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화보조행기가 아닌 일반조행기로 대신함에 대하여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낚선회장님의 댁내 PC 사정과 회사 바쁜 업무로 인하여 카메라에 들어있는 그림편집은 물론 당분간 사이트에 접속하는 것도 수월찮다고 하시어 사진등은 나중으로 미루기로 하고 그림없이 조행기를 쓰기로 했습니다
혹시 무리하셔서 몸삼감기 걸리신거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말 주변이 없다 보니 글 주변도 없어 화보조행기 보다 훨씬 더 어려운거 아십니까?
그럼 지금부터 기억을 더듬어 써 내려갑니다
정기출조를 애타게 기다려왔건만 전날부터 가을비가 적잖이 내려와 여러회원들의 애간장을 태웁니다
케미마이트는 월님들을 위한 음식들을 챙기느라 아침부터 분주하네요
그래도 트레일러님이 저녁도시락을 맡아주시니 한결 낫습니다
이것 저것 챙기고 달려가도 중간 집결지인 풍운아님의 주유소에 3분이나 지각을 하였는데도 풍운아님, 곰치 고문님, 제우스님, 입질좋은날님이 반겨주시네요
하지만 풍운아님은 바쁘셔서 참석을 못하시니 우리만 떠납니다
따스한 커피를 얻어마셨는데도 캔커피 한박스와 생수 한박스를 차에 실어 주시네요
"감사합니다 잘 마시겠습니다 다녀오겠습니다"
잠시 후 가산T/G에서 기다리고 계신 낚시꾼과선녀 회장님, 외붕고문님, 야인님
그리고 누락된 준비물 공수를 위하여 12시 퇴근하자마자 부리나케 데스크를 다녀오신 아이같이님을 만나 박사지로 향합니다
우보이후로는 초행길인 저를 앞장서라 합니다 난감하게시리....
먼저가서 기다리시겠다는 상주의 YoungJin님이 길을 헤메이시는지 초행인 저에게 여러번 전화가 옵니다
뭐라 뭐라 하시는데 도통 모르는 지명뿐입니다
"YoungJin님 거기가 어딘지 모르겠지만 그냥 우보로 다시 나오시죠?
지금 우리가 가고 있으니 우리가 우보 도착 할 무렵 합류가 가능 할 것 같습니다."
우리가 먼저 도착하여 한참을 기다리니 YoungJin님이 오십니다
우보에서 금성을 향하여 한참을 가셨던 모양입니다
다시 자동차의 주행거리계를 리셋하고 기억한 약도대로 달려갑니다
직진후 삼거리에서 우측도로로 향하고 조금더 가다가 왼쪽의 LG 강변주유소 만납니다
여기에서 200m 직진후 우회전을 해야 하는데 그냥 치나치고 말았네요
우회전 지점이 100m도 안되었던 것 같았습니다
되돌아와 이지2리 마을로 들어서서 꼬불꼬불 길을 오르고 내리니 눈앞에 그림 좋은 박사지가 보이네요
제방하류권에는 아무래도 본부석이나 많은 차량의 주차가 어려울 듯 싶어 좌안을 따라 상류로 향해봅니다
그럴 듯하게 본부석과 주차여건 그리고 낚시 포인트등이 그려지네요
"여기 괜찮겠죠?"
"그래요 여기로 합시다"
굵은 빗줄기로 본부석 위치는 정하였지만 천막을 치기에는 무리입니다
하지만 용감한 우리님들 우산속에 받침대 하나들고 포인트 선점에 들어가네요
최상류를 "ㄷ"자로 회원이 둘러 자리를 잡아보지만 자리가 조금 부족합니다
하는 수 없이 곰치고문님과 일부는 미리와서 자리한 다산님이 계신 제방 하류쪽으로 다시 이동을 하네요
"제방 하류에서 연안보다 안쪽으로 수심이 낮아지는 언덕이 형성되는 부근이 대물 포인트 랍니다" 라는 말에 본부석에서 아주 멀지만 위안을 삼는답니다
본부석에서 가까운 곳으로 자리가 많이 나와야 늦게 오신 님들께 편한자리를 권해 드릴텐데 송구스럽네요
빗줄기가 가늘어지는 틈을 타서 본부석에 천막을 쳐서 좋은밤 맞을 준비를 완료합니다
그사이 남달구 청담고문님, 큰잔에가득님, 우곡님, 007님 합류하시고 구미팀의 북삼님, 작은붕애님, 피앙새님, 트레일러님이 도착하시어 본격 낚시대를 펼칩니다
본부석에서 가까운 곳에 먼저 제가 전을 펼치고 우측에 낚시꾼과선녀 회장님, 아이같이님, 입질좋은날님 상류 중앙에 외붕님, 청담고문님 또 상류 건녀편에 우곡님, 007님, 큰잔에가득님.....
