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조행기

· 화보조행기 - 작품조행기와 습작조행기가 화보조행기로 통합되었습니다(19.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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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풍기 소류지] 짧은 낚시 긴 여운

토요일 아침 식사가 끝난 후 언제 낚시를 갈까 망설이던 중인데......
점심식사가 끝나자 집사람이 온천에 가겠다고 합니다.


"날도 추운데 내가 태워다 줄께"
그리곤 재빠르게 낚시복장으로 갈아 입고 양식(?)중인 지렁이를 한통 들고 갑니다.


"가자구...."
온천에 도착했습니다.

"몇시에 데리러 올까?
"당신 낚시 할거죠?" 아마도 낚시복장을 보고 눈치를 챈 듯 합니다.

.
"그렇지 머....."
"끝나고 전화할께요."
"그래. 알았어....."

이런 저런 모임과 정출로 올3월에 가보곤 한동안 뜸했던 소류지로 향 합니다.
집에서는 7분, 온천에서는 10분 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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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류지 바로 밑에 사시는 어르신 집에 있는 모과나무 인데....수확을 안하시는 듯 합니다.
몇년전부터 쭉 보아왔는데 열매가 땅에 떨어져 뒹굴러 다닙니다.
깨지지 않은 것으로 몇개 줏어 차에 실어 놓습니다.
차안에서 나는 비린내 좀 없어 지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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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어르신이 농사를 지으신 건지.....아직 감도 매달려 있는데 안 따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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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심이 깊으니 조심하라는 안내뿐 낚시금지라는 단어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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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방이 있는 좌측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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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담한 소류지 우측 풍경....저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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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 다음날 사진인데.....소류지 제일 안쪽에서 좌측을 보고 찍은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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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도 다음날 사진인데.....소류지 제일 안쪽에서 입구쪽을 보고 찍은 겁니다.
뗏장수초를 넘겨 노려 보려고 4.7칸대를 던졌는데 별볼일 없었습니다. 물사랑 찌만 잊어 버렸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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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소류지 입구에 도착하자 마자 제일 가까운 곳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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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이 시작되면 이곳에서는 지렁이가 귀합니다.
하나뿐인 낚시점에서 지렁이를 팔지 않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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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까는 보이지 않던 새로운 사냥꾼이 나타났습니다. 지렁이도 없이 사냥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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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 후 입질이 옵니다. 늦가을이고 해서 작은 통지렁이를 한마리씩 넣어놨는데.....입질이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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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혀~ 요녀석!! 가서 형 데리고 온!! 곧바로 보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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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 후 진짜루 형아붕어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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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낚시를 갔다가 남은 지렁이를 모셔(?)왔습니다.

여기서는 지렁이를 팔지 않기 때문입니다.
지렁이를 집에 가져 가 얇게 썰은 사과를 지렁이 통에 넣어 둡니다.
또는 먹고 남은 사과 가운데 부분도 좋습니다.
이렇게 보관을 하면 지렁이가 상하지 않고 잘 버팁니다.
가끔 우유도 부어주면 좋아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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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낚시할때 물에 들어 갔다 나와도 일반 낚시점에서 파는 지렁이보다 싱싱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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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부기온보다 수온이 차갑지만 몇도 차이가 나지 않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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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 저기 풍경구경하며 사진을 몇장 찍고 나니 또 다시 입질이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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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가운 물속에서 행여나 입이라도 다칠까 살살 꺼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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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갑을 벗고 만져 보니 붕어가 상당히 차갑습니다. 에혀~ 앞으로 더 추워 질텐데 어쩌냐.......쯔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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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에 더 커서 만나기로 하고 곧바로 보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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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이 점점 세지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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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면에서 바람이 불어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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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침 무릎이 시려웠는데.....정면에 난로를 켜니 좋습니다.

