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조행기] 고수와 꽝꾼 월조사의 월척조행 2탄!(고수기법)

뚝새님과 육자베기 조행기의 공통점과 차이점 *공통점* 1.짜게서 쓴다 2.반말로 쓴다 3.대물이 잘 안나온다.^^ 4.사고내용이 한두가지씩 꼭 나온다. *차이점* 1.뚝새님은 몇일에 걸쳐 5탄도 쓰시지만 육자는 하루3탄 다 안써면 기억 몬한다. 2.뚝새님은 낚시내용이 많지만 육자는 씨잘떼기 없는 내용이 더 많다 3.뚝새님은 나홀로 장박조행이 많지만 육자는 무박2일 동행 출조가 더많다. 4.뚝새님의 조행기가 마약 이라면 육자의 조행기는 심심풀이땅콩이다 *^^*오늘내로 3탄 나온다는걸 암시하는걸 눈치 빠른분들 아실낍니다.ㅋㅋㅋ 2탄 들어갑니다.(첨부: 고수기법 ) 제방에 올라서니 상류가 휘이~~돌아 보이질 않는다. 물사랑님(이하 고수)과 친구분 꽝꾼 셋이서 울러메고 걸머지고 상류로 올라간다. 첫번째 포인트 고수 친구분 전용자리인듯 반듯하고 깨끗하게 반겨준다. 선뜻 고수가 자릴 양보하신다. (고수의 배려인가 고수의 눈에 차지 않은것인가?? 아직도 의문임 ㅋㅋ) 양쪽 가장자리로 물버들과 간간히 땟장이 덤성하게 깔린 상류 물골자리 꽝꾼의 눈에 대물이 타고오를만한...(ㅈㄸ모르는기 ㅋㅋㅋㅋ) 상류부터 대를 넣어본다 30 30 35 33 40 26 26 22 19 15 수중 물골자리라 수심이 제법 나온다 평균 1.5미터 대를 널어보니 오뚝이나 비아그라묵은 거시기 처럼 빨딱 빨딱 잘도선다. 받침을 다꼽을때 쯤에도 고수는 건너 수몰나무 옆 생자릴 다듬고 있다 (고수기법 1: 생자리를 파라) 고수의 흉내를 내어 뒷꽂이를 최대한 물팍 밑까지 단단히 박아 넣는다. (고수기법 2: 뒷꽂이는 최대한 낮게 단단히 박는다.) 대편성후 시간이 흘러 땅거미가 내려 앉을 즈음 방한장비를 갖추러 다시내려 간다. 고수의 친구분을 배웅을 한다. 괜히 소개 해주고 고기 안나오면 미안하니 많이 잡아가란다.^^(감사합니다..) 둘이서 다시 상류 꽝꾼자리로 올라와 식당을 차린다. 왜 맨날 내자리 뒤에 식당이 들어서는지 모리게따???-_-;; (고수기법 3 : 최대한 조용히해라) 오늘의 메뉴 추어탕(데스크 누님 맛있게 잘묵었십니다...)기가 똥이차다.. 술을 멀리하는 고수의 삐꾸통에 참 한병이 살포시 있는게 꽝꾼의 눈에 번~쩌쩍~~ 띄인다. 얼마전 합천갔을때 누군가 두고 간거라는 미적지근한 참! 고놈이 얼메나 달콤하든지... (고수기법 4: 과음 하지마라..잠온다) 식사후 따끈한 커피한잔을 하고 고수는 상류 산길을 따라 돌아간다 쪼그마한 후레시 하나들고 꽝꾼 피해줄까 조심스레 넘어갔지만 워낙 험한산길이 되어 몇번 길을 잘못들었는지 산꼴짝을 헤메는듯했다. 1탄 댓글에 근육 운운한 대목이 이대목이지 싶은데 글쎄요~~ 근육은 ???^^ 9시쯤 월조사 대감님(이하 월조사)의 통신이 들어온다. 어데고? 모린다! 고수한티 물어봐라~ 동네입구까지 온모양이다. 다시 내려 가야 한다..동네어귀에서 길이 헷갈리기 쉽게 생겨 먹었다. 어렵사리 월조사가 도착을 해따..새우한통 달랑 들고 오늘 우째우째 어에어에 해서 늦어다고 변명을 해쌌는다. 자리가 별로 없는관계로 제방 무너미 위에 자릴 잡는다. (고수기법 5: 늦어도 해지기전 대편성을 마쳐라) . . . . .투비 거시기~~~!(밥은 묵어야 안되거십니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