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조행기

· 화보조행기 - 작품조행기와 습작조행기가 화보조행기로 통합되었습니다(19.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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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정안지 얼음낚시 다녀왔습니다.

공주시 정안면에 위치한 정안지는 작년 초여름까지 유료터로 운영되었지만 지금은 계약기간이 만료되어 무료터로 운영 되어 지지만 쉴새없이 괴롭히는 블루길로 인하여 지금은 찾는이 별로없는 버림받은 저수지로 우리의 기억속에 지워져 가고 있습니다. 블루길이 쉴새없이 덤벼도 가끔 대를 차고나가는 대형 잉어나 향어들이 있길레 다시 찾게 만드는 저수지로 가끔은 좀 특이하게 생긴 긴꼬리 붕어들이 잡혀나와 꾼들을 의아하게 만들곤 합니다. 오늘은 낚수광님과 포르셀님 그리고 저와 같이 얼음낚시 도전차 다녀 왔습니다. 낚시가기로 한 전날밤 눈이 내리는군요. 왠지 자꾸 불안해집니다. 낙시터 가는것도 문제지만 얼음판을 뒤덮을 눈으로 인해 수온상승도 안되고 갑작스런 환경변화로 붕어들이 놀라 입을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2005012619500925.jpg 어젯밤에 내린눈이 아니나 다를까 빙판길로 변해 있습니다. 낚시터 가는길에 여기저기 미끄러진 차량들이 나뒹굴고 있습니다. 2005012619501167.jpg 어렵사리 정인지 도착하니 중류 지점으로는 얼음이 얼지않아 청둥오리등 철새들이 넓고 텅빈 저수지를 지키고 있더군요.저 철새들이 붕어다 잡아먹어면 어쩌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2005012619501581.jpg 정안지 최상류 예전 관리소 앞에 도착 예상대로 눈으로 얼음판을 뒤덮고 있습니다. 2005012619503807.jpg 빙질을 확인하고 포인트를 탐색하고 있는 포르셀님과 불안하여 얼음판에 올라 가지도 못하고 있는 낚수광님입니다. 2005012619505097.jpg 새해들어 대여섯번의 출조를 하였지만 아직붕어 구경도 못한 포르셀님 오늘은 꼭 붕어를 봐야 한다는 비장한 각오로 구멍을 파기 시작합니다. 2005012619505788.jpg 빙질이 약 7~8cm으로 다소 약한 관계로 낚수광님은 구멍만 파놓고 뭍에서 낚시하고 있습니다. 2005012619534348.jpg 얼음 구멍에 채비를 드리우는 낚수광님입니다. 2005012619534917.jpg 포르셀님도 오늘은 네구멍이나 파 놓고 앉아 있습니다. 2005012619535436.jpg 비장한 각오로 찌를 응시하는 포르셀님 제발 무정한 붕어들이 오늘은 포르셀님의 기대를 저 버리지 않아야 하는데.. 2005012619541151.jpg 눈내린 정안지 주위를 둘러본 풍경들입니다. 2005012619550078.jpg2005012619550384.jpg2005012619550875.jpg2005012619551064.jpg 여기는 제 포인트 입니다. 눈으로 뒤덮여 물속은 아직 어두운밤 이지만 빨리 햇볕이 비추어 눈이 녹기만을 바랄뿐입니다. 2005012619543008.jpg 이제 제법 구색을 갖쳐 질서정연하게 구멍도 뚫어놓았습니다. 이제는 간간히 고패질 해주면서 붕어를 유인하면서 기다리는 일만 남았습니다. 2005012619543416.jpg 포르셀님은 입질이 없자 붕어를 찾아 나섭니다. 얼음낚시에서는 여기저기 찾아 다니며 붕어를 잡는것이 훨신 유리합니다. 2005012619543573.jpg 붕어를 보고자 하는 욕심에 벌써 네번째 자리를 옳기고 있는 포르셀님입니다. 예전에 술뚝님따라 루어낚시 다닐때는 그저 평범한 낚시꾼으로만 보았는데, 지금의 포르셀님은 완전히 광적으로 빠졌습니다. 한달에 7회정도 낚시가는 저보다 더 합니다. 2005012619543861.jpg 저도 세번째 자리를 옳겨보았습니다. 왼쪽과 중앙에서 깔짝거리는 두번의 입질만 보았을뿐 또다시 전형적인 말뚝자세를 취하는군요 2005012619545077.jpg 오후가 되니 햇살이 비취면서 얼음의의 눈들이 녹기시작 합니다. 2005012619545478.jpg 따스한 햇살아래 눈들이 많이 녹아내린 모습입니다. 2005012619545763.jpg 오늘 다섯번 이상이나 자리를 옮겨다녀 보았지만 무심한 정안지 붕어로부터 외면을 당한 포르셀님입니다. 아직 탯줄도 안떨어진 어린 피라미를 가지고 붕어잡을때 찍을 사진포즈를 연습해 봅니다. 2005012619551728.jpg 비록 월남붕어지만 오늘 이 한수로 마무리할까 합니다. 2005012619551909.jpg 이순자붕어,월남붕어로도 불리는 블루길입니다. 누가 이 조그만하고 고깃살없고 우리 생태계 파괴하는 이놈을 식용으로 수입했을까요. 생각할수록 부아가 치밀어 오릅니다. 2005012619552345.jpgbest02.jpg