휴대폰이 울립니다. 집사람이군요.
"여보. 나 버스타고 갈테니 낚시 더하다가 와요."
"아냐.....괜찮어 내가 데리러......"
말꼬리가 스믈스믈 들어가지만
마음 속으론 반갑고 고맙습니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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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이 불기 시작하더니 수온이 금방 더 내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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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젠 늦가을이 아니라 초겨울입니다. 낙엽이 맥없이 매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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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나무에는 낙엽이 하나도 없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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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류지 옆 사과가수원에 비료를 저장해 두는 차머리와 삐쭉이 서 있는 전봇대가 썰렁함을 재촉하는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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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녀석은 뭐죠? 지가 동백꽃도 아닌게 이 날씨에 푸른 잎을 자랑하고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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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뒤에서 비쳐주던 해가 구름에 가려지니 제방의 들풀이 빛을 발하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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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 쓴 두루마리 화장지속에 있는 두꺼운 종이를 끼워두니 가방에 보관하기가 편하더군요.
집게를 꺼내 주변을 깨끗이 청소를 끝 마치고 가방을 메고 집으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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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으로 향하는 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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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늦가을 아니 초겨울 햇살은 역시나 짧기만 한건 지,
낚시만 하면 왜 이렇게 시간이 빨리 가는 건 지.....
그래도 예쁜 녀석들 얼굴은 보고 왔으니 오늘 저녁에 포근하게 잠이 올거 같습니다.
짧은 시간 작은 붕어지만 마음만은 풍족합니다.....붕어들아 고맙다. 고마워!!!

bigbi님
뭔가 아쉬운듯..하지만 마음 뿌듯하게 느껴지는 화보 잘 보고갑니다.
풍기소류지의 늦가을 풍경과 붕어들이 화보 한 컷마다 정겨워 보입니다.
조행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bigbi님 화보 잘봣습니다.
저의 처가집이 풍기라서 그쪽에갈때면 그림좋은 저수지는 거의 없더군요.
그래서 저는 처가집에 들릴때는 의성쪽으로 출조를가곤 했는데
화보의 저수지가 좋아보이네요.
저수지 가는길을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즐낚하십시요.
bigbi님
초겨울 한가로운 조행기 잘 감상햇습니다,,,,,,,,
참 여유가 있어 좋습니다,,,,,,,,,,,,,,
붕어도 여유있어 보입니다요,,,,,,,
참 이쁜 그림입니다,,,,,,,
막바지 가을 풍경이 넘 아쉽습니다,,,,,,,,,
마음 넓으신 마나님 많이 사랑해주세요,,,,,
낚시를 이해하는 마나님은 미운곳이 없다,,,
담에 또 조용하고 한적한 조행기 기다립니다,,,,,,,
늘 건강하이소,,,,,,,,,,,,,,,,,,,,,,,,,,들이대고픈 돌돌이
bigbi님!!
차가운 날씨에 소규모의 소류지출조....
화보 잘 보았습니다.
애기붕어와의 만남도 좋은 시간이셨네요.
언제나 안전출조 하십시오.
bigbi님!
차가운 물 속 붕어의 입이 다칠세라
조심 조심 액션을 하시는 님의 모습에
남 다른 붕어 사랑을 느낍니다.
깔끔하고 재밌게 잘 보았습니다.
찬 기운에 감기 조심하시고
항상 건강하십시오.
bigbi님!
차가운날씨에 차가운붕어 손맛을 보셨군요
이젠 붕어얼굴 볼수있는날도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화보가 보기에 아주 좋습니다
오늘이 소설 이라고 합니다
겨울이 시작되나봅니다
추운날씨에 건강하십시요
너무 아름다운 빅비님 마음과
정성스럽게 다듬은 화보가
보는 이의 눈을 흐믓하고 즐겁게 만들어 줍니다..
추워지는 날씨 감기 조심하시고
두분 영원히 행복하시길 빌어드립니다....*^^*
낚시꾼과선녀님,
일등으로 리플을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의도하는 바를 정확하게 느껴주셨습니다. 아쉽지만 마음은 뿌뜻한거......
집과 가까운 곳에 늦가을에 파묻힌 소류지가 예쁜 소류지가 있어 행복합니다.
아직은 멀쩡한 두팔과 두다리로 낚시를 할 수 있는 건강도 있어 행복합니다.
정겨운 리플 감사드립니다.

전천후님,
의성많큼 많지는 않지만 풍기에도 소류지는 몇개 있습니다.
저 소류지도 주민들이 외지인이 오는 걸 매우 꺼립니다. 물론 쓰레기 때문에.....
혹시라도 오실때 제게 쪽지를 주시면 가는 길을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십시요.

