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조행기] 강붕어들의 반란~

......강붕어들의 반란~


2001/05/12 (토)

오랜만에 직원들과 함께 미리봐둔 강붕어들과의 만남을 시도,,
4명이 오붓하게 출조를 하니 자리도 알맞게 앉을곳을 제공하고,,
그야말로 금상첨화,,,
왼쪽에 자리잡은 직원3명 조금은 오른쪽으로 떨어져서 생자리탐색~
직원들이 포진한 자리는 연신붕어들을 뽑아올렸던 자리..
미끼채비가 던져진지30여분만에 중치급이상들이 올라오고
나의 자리는 아직 요지부동,,
한시간정도되었을까,,직원들쪽으로 옮기라고 동정표를 던지지만
내심 입질의 예감도 스치우고 자리를 지키고있는데
2.5칸의 찌가 작게 미동을 하며 올라오고,,피잉~~~
........쭈욱,,살짝~
,,,,,,십여수만에 드디어 2칸대에서 월척이 올라오고
약20여수 합 40여수를 하고 01시경 바람을 등진체 철수
주로 댐을 즐겨찾는 나로선 오랜만에 강붕어의 짜릿한 손맛을
본 그런 시간이었다,,
저수지에서 피리와 새우에 시달려온 조우회원들도
강붕어의 앙탈하는 힘에 입이 흐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