입아픈붕어님!
오랜만에 화보 참 반갑습니다.
편히 잘 계셨지요.
작년에 남도지방의 화보 정겹게 잘 보았었는데...ㅎㅎ
정안지 조행에 고생 많으셨구요
동행하신 낚수광님 포르셀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하얀 설원속에서 붕어와에 미팅은 실패로

막을 내렸지만 가슴 깊은 한구석에 님을 그리는 마음을 엿보기엔

충분 했읍니다......

다음번엔 꼭 미팅에 성공 하시길 빌며

고생 많으셨읍니다...
입아픈붕어님
반갑습니다
겨울에 붕어얼굴 보기가 어렵지요
조과는 없어도 낚시여행 그 자체가
즐거운 일이지요
금년에 많은 화보 조행기 기대 합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혹시 본이 新安이십니까?
동행하신 낚수광님,포르셀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화보 감상 잘 했습니다. 마지막사진은 태클이 들어올 가능성이 많은 사진이군요..저는 비위가 약해서리...
올해 닭띠를 가지신분들의 눈부신 활약을 기대해 봅니다. 월척납회때 한번 내려오셔셔 서로 담소나누면
좋겠습니다.
동행하신 분들 모두 수고하셨구요. 행복과 어복이 충만하시기를 바랍니다.
입아픈붕어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설경속 정안지 조행기 참으로 아름답네요
이쁜 우리 토종 붕어아 올라와야 하는데
블루길이라니 실망스러웠죠?
멋진 조행기의 마지막 사진은 보기가 민망하네요
녀석은 죄가 없는데 말입니다
블루길등을 5공 시절에 들여온 것이였군요
식용으로 활용도 못할 것을 들여온 자들의 잘못입니다
저도 생각할수록 부아가 치밀어 오릅니다
늘 아름다운 생각으로 즐거운 낚시활동하시기 바랍니다
함께하신 낚수광님, 포르셀님 수고하셨습니다
블루길을 좋아하는 낚시꾼은 없지만... 낚시꾼의 적이된다고해서 꼭 저런식으로 잔인하게 죽여야 했는지 이유를 알수가 없군요...
사진 너무 잔인합니다 사진을 빼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흐~악!!!!!!!
저는 비위는 좋지만 마지막 사진은 너무 잔인한거 같습니다
그냥 물가에만 던져놓아도 명을 다 할낀데....