돌돌이님,
새벽에 일찍 가는 낚시가 아니고 할일 다하고 여유있는 시간에 나선 하나도
급하지 않은 여유있는 낚시였지요. 연달아 3주를 출조하다보니 한주 쉬기가
쉽지않더군요. 물낚시 시즌도 끝나가고 말입니다. 그냥 물가에 앉아 있기만 해도
좋은 우리들의 병.......저렇게 다녀오면 얼마나 행복한지 모릅니다.
따뜻하게 봐주시어 감사합니다. 돌돌이님도 건강하시고 항상 행복하십시요.

붕어한수님,
요즘 날씨에 붕어 얼굴 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가까운 소류지에서는 그래도
붕애라도 얼굴을 보여주니 추위도 덜 타게 되는 거 같습니다. 리플감사드립니다.
추운날씨에 건강에 유의하십시요.
일광님,
제가 혼자서 몇년째 들어오는 단골터다 보니 붕어들이 유난히 이쁘게 느껴집니다.
잡을 때마다 매직으로 번호표를 적어 놓고도 싶구요. 예쁘게 봐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일광님도 건강에 유념하시구요. 행복하세요~

붕돌님,
물낚시 할 날자가 얼마 남지 않았지요? 아쉽지만 잠시 기다렸다가 얼음낚시를 해야
할거 같습니다. 그 사이에 손이 근질 거리면 하우스라도 가야겠지요.
낚시꾼의 겨울은 이렇게 시작하나 봅니다. 관심어린 리플에 감사드립니다.

수지님,
수지님의 조행기에 비하면 허접하기 그지 없는 것을......
좋게 봐주시고 과찬을 해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여러가지 부족하여 조행기도 자주 올리리 못하고 있습니다.
주로 보기만 하다가 오랜만에 올려봤는데 월척님들의 마음이
따뜻해서 그런지 모두 칭찬만 해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bigbi님
반갑습니다
인삼의 고장 풍기소류지 잘 보고 갑니다
앞으로도 인삼붕어 자주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건강 하시고 다복 하십시요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bigbi님~ 오랫만에 지면으로 뵙습니다.

화보 전편에 녹아 든 낚시인의 심경을 느껴봅니다.
저에게는 생소한 지역의 소류지라 더 자세히 보았습니다.
늘 건강하시구요, 아름다운 조행 많으시길 기원합니다.
bigbi님!
안녕하세요,
차가운날씨에 잠시 짬낚시 하셨군요.
앙증맞은 붕애 얼굴이 늦가을 정겨움으로 다가오네요.

차분하면서도 조용한
님의 자상한 정성을 듬뿍담은 조행기 같군요.
http://webdisk.dyu.ac.kr/album/view_pop.php?owner_id=bigbi&img_no=1510&seq_no=2>
요부분이 가슴에 와닿네요.
따뜻한 님의 맘을 소리없이 대변 하는듯,,,
늘 강건하십시요.

bigbi님
안녕하세요
풍기쪽으로는 소류지가 별로 없는 걸로 아는데 아담한 소류지가
숨어 있었네요
인삼밭이 이색적이고요
이쁜붕어와 대화하는 님의 모습이 자연을 사랑하는 자연인 입니다
추운날씨에 수고많이 하였습니다..
bigbi님 안녕하세요!!!
시즌막바지를 대변하듯 님의화보에서도
초겨울의 상큼한 기운이 감도는듯 하군요.
풍기쪽엔 한 10여년쯤전에 한번 지나간적이있는데...
참 멀었던기억이납니다.이젠 중앙고속도로덕에...
님의손에 놓인 붕애가 아주 건강해 보이는군요.
아마도 인삼 녹아내린 소류지물에 살아와서인듯하군요 ㅎㅎㅎ
공기좋고,물맑고,인심좋은 그곳에계신 님은 그자체로 행복한분이신듯합니다.
지금의 그행복 앞으로도 쭈~욱 이어나가시길...*^^*
bigbi님!
처음 인사드립니다. 이방인입니다
풍경이 있는 화보의 구성이 참 차분하고 짜임새가 있어 좋습니다
조과는 빈작이지만 구성면에서는 4짜를 담으신것 같은데요

