽습니다.)
* 날 씨 : 며칠째 낮기온은 높고 밤이면 큰 폭으로 기온이 떨어지는 전형적인
가을날씨 였으나 이날은 밤기온이 덜 떨어졌고 수온의 변화가 거의
없었음.
* 채 비 : 유동채비(원줄 써미트5호, 목줄 케브라5합사, 이세11호 외바늘12cm)
* 조 과 : 붕어8치 9치 각1수(물사랑), 붕어8치 1수(태전교님)
* 미 끼 : 새우, 콩
(만장지 전체도)
(만장지 가는길)























초저녁 동자개 입질을 끝으로 아침을 맞았습니다
참으로 힘든 하루밤을 보내고와서 화보를 접하니
묘한 기분이 듭니다
항상 혼자서 소류지를 찾아 다니지만 조과는 항상 빈작입니다
자정쯤되면 한기가 밀려들더군요
항상 건강유의하시고 올가을 498하십시요
물사랑 님의 동행 제의를 받고, 전날의 피로에 같이 몾하여는데,
태전교 님 께서 함께 하셨군요.
두분 좋은 밤 낚고 오셨읍니다.
담엔 꼭 동행 하여 함께 하루밤 꼬박 쪼아봅시다..
조행길 항상 건강 조심하세요.....
태전교님과 함께 한 물사랑님! 밤추위에 고생했습니다. 고향의 소류지를 보니 담구어 보고픈 생각이
간절하군요. 9치의 붕어 매끈하니 잘 생겼습니다. 멋 있는 화보조행기 잘 보고갑니다.
늘 저수지 조황탐사에 무탈과 즐거움을 바랍니다. 수고 많이 했습니다. 물사랑후배님!!
인사가 늦었습니다....
경북의성 만장지 화보1면이 눈에확들어옵니다.깨끗한이미지가 저의가슴을 두드립니다.
항상 너무겸손한 모습이 눈에비취는것같습니다..
물사랑님!!! 당당하십시요.
겸손이 지나치면 오만이될수도 있습니다.
깨끗한 만장지화보조행기잘보고 갑니다.아침저녁으론 쌀쌀합니다.
498도좋고하지만,건강이최고입니다.건강하십시요.
다음부자조행기가 기다려집니다.안녕히 계십시요.
항상 물사랑님의 지식愛와 탐구熱은 많은 낚시인에게 전염이 되어 점차 큰 선행이 되리라 믿습니다.
날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조행길에 나서 화보 사진 작업이 큰 일이지만 늘 알차고 실속있는 화보를 위해
애쓰는 모습이 역력합니다.
나를 비롯한 많은 초보낚시꾼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좋은 시즌에 498 하시길 기원합니다.
태전교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조행기 잘 보고 좋은곳 장소아내 감사하고요
다음 부자간의 조행기 기대 합니다//
항사 건강 유의하시고 498 꼭 하세요
고생 하였습니다
좋은시기에 조용한 곳에서
좋은 님과 큰 기대속에 새운 밤이
너무 부럽습니다.
마치 낚시대를 펴고 함께 도취된
기분입니다.
차분하고 상세한 설명의 화보조행기
잘 보았습니다.
감사드리고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반갑습니다
저는 대물낚시 입문한지 이제2년 조금되었습니다.
완전 초보이지요.그러나 낚시를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얼마만큼 낚시에 애정(?)을 갖고 임하느냐에 더 중요함을 느낌니다.
물론 물사랑님을 비롯한 모든프로고수님들이야 더할나위 없겠지만.....
모든대물낚시하시는 분들은 그러하시겠지만 대물을 잡으면 그만큼 행복하고 뿌듯함을 느끼지요!
기록이란 언젠가는 깨어지고 또다른기록들이 기다려지지요 ..
그기에 도전장을 던지고 더큰기록을 남기고 싶은게 대물낚시의 매력이자 재미이겠지요.
물론 모든분들이 그런것은 아니겠지만 대부분 그런마음을 가졌을것입니다
어떻게보면 모든분들이 마음속으로는 선한 경쟁자이기도 하지요.
저도 마찬가지이고요.
그러나 지금은 낚시를 갈수(할수)있다는 그차체만으로도 행복하고 모든 스트레스가 날아가 버리지요
우리가 살아가면서 너도나도 희망을 갖고 살아가지만 요즘은 그 희망이 자꾸만 절망으로 변하는 것 같아
너무나도 안타깝습니다.
그러나 낚시만큼은 항상 희망과 즐거움과 기대...등등 한마디로 행복함을 느낄수 있게 해주는 인생의 반려자라해도
과언이 아닐것 같습니다.
물론 집사람이 들으면 섭섭하게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결혼하기전에는 나의 반려자이지만 지금은 동반자이지요.
오죽하면은 붕어하고 살아라 하는 말이 나오겠습니까?