입아픈붕어님!
화보 잘 보았습니다
눈 내린 설경이 한폭의 그림 같습니다
또한 저와는 같은꼬꼬댁이네요 ^^
그래서 더욱이 반갑습니다
저도 대전에는몇번 간적이 있습니다
특히 시내는 도로가 잘 정돈되어 있고 중앙통으로는 차량진입을 막고 모두 보도블록으로 해 둔것이 인상 깊었습니다
이쁜 처자들도 많고...ㅎㅎㅎ
담에 언제 시간이 되면 같이 한번 쪼우러 가지요!
앞으로도 많은 화보 부탁드립니다
~~~대물킬러~~~
화보 잘보았습니다. 근데 마지막사진은 눈을 찌푸리게 만드네요...ㅡ.ㅡ
조행기 잘 봤습니다.
비록 붕어는 못봤지만 그림은 정말 아름답군요.
그리고 블루길처리문제 제가보기엔 정말 잘하신겁니다.
요즘 불루길 배스때문에 우리 낚시자리가 점점 줄어드는것 같아요.
수고 하셨습니다.
댓글 달아주신 회원님들 감사합니다.
그리고 블루길 참수장면이
정말 끔찍한 사진이였나 봅니다.
앞으로 조심하겠습니다.

그리고 낚시꾼과선녀님 아직도 저를 기억하고 계시다니 정말 감사합니다.
안계장터님 저 신안주가 맞습니다.
그리고 여러 회원님들 눈살을 찌푸리게 해서 정말죄송합니다.
입아픈붕어님 !!!
정안지 눈맞은화보조행기 잘보고갑니다.
추운날 한마리 잡아볼라꼬 수고많았습니다.
낚수광님.포르셀님 욕봤심더 그리고 블루길 참수장면 뜻은 저도 동감하지만 조금은가슴아프네요.
어떤 나쁜세이들이 그딴걸들고 들여와서 님들을이렇게 가슴아픈게했는지요.
다음에 제가만나면 그 xxx들 바로 보내겠습니다.

아직도 겨울입니다.
아무쪼록 건강유의하시고 가정에 행복가득하세요.
따뜻한봄날에 뵙겠습니다..........
잘 하셨습니다....그건 잔인한게 절대 아님니다...
눈 덮인 정안지의 얼음낚시 모습 무척 반갑습니다. 입아픈붕어님! 안녕하세요.
비록 붕어의 낚음은 없었으나 얼음낚시의 즐거움과 좋은 추억을 만드심에
반갑습니다. 함께 동행하신 조우님들과 좋은 시간 보내심도 축하드립니다.
불루길은 우리나라의 어종에 치명적인 존재입니다. 그곳에도 퍼져 있군요.
추운 겨울입니다. 조행에 건강과 무탈을 바랍니다. 올해 어복 충만하세요.
수고하신 화보조행기 잘 보고갑니다. 감사합니다.
블루길 참수하신거
저도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저거 한마리 없앤다고 뭐 달라질건 없지만
저 작은 블루길 한마리가 얼마나 많은
우리 토종 치어를 잡아먹는지 아시는지요.
저거 또 새끼까고 늘어나면 정말 엄청납니다.
블루길이나 배스잡으면 모두 식용으로 들여온 고기니
잡으면 모두 드시길 바랍니다.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될것을 하셨네요.
우리나라 생태계에 해가 될 지언정
그냥 고양이 밥하라고 들판에 던져 놓아도 될것을 ....
청자라 잡아 목에 줄감아 나무에 매달은 사진
블루길 배스등 머리나 창자 터자서 죽이는 사진
배스 차길에 놓고 자동차로 깔아 뭉개는 사진
행하는 것은 그 사람의 마음이지만
이런 사진은 안 올렸으면 합니다.
여러 월척님들 블루길참수사진때문에
다들 마음이 안좋으신 모양입니다.
죄송하고요.담에는 주의 하겠습니다.
근데 고양이밥하라고 던져놓고 숨이 다 할때까지
헐떡거리며 죽는 그 고통보다
한순간에 가는 그 고통이 더 안락하지 않을까요.
낚시를 안하면 블루길 한마리 목숨을 놓고
이러쿵 저러쿵 하지 않아도 되는데
낚시꾼의 한 사람으로 그냥 넘어갈수도 없는 일
아니겠습니까.
다음부터는 이런일 안생기도록 사전에 예방하겠습니다.
여러가지 지적 해 주신 월척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차마 눈뜨고 보지못할 장면이군요.
죽이더라도 남들이 보지않도록 하는것이