조용한 소류지 좌측 안쪽이 참 좋아보입니다
다음 출조길에는 체고좋은 붕어 보실수 있으실것 같습니다
안출하시고 건강하십시요

희여골 (동네이름) 다녀오셨군요
저도 가까운곳(동부리)에 살기에 몇번 가 봤지요
지난 20일날 그곳(희여골)으로 밤낚시 갈까 말까 고민하다
좀더 믿음이 가는 예천쪽으로 방향을 돌렸습니다 (조과는 달랑 9치 한마리)
그곳에도 큰넘들이 살고있을까요?
언젠가는 한번 밤을 새봐야지 하면서도 막상 나서면 발길은 다른곳을 향하는군요
아마도 가까이 있기에 언제든 갈수있어 그런가 봅니다
상류쪽 땟장 무더기를 항상 눈여겨 보았는데......
bigbi님!
안녕하세요 처음뵙는거 맞으시죠 마음은못에라고 합니다 *^.^*
사모님은 온천으로 bigbi님은 물가로....
여유있고 행복이 가득해보이는 그런 느낌입니다
가을의 끝자락에서 붕어얼굴을 보니 참귀엽고 반갑고 그렇습니다.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시길......
안계장터님,
안녕하세요? 아이디에서 구수한 된장찌개의 향이 느껴 집니다.
올려 주시는 조행기를 보고 부러워만 하다가 오랜만에 올려봤습니다.
앞으로도 멋진 조행기 부탁드릴께요. 관심어린 리플에 감사를 드립니다.

수심50전님,
오랜만이십니다. 기억해 주시는 군요.
자연을 아끼는 낚시인의 심경이라면 모두 비슷 할 겁니다.
항상 건강하시구요. 행복하십시요.

골드존님,
반갑습니다. 조행기를 올릴때 골드존님의 막강 조행기가 바로 밑에 있어서
순간 멈칫 했더랍니다. 아니....이렇게 유명한 조행기에 붙으면 너무 비교가
될텐데 어쩌나 하다가 맨땅에 박치기 하는 심정으로 붙여 봤습니다.
헤아려 주십시요. 멋진 조행기 올려주시면 열심히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산노을님,
풍기에는 소류지가 10개쯤 있지만 낚시가 가능한 곳은 5곳 정도 입니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이 곳이 제일이라고 개인적으로 아끼고 있습니다.
나 홀로 저수지에 있으니 대화할 사람이라곤 자연스레 붕어뿐 이었지요.
아이디도 멋지신 산노을님의 리플 감사드립니다.

서변털보님,
아이디에서 느껴지는 느낌은 서해안쪽에 거주하시는 털보조사님 쯤으로 느껴집니다.
10년 점쯤이면 죽령터널 개통이전이니 꽤나 먼길이시지요. 이젠 죽령터널이 개통되어
시간이 많이 단축됬지만 아직도 멀다는 생각은 있습니다. 건강한 붕어 잘 보살필 터이니
이쪽으로 지나가시거든 튼실한 붕어 보러 오십시요.

이방인님,
처음 뵙겠습니다. 반갑습니다. 너무도 오랫동안 드나들던 소류지이기에
붕어와는 한 가족 같은 느낌이 들고 그러니 조과에는 아무런 의식도 없지요.
그냥 동네 아이들과 함께 노는 시간.....뭐 이런 느낌이었습니다.
좌측 안쪽....곱게 모셨다가 이방인님이 출조하시면 안내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지나가는꾼님,
같은 동네에 사시는 반가운 분이시군요. 저도 예천쪽에서 잘나온다는 말은 들었습니다
지난 일요일에 그곳에 30명이 넘게 모였다는 연락도 받았구요.
잠짠 낚시를 예천까지 가긴 그렇고 해서 희여골로 올라 갔지요.
잡고는 놔주고....그래서 지금은 개체수가 너무 많아 붕애들이 자주 나오지만 이곳에
큰넘이 있습니다. 작년에도 월척이 나왔구요. 밤낚시는 잘 안됩니다. 참고하십시요.
상류쪽 뗏장 넘겨를 저도 눈여겨 보았는데.....한번 도전 해 보십시요.