( 휴~ 진짜 붕어하고 살고싶네 (농담^^)
제 친구는 낚시가서 못잡으면 아~이~씨 또쾅이네? 하면서투덜댐니다
낚시를 함으로 즐거움과 스트레스를 풀고 와야 될낀데 오히려 더 쌓아서 옵니다
제가 생각하는 낚시 철학은 잡는 것만이 목적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앞에서도 언급했지만은 낚시로인해서 행복함을 얻을수 있다면 이 각박한 세상에 더할나위 없는 건강한
취미생활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듣기로는 낚시를 좋아한는 사람치고 악한사람이 없다고 들었습니다.
그만큼 여유가 있다는 이야기겠지요
그러고보니 낚시가는 자체만으로 행복함과 즐거움이 있기에 마음또한 느그러워 지는 거 겠지요.
에쿠! 죄송합니다
초짜인 제가 마치 고수인양 마구떠들어댄내요
아무쪼록 건강하시고 행복하고 즐거운 낚시가 계속되시기를 빌겠습니다.
그리고 월척 사이트가 너무나도 유익하고 재미있는 것같습니다.
초짜인 저에게는 백과사전과 같은것같습니다.
계속해서 번창하시길 바랍니다.
( 대구 상인동에서 낚시에 환장한 넘 올림 )
그저 물가에 앉아 있어도 좋은데
우인과 함께 그리고 월님들이 기다리느 디카와 함께
누군가가 기다리는 것이 얼마나 부러운 일인지를
항상 생각하고 있습니다 함께할 그날을...................
물가에서 좋은 밤 낚아보입시다 하던 얘기가
어느듯 가을로 접어들었읍니다
이제 야 제철을 만난듯 그저 바쁘기만 하네요
만장지의 하루밤 수고하셨읍니다
만장지화보조행기 잘 보았읍니다
밤기온이 많이 추워 졌읍니다
건강하신 모습으로 만나길 바랍니다
아는 만큼 느끼고 느낀만큼 사랑한다 했던가요
화보를 통해서나마 뭔가 느껴 보려 하지만
낚시에 있어서 모든면에서 일천한 초보조사의
눈에는 그저 다 좋아 보일 뿐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상세한 설명과 함께한 화보 고맙게 잘 보았습니다.
건강잃지 않도록 하시고 늘 안출 하세요.
건강하시죠?
멋진 화보 조행기 잘 보았습니다
몸은 피곤해도 마음만은 홀가분해져 스트레스 확 날라가셨죠?
늘 느끼지만 물사랑님의 조행기는 제가 보는 교과서이고 참고서입니다
늘 건강히 조구개발과 저수지 발굴에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덤으로 489 꼭 하시기 바랍니다
혼자서 지새우는 소류지의 밤이란 맛을 들이면
끊기가 무척 어려운 습관이 되는것 같습니다.
항상 안전조행 하십시오.
청담님 올해 원없이 낚시 해보시는것 같습니다.
이제 서서히 욕심을 낼때가 되어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가을시즌 동안에 사구팔 부탁 드리겠습니다.
늘사랑님 관심에 감사 드립니다.
같은 저수지를 반복출조를 하지 않으니 많은 저수지를 다니면서도
경산행은 선뜻 나서지지를 않습니다.
항상 안전조행 하십시오.
빨강붕어님 격려말씀에 감사 드립니다.
어깨 쫙 펴고 마음속의 잣대가 가리키는 쪽으로
걸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울사님들과 사모님께도 제가 안부 여쭙는다고 전해 주십시오.
잡고십당님 반갑습니다.
오래전에는 낚시를 다니는게 이웃들에게 보이기 부끄러워서
낚시가방을 야간에 차에서 집으로 집에서 차로 옮기기도 했습니다.
지금 낚시는 건강한 취미로 당당하게 즐길수 있어서 또 좋은것 같습니다.
항상 낚시로 인해서 행복 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타짜님 또 바쁘신가 봅니다.
형제분의 조행글을 뵐수가 없네요.
즐거운 조행 자주 하실수 있기를 저도 바라겠습니다.
새물찬스님 몸이 마음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작년 보다는 몸을 빼기가 한결 수월하긴 한데
문경에는 한번도 가보지를 못하고 있네요.
대신 새물찬스님의 조행기를 기다리겠습니다.
낭만조사님 포토샵을 열어 놓고 찍어온 사진을 나열 해보면
뭔가 될듯도 하면서 별로 되는게 없습니다.
그런면에서 낭만조사님의 화보는 저에게 교과서가 될것으로 기대 합니다.
케미마이트님 말씀이 없으신 케미마이트님께 많은것을 배우려고
제가 노력하고 있는것을 아시는지요?
성실하신 활동에 제가 역할을 보탤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 입니다.
항상 안전조행 하십시오.
이번 대마도 출조에서 개인 바다 기록은 몽땅 갈았는데
붕어도 이번 시즌에 갈아야 될텐데 쉽지 않겠지요^^
건강 하시고 남은 시즌도 즐거운 조행 되세요
겨울에 물2와 함께 남여군도 벵에돔 사냥
한번 갈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시즌이 제대로 익었으니 시간 좀 내세요.
사구팔 한번 쪼아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