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되는 꽝 퍼레이드

우리 대물팀 계속되는 출조에 월은 보여주진 못하고 계속 되는 꽝에 모두들 못말라 하고 있는시점,계속 출조를 감행해 봅니다.오늘도 여기저기 갈곳을 짚어 보고 조그마한 산골 소류지로의 출조를 서둘러 봅니다.월보는 그날까정.......... 언젠가 볼거라는 희망을 안고 여기저기 대를 드리워 봅니다.. 또 다시 찾아온 의성군 안계.......... 안계의 송곡지 위쪽에 자리한 조그마한소류지....지도에 찾아도 저수지 이름이 없네요. 늘 보이는 안내판........암튼 조심하란거죠. 400평 정도의 소류지 둑에서 바라본 우완쪽으로 간첩님,자넘이님 자리잡으시고.... 자넘이님은 상류쪽에 가까이자리잡고 수심이 1m안빡이고 간첩님은 중류쯤에 자리한곳에 수심이 1.5m~2m넘는 곳도 있다네요....... 좌완 상류 수몰가지 포인트엔 대물킬러님이 우측대로는 수심이 엄청나다네요..암벽지형이라 포대로 만드시느라제일 고생하셨네요. 정면에 보이는 최상류에 제가 자리잡고,모두 수심이 안나온다고 안한 자린데 수심이 그래도 80은 나오네요.30대정도엔 1m도 나오고요. 둑에서 못을 등지고 한컷. 이제 산이나 못둑엔 제법 초록빛이 물드는군요....... 상류까지 차는 들어가는데 진흙이라 비온후는 안들어 가는게 좋을것 같군요. 멀리 꺼먼 남파된분의 차가 보이네요...ㅎㅎㅎ(왈,꼭 세차하면 진흙에 들어오네,휴) 자 어디에 대편성 해 볼까??? 하고 회의에 들어갑니다.바람이 문제야. 역시 바람이 문제군요,수면을 일렁이게하는 바람.. 모두들 저녁엔 바람이 자기를 기대 해봅니다......... 또,저 개인적으론 제가 안자길 기대해봅니다...ㅎㅎㅎ 오른쪽이 제가 앉을 상류 포인트,보기엔 수심이 얕아 보여도 60~90까지 나오더군요. 제자리에서 둑을 보고 정면,수몰가지도 군데 군데 있고 포인트론 죽이는것 같은데...... 중간에 하얀 마대로 꽂이대 만든 대물킬러님 자리,둑쪽으로 갈수록 수심이 엄청나서 상류쪽으로 치우치게 대편성을..... 대물킬러님 자리 오른쪽에 있는 수몰가지 포인트인데 수심이 너무 많이 나온다네요....... 고생 해가며 마대로 자리 만드신 대물킬러님자리,바람이 자기를 기다려 봅니다. 대물킬러님 수몰가지에 바짝 붙여 상류쪽위주로 대를 편성 해 봅니다.수몰가지 사이를 가장 생각하시는 것 같네요......... 수온이 도착시엔 13도정도이다 해가 지곤 11도로 떨어져선 날 샐때까지 이 온도를 유지 합니다... 저녁은 안계소재지에서 식사를........... 원래 못에서 해결하려고 간첩님이 반찬에 밥에 다 준비 해 오셨는데,라면 먹으려니 물을 아무도 준비 안한관계로 할수 없이 ........... 간첩님자리,수심이 상당하다는군요. 대물킬러님" 간첩님 이제 대 피는기 완전 선수다.캬!!!" 간첩님"나도 구력이 있지요." 모두"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여쨌든 요근래 잦은 출조로 모르는 내가 봐도 우아한 대 편성을............. 간첩님 자리 좌측도 수심이 거의2m를 훨씬 넘어간다는군요........... 이렇게 자리를 잡고 밤새우기에 돌입 ......... 입질은 전혀 없고 잠만 쏟아지기 시작 합니다...... 케미 불빛이 쏘아 오르는건 구경도 못 하고 또 소류지의 하루가 밝아 옵니다... 날이 밝아지고 예전(몇일전)까지만 해도 6~7시엔 낙시대엔 물기가 가득하더니 이젠 날씨가 많이 따뜻 해진 모양입니다... 저 멀리 같이 출조 하신 세분이 철수를 서두르시네요............. 아침을 막걸리와 초코파이로 때우고,컵도 없이 초코파이 봉지에 막걸리를 따라 마시고 .......... 요번에 출조한 대물팀원들....... 좌로 대물킬러님,자넘이님,간첩님,저 신나라........... 고기 구경도 못한 출조이지만 조그마한 소류지에서의 밤은 항상 즐겁습니다.고기까지 잡으면 더 좋겠지만 ......... 대물팀원들의 계속 되는 출조에도 월의 길은 멀기만 합니다.......... 고기도 없는 조행기 끝까지 읽어 주신 월님 고맙습니다 일 시 : 4월 21~22일 참여 회원: 대물킬러님,자넘이님,간첩님 장 소 : 안계 송곡지 윗 못 미 끼 : 새우로만....... 조 과 : 꽝 이젠 또 어느 저수지를 겨냥하여 출조를 하나?.... 오는 길에 다음 출조지를 예정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