하류 제방권에는 먼저오신 다산님 주변으로 곰치님이 자리를 굳치십니다
저녁식사 시간입니다
"꽝"
"이게 무신 소리꼬?"
"구미팀 정출을 축하하는 축포인가?"
아닙니다
논밭에 침투하는 들집승들의 접근을 예방하기 위한 "소리탄?"입니다
처음에는 수초간격으로 쏘아대는데 꼭 군부대 사격장을 방불케 하여 낚시인의 불길한 조황을 예고합니다
경산지부 늘사랑 위원장님이 도착하십니다
식사를 마치고 저의 왼편에 갓낚시로 간단히 3대만 펼치시고 케미는 나중으로 미루시고 여러회원님들과 입낚에 시간가는 줄 모릅니다
멀리서 오실 울산지부 빨강붕어 회장님의 전화가 수시로 걸려오고 드디어 울산의 빨강붕어님과 3040 총무님이 도착하시고 끝으로 남달구의 가실님과 신입월님 글라스맨님이 도착하십니다
특히 울산에서 빨강붕어님과 3040 총무님 먼길 오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처음 인사를 드린 다산님, 작은붕애님, YoungJin님
그리고 글라스맨님은 제가 아침편지에서 소개해 드렸듯이 3500번째 월님이시고
YoungJin님은 무심회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하시고 계신답니다
당장 이번부터 구미팀원으로 하신다며 출조회비를 건네는데 다음 출조때부터 받기로 하고 돌려드렸습니다
"모든 님들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함께 하기로 했었는데 사정이 있어 함께 못한 소백산님 초록붕어님 무아지경님 아쉽습니다
다음에는 꼭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반가운 인사와 요기를 하시고 빨강붕어님은 곰치님이 하류로 안내하시고 3040님은 낚시꾼과 선녀님의 우측자리로 안내를 합니다
이자리는 아이같이님의 자리인데 급한 집안일이 있다는 전화를 받고 급히 철수를 하셔서 비워놓은 자리입니다
본부석의 구수한 입담이 이어지는 사이에 비도 그치고 소리총도 많이 줄어드었습니다
별이 총총한 밤하늘 아래에서 좋은밤이 무르익어 갑니다
여러 월님들의 격려 전화, 메세지등이 도착되고 이쪽 저쪽에서 9치와 13치 소리가 들려오고 옵니다
새벽녁에는 오리무중보다도 한참을 더한 40무중의 끝내주는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3040님의 말씀처럼 "아름다운 밤입니다"
그리고 3040님의 메주콩 미끼 만드는 비법 잘 들었습니다
다시한번 정리해주시면 여러 님들에게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상류 중앙에 자리한 청담고문님 힘찬 챔질 그리고 건너편의 여처차례 챔질 그리고 수초와 씨름하는등 분주하기만 합니다
저의 포인트 반쯤을 양보한 우측의 낚시꾼과선녀님의 대선이가 우아하게 올라옵니다
"회장님..."
무리하셨는지 깜박 졸고계셨습니다
"ic..."
옥수수 미끼에 두어차례를 그렇게 놓치고 꽝이였습니다
아침이 밝아 옵니다
밤새 23.6℃로 시작한 수온은 23.5℃로 조금 떨어졌고 비가 왔는데도 물이 조금 빠져있습니다
"7시 반까지 정리하여 본부석으로 오세요"
이말에 밤새 꽝친 케미마이트를 포함 여러 월님들이 바빠집니다
"7치 한수는 해야 계측대에 올리는데..."
