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교동도 얼음낚시
예년과 다르게 일찍 시작된 추위로
물낚시 장소가 제한되고 조과도 좋지 않습니다.
1월 8일 교동도 죽산포수로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긴 대, 짧은 대 모두 10대를 폈습니다.
중상류권 갈대가 잘 발달한 포인트인데요.
낚싯대 펴면서 4치 붕어가 낚입니다.
동반한 조우가 7치 붕어를 낚았구요.
출조 때마다 척을 넘기는 붕어들만 낚다가
작은 붕어들이 낚여 흥이 나지 않는 듯
동반한 조우가 예쁜 붕어를 걸었습니다.
오후가 되며 입질이 잦아졌습니다.
이곳을 추천한 박영석 조사님이
우리는 남산포 수로로 보내고
하루 뒤 낚은 월척붕어입니다.
토종터에서 대어를 낚는게 진짜 실력이라던데...
늦은 오후에 그럴듯한 붕어들이 낚였습니다.
교동도에 숙박이 가능한 펜션에서 쉬었습니다.
하루 더 장소를 바꿔 낚시하려고 교동도에서 머뭅니다.
현지에 사는 꾼과 최근에 다녀간 조우들 정보를 모읍니다.
이구동성으로 남산포수로를 추천합니다.
1.5km의 길이에 폭 50m의 일자형 수로입니다.
가장 조과가 좋았던 최상류입니다.
햇살이 퍼진 오후에 마릿수 붕어들이 낚인곳입니다.
생각과 정반대 방향에서 날이 밝습니다.
깊은 산에서 길을 잃는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해를 등지고 자리 잡았습니다.
긴 대와 짧은 대를 섞어서 보기 편하게 대를 폈습니다.
오랜만에 출조하신 선배님의 낚시 삼매경
맛난 먹거리를 가지고 찾아와
낚시에 집중하는 후배님
각자 원하는 자리에 대를 펴고 기다림을 시작합니다.
식사시간 전 긴대에 지렁이를 여러 마리 꿰어놨습니다.
밥 먹고 왔더니 묵직한 붕어가
바닥 침수 수초와 함께 걸렸다가 빠집니다.
이곳으로 다시 출조할 이유가 생겼습니다.
어제 교동도 인근 유료터에 호조과 소식이 들리고
들어가보라고 권합니다.
어제는 빈자리가 없고 덩어리들이
마릿수로 낚였다는데 오늘은 몰황입니다.
붕어낚시가 그렇듯 얼음낚시는
자리 편차와 날씨에 따라
조과도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이맘때 태안권이 아주 좋을텐데...
대어터에 가야 대어 잡는다는
평범한 진리를 또 확인합니다.
곧 시즌이 시작되면 해찰하지 않고
부지런해져야겠습니다.
다음 물가 이야기로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by 꾼낙엽비
덕분에 잘 보고가며 항상 안출하시고 건강하세요.~~~
나름 재미난 낚시를 하신것 같네요...^^
수고하셨습니다..
멋집니다.
???? ???? ????
잘 보겠습니다~
채색이 굿
// !!!!!!!~
6 > ! < 7 <br/> ㅡ
채색이 굿
// !!!!!!!~
6 > ! < 7 <br/> ㅡ
어찌 알고 ...
저렇게 멋진 찌올림을 보여주는지....
멋진영상 즐감했습니다
추위가 지속된 이번 겨울은 물낚시 시즌도 늦추는것 같습니다.
다음 출조는 물낚시로 찾아뵙겠습니다.
응원글 남겨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쫓아내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