자연사랑이든 인간사랑이든 사랑이라는 말을 할수있는
사람이 해야될 일이 아닐까요.
한순간에 안락하게 보내는 방법이 발로 밟아 몸통가리 절방이
없어져 버릴 정도로 뭉개 버리는 겁니까....
김서방님 말씀처럼 있는듯 없는듯
행하십시요....
저는 붕어낚시를 하다..배스낚시로 전환한 사람입니다...
붕어든,,교잡붕어든,잉어든,,향어든,,불루길이든 배스든...
다 같은 물고기죠..
사람으로 치면 한국인,,일본인,,중국인,,미국인,..아프리카인..등이 피부색이나 생김새가 다르다고 인간이 아닌 건 아니지요..
자기와 다른 인간을 만났다고 갈기갈기 찢어 죽이지는 않지요..
자기의 대상어가 아니라서..개인적으로 어떻게 하는 것은 모르겠으나...
공개적으로 사진을 올리고 하는 것은 낚시인의 바른 자세는 아닌 것 같습니다...
낚시도 각각의 영역이 있는 겁니다.
그냥 혼자 욕이나 한마디 하시고....
다른 어종을 낚으면서 손맛을 보는 사람도 있거니..하고...
이해를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붕어낚시,,송어낚시,,배스낚시,,가물치낚시,,플라이낚시,,바다낚시..얼마든지 재밌게 공유할 수 있습니다...
어느 순간 낚시어종이 바뀔수도 있습니다....
다가는 겨울 월척님들 다들 붕어손맛 많이 보세요..*^ ^*
주진웅님!
동영상 잘 보았습니다
정말로 끔찍 하군요!
저도 역시 낚시 하다가 불루길 잡으면 죽입니다
주진웅님이 블루길을 죽이신건 참 잘 하신 겁니다
하지만 그 죽이는 장면이 온라인 상으로 까지 공개 된것을 질타 하는 것 같습니다
이 사이트는 성인 사이트가 아니기 때문에 어린애들 부터 10대,20대 할 것 없이 다양 한 분들이
공유 하기 때문에 어린 학생들이나 비위가 약한 여성분들 또는 임산부들도 볼 수 있습니다
어른 들이 보기에도 눈살을 찌푸리는데....어린 학생들이나 여성분들 또는 노약자 분들이 보았을 때는 어떠할까 생각하니 마음이 무겁습니다
그거 한마리 죽인것 같고 뭐 그렇게 난리고....할테지만 거듭 말씀드리지만 죽인 것을 예기하는 것이 아닌걸 아실테죠?
다음 부터는 조금만 고려해서 올리심이 어떠 하겠는지요?
너무 상심 마시고 담 부터는 여러 사람들의 입장을 한번만이라도 생각해 보시고 올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동영상 잘보고 갑니다
모든것이 주진웅님의 붕어를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 같습니다
그럼 올 한해는 498로 풍성한 한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살생유택이라 했습니다.
블루길 나쁜고기 맞습니다. 허나 이건 아닌것 같습니다.
업으로 갑니다. 퍼득 지우시지요.
아직까지 지우지 않으신 연유가 궁금합니다.
말로는 죄송하다 하시면서...

윤동주님의 서시 한대목이 떠오르네요.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사진을 지우시니 보기가 훨씬 좋습니다 .저의 집사람은 매일 이 사이트 훑어보는데 조금은 그렇더라구요..
어쨋든,,, 님의 화보 올려주심에 감사드리고 붕어얼굴보여주신데 대해 감사드립니다.
올해 행운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저도애들아빠와낚시을좋아하는한낚시인입니다공주낚시푸루을보고가치낚시을하고싶어요열락주세요011-9524-9821윤연옥입니다나이는41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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