늘사랑님도 여명아래 뒤늦은 케미를 꺽어보지만 붕어는 얼굴을 내밀지 않네요
시상 시간입니다
9치, 13치는 모두 뻥이였고 가장 늦게 도착하신 가실님의 26cm 붕어가 최대어이고 계측대에 올린 붕어는 총 4마리로 상황은 종료됩니다
수상하신 가실님 우곡님 007님 화학산님 축하드립니다
협찬으로 들어온 상품을 지급하여 드리고 멀리오신 월님에게는 약소하지만 대선이 찌를 드리고 많이 남은 상품은 차기 정출로 이월합니다
이제 흔적을 제거할 시간입니다
저수지 이곳 저곳에 숨겨놓은 쓰레기들 수거합니다
수거하는 도중 현지민들의 경운기와 조상님들의 산소를 벌초하러 오시는 분들의 발길 또한 분주하네요
지나시는 현지민과 약주도 건네며 마음도 열어봅니다
"스레기만 버리지 마이소"
"염려 붙들어 놓으시소"
꼬부랑 할머니는 밭에서 가져온 채소를 한웅큼 건네시며 음식에 넣어보시랍니다
주워온 쓰레기는 분리 수거를 하고 가스통은 일일이 구멍을 내어 안전에 대비합니다
쓰레기 조황은 대박입니다
재활용품 3마대, 일반 쓰레기 10마대입니다
행동대장 트레일러님이 의흥면 사무소 당직자에게 통화를 하여 쓰레기 수거를 부탁하고 쓰레기 더미 위에 의흥면 사무소에서 수거해 갈것이라고 메모를 하여 놓습니다
트레일러님 오늘 한번더 전화로 확인해주실꺼죠?
함께 해주신 여러 월님들 그리고 참석은 못하였지만 마음으로 성원을 아끼지 않으신 여러 월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올리며 조행기를 갈무리 합니다
Good bye~ See you Again~
조행정리
* 일시 : 2004년 9월 18일 오후3시~익일 08:00
* 장소 : 군위군 의흥면 소재 박사지
* 참석해주신 월님 (총22名)
- 울산지부 (2名)
빵강붕어 울산지부 회장님과 3040 총무님
- 경산지부 (1名)
늘사랑 위장장님
- 남달구지부 (4名)
청담고문님 큰잔에가득님 우곡님 007님 가실님 글라스맨님
- 구미팀 (14名)
낚시꾼과선녀님 곰치고문님 외붕고문님 다산님 북삼님 야인님 입질좋은날님
작은붕애님 제우스님 트레일러님 피앙새님 화악산님 케미마이트 아이같이님
- 상주 YoungJin님 (이후부터 구미팀원으로 활동키로 하였음)
* 조황 : 7~8치 4수, 붕애 다수
* 시상
1등 : 남달구 가실님 / 26.0cm / 청강호 2.0칸 하나
2등 : 남달구 우공님 / 21.5cm / 청강호 1.8칸 하나
3등 : 남달구 007님 / 21.0cm / 청강호 1.6칸 하나
4등 : 구미 화학산님 / 20.5cm / 대물꾼난로 하나
---- 잔여 상품은 차기 정기출조로 이월합니다
* 상품협찬내역
통삼봉님 : 청강호 2.0칸 하나
소백산님 : 청강호 1.8칸 하나, 청강호 1.6칸 하나
남달구지부 : 대물꾼난로 하나
울산지부 : 대물꾼난로 하나 , 솔로코펠 하나
경산지부 늘사랑님 : 청강호 받침대 하나
구미 낚시꾼선녀 회장님 대선이 2점, 미르 2점
구미 와아님 : 대물찌 미르 2점
구미 풍운아님 : 캔커피 1박스, 생수 1박스
구미 피앙새님 : 치약세트
---- 협찬에 감사드립니다
추가로 알려드립니다 9/20 15:00
화보 조행기에서 회장님이 말씀 하셨듯이 철수직전 부탄가스 정리도중 사고가 있어 낚시꾼과선녀님과 제우스님이 손등에 사고가 있었음을 추가로 말씀올립니다
여러 월님들이 걱정하실까봐 알리지 않으려 했는데 ....
낚시꾼과선녀님 그리고 제우스님
하루빨리 쾌차하시어 물가에서 뵙기를 학수고대 하겠습니다
회장님이 불편한 손으로 화보도 올리셨습니다
☜ 화보조행기 보러가기

메모를 못 받아서 실수를 했나보네요
첨이라 분위기 파악.
그런데 구미팀은123 등수가 아무도 없군요????????
어복있으신 분들이 없어서 그런가.
아뭏턴 밤은 잘 새웠습니다.분위기도 괞안구요.그리고 월척님들 만나뵙게되어서
반가웠습니다
다음부터는 빠지지 않을 겁니다. ㅎㅎㅎ
행사하시느라 수고하신 임원 님들과 트럭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참석하신 모든 회원 님들도 좋은 밤 좋은 시간 수고 하셨습니다.
이번 주 가까운데 번출 계획 있으시면 연락주세요....
케미. 님 조행기 수고하셨구요 잘 보고 갑니다.
없으면 황간 매곡쪽 갈데가 있는데..한번 가 볼래요?