마음은못에님,
처음 뵙겠습니다.
인삼자체가 일년 농사가 아니 듯...이곳 풍기 자체가 여유있는 곳 입니다.
그저 아무 생각없이 슬쩍 들어 갔다가 슬쩍 나오는 아니 다녀 간듯 다녀옵니다.
얼음 얼기 전까지는 붕어얼굴을 볼 수 있는 곳 입니다. 리플 감사합니다
bigbi님 안녕하세요?
봄철에 조행기 올리신후로 오랜만에 만나는 님의 조행기이군요
그간 별고 없으셨는지요?
아담하고 멋진 소류지를 담아
아름다운 조행기를 만들어 주셨군요
시기가 시기인지라 굵은 붕어 보기가 쉽지않지만
붕애라도 얼굴을 보고 오면 낚시꾼의 병이 치유된다지요?
추운날 건강 조심하시고 즐낚하시기 바랍니다

p.s.
화보올리고 하루지나면 운영자가 화보밑에 이미지 하나 첨부를 하는데
님의 화보에는 그 것이 보이지를 않는군요. 선물도 준다 하는데요
찬찬히 다시 보니 "언제 그리고 어디에 있는 못"인지를 알 수가 없군요
넘 섭섭해 하지 마시고 참고하시어 정보를 공유했으면 합니다

월척에서 늘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케미마이트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건강하시지요?
별볼일 없는 제 아이디를 아직 기억을 해주시니 더욱 감사드리구요.
조행기는 봄에 하나, 여름에 하나 올리고 이제서야 올렸습니다.
한번은 대선이 찌를, 한번은 BOB로 선정되어 매우 기뻤습니다.

아참! "언제 그리고 어디에 있는 못"을 모르시겠다구요?
'언제'는 지난 주말인데 제가 알기로 월척엔 한달이상 지난 조황을 올리라는 약관이 생각나서
적지를 않았구요. '어디'는 제목에 적어놨습니다.
너무 작은 소류지라서 가는 길을 밝힐 수는 없고, 소류지 이름도 안 밝히려 했지만
아시는 분이 리플로 소류지 이름을 밝혀 주셨습니다. 그 동네분들이 몇년째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계십니다. 제가 쓰레기를 약 300리터 정도 가지고 내려왔는데....오랜만에 가보니 또 있더군요.
제가 아끼고 싶은 소류지이기에 정보공유를 하지 않았습니다.
비록 화보 밑에 이미지가 첨부되지 않더라도.........충고 감사히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훈훈하고 구수한 조행기 감사히 잘 보고 갑니다 ^^
풍기빅비님.. 으헤헤
여기서 만나게 될줄은.. ㅋ
우리 한실련은 어케 잘돌아 가남유..
화보 조행기 잘 구경하고 갑니다

ps 요즘 뿔루술카이의 크피님은 자주 오시나요 *^느^*
"...수심이 깊어 위험하오니 물놀이, 수영,( )를 금지합니다"

사진속에 나온 팻말을 보면 누군가 지운 흔적이 있는데.. 혹시 빅비님께서 지우고서....ㅎㅎㅎ
여전히 풍기쪽 소식을 전해주시는군요...
사실 이 글은 두번째 읽는글인데.. 영어로 써여있는 아이디라 처음엔 그냥 무심결에 지나쳤다가
가만히 보니 낯익은 분이 연상이 되더군요....^^

앙상한 가지에 걸려 있는 주황빛의 감...
대가리만 보이는 빈 트럭...
넝마주이용 집게...
하얀 갈대꽃...

비록 빈작에 머물렀지만 풍요로운 님의 마음이 느껴지는 조행기 잘보고
이제사 글을 남깁니다.
재밌는떡치기님,
아이디가 보는 이로 하여금 상상력을 일으키기에 충분하십니다. 반갑습니다. ^^;

붕사노바님,
누구세여? 여기서 한실련 맴버를 다 만나니 더욱 반갑네요.
요즘 크피는 사업이 바빠 자주 못옵니다.

제이시님,
저는 절대로 지우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지운 흔적도 없습니다. ㅋㅋㅋㅋ
이건 제이시님의 조행기에 비하면 조행기라고 하기엔 너무 빈약하지요.
그냥 짬을내어 다녀온 낚시여행이랄까요......
카메라에 메인으로 풍광을 담고 서브로 낚시를 담았으니깐요.
아참! 올해 한번 이곳에 오시고로 했는데....훌쩍 일년이 흘렀네요.
억지로는 말고 자연스레 기회가 되면 만나시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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