조행기 쓰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9월 정출 기획하고 준비하고...마무리까지 고생 많으셨습니다.
편히 쉬시고 좋은 저녁 되십시요!
우중속에 구미지부 정출 고생이 많았습니다.
글따로 화보따로 보는재미도 더새롭고,
많은회원님들이 한마음이라 생각하니 집행부의 노고의댓가
감축드림니다.
몆일 안남은한가위도 풍성한 수확으로 기쁨충만하시길~~~`
총무가 빈자리라 케미마이트님이 너무 수고가 많으십니다
저라도 시간이 나면 손을 들어드리고 싶은데 마음같이 시간 여유가 되질 못
하는것 같네요 항상 감사히 생각하고 있습니다.
구미지부를 이끌어 나가기 위해 힘쓰고 계시는 낙선회장님,케미마이트부회장님,
그리고 젤로 말썽꾸러기이신 곰치고문님. 숨어있는 트레일러님,등등.. 항상
좋은 만남, 좋은 모임, 월척구미회원님들의 성원으로 나날이 발전하는 구미지부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가득하네요
구미정출에 참석하신 여러지부님들 우중출조에 수고하셨구요 구미횐님들도 수고
하셨습니다,
어젠 우연치 못한 사고로 인사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자릴 떠난것 같아 후회가 되네요.
걱정많이들 해주신거 감사하구요 다가오는 추석명절 오붓하고 즐겁게 보내시길...
제우스가 두손모아 빌어드릴게요
월척을 사랑하는 모든 횐님들 한가위 잘보내세요...^.^*
그날 제가 늦게 도착을 했는데 그곳까지 길을 안내를 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요 담에도 같이 물가에서 뵙기를 바랍니다.
모든 일에 솔선수범 하시는 모습이 참 보기가 좋았습니다
환절기에 건강 조심하시고 ...
늘 안출하세요....*^^*
전화로 친절히 길안내해주어 무사히도착하니 낚*선회장님이하 구미월님의
성대한 환영식에 몸둘빠를 모르겠습니다.
곰치고문님 고맙습니다.그마음 그기분 그정열 끝까지함께 하길빌어봅니다.
케미마이트님 언젠가는 행복한비명이 들리지싶습니다.
낚*선님,제우스님 빨리 쾌차하시어 밝은모습 보여주세요.
울산은지금 비가 엄청내립니다.
초가을에 비소식은 덕보다는 실이더많은데 걱정입니다.
월척을 사랑하는 구미월님 안녕히계세요.
총무가 빈자리라 그 자리까지 맺구느라 언제나
수고가 많어십니다. 그 수고에 늘 감사함을 느낍니다.
조행기에 순수하고 단백한글이 숨어 있는듯 합니다.
너무너무 수고 하셨구요.정출아닌 정모에가면 술한잔 올리겠읍니다.
오신님들 모두모두 즐거우셨는지...
낚.선회장님과 제우스님 다시한번 빠른완괘을 바랍니다.
(병원 열심히 다니세요. 간호사 아가씨 말 잘듣고요..)^^*
우선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꼭 참석해서 늘사랑님 빨강붕어님 곰치님 외붕님 청담님...
많은 회원님들께 인사 드리고 싶었는데....죄송합니다
우중에도 성황리에 정출 마친신 구미님들께 축하 드립니다
회장님과 제우스님께서 빨리 회복 되시길 빌겠습니다
참석하신 회원님들 모두 수고 많이 하셨구요
명절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좋은 시간 보냄에 감사드립니다. 항상 발전하는
구미지부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수고 많이
하심에 감사올립니다.케미마이트 부회장님!
공석의 총무님 대신에 수고 하심 한번더
감사드립니다. 조행기 잘 읽고 갑니다.
늘 무탈한 구미지부의 출조가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이 글 올립니다.참석하신
모든 분들 이번 한가위에 넉넉한 정 듬뿍
받으시길 바랍니다.
우중출조에 고생이 많으셨네요
구미지부님들의 많은 참여로 보기가 좋읍니다
환경을 우선으로하는 구미지부님들 모두 수고하셨읍니다
항상 좋은일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마이트님 잘 읽어 보았습니다...재미 있게 보았고,담에 기대가 됩니다...
월님들 추석 잘 보내시고 운전 조심하세요..
3~4일후면 추석이니 고향 잘 다녀 오세요...
항상 차 조심...
우중 출조에고생많이 하셨고
조행기잘 잃었습니다,
낚선님 ,제우스님; 언능 낫아뿌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