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봉재지소식을 저에게 뭍는 분들이 있읍니다.
저 봉재지 총무 아닙니다 ㅎㅎㅎ
단지 늘 편하게 낚시를 할 수 있고 가벼운 주머니 사정을 돌볼수 있기 때문에
자주 이용합니다.
오늘은 봉재지에 자체 클럽 시조회가 있어 참석 했읍니다.
"늘 하던데로"
붕어 안나오는 자리를 선정하고.
"늘 하던데"
풍경에 취해 낚시를 합니다.
"늘 하던데로"
쌍포를 장전하고 떡밥을 준비합니다.
예전에는 밑밥을 7합을 하면서 남들보다 두어마리 더 잡고 싶었던 적도 있지만.
지금은 최대한 간단하게 떡밥을 준비합니다.
가끔 저에게 미끼를 뭍는 분들이 계시는데.
별거 없읍니다.
활성도가 좋으면 아무거나 잘먹고 활성도가 떨어지면...
무엇을 준비해도 마찮가지 입니다.
상술인지 뭔지는 잘몰르겠지만
무슨 삼합이다 무슨 배합이다.
마찮가지라고 생각합니다.
국산이면서 싸고 사용하기 편리합니다.
이렇게 대충 사용해도 남들만큼 잡고 싶을때는 언제든지 잡습니다.
그렇다고 요런게 쓰면 잘 먹는다고는 못합니다.
단지 이렇게 써도 부지런히 낚시를 하면 원하는 만큼 마릿수 손맛을 볼수 있었읍니다 부르스는...
이 글로 답변이 됬음 합니다.
"늘 하던 데로"
미끼까지 준비하고 카메라를 들고 돌아다닙니다.
자리를 내일까지 잘 굳건히 지키겠지요 ...
시간이 지남에 따라 한두분씩 오기 시작합니다.
아름다운 꽃들도 미소를 준비하고...
향기를 준비하기에 바쁨 나무들도 있고...
이미 합창소리가 울려퍼지는 꽃들도 있읍니다.
늘 변함 없이 우리를 맞이하는 모습들...
오늘은 여자친구를 낚시에 입문시키는 커풀도 있네여.
앞치기가 영..애교 스럽습니다.
한참을 참견하면서 마냥 즐겁게 웃다 돌아섭니다...
이제는 주차장이 가득 찻네여.
늘 상 찾아주시는 분들이 많은 듯 합니다.
B.J클럽에 떠오르는 비주얼...
자기 소개 안한다고 화가난 철새도 있고...미안...
"늘 하던데로"
접수 시간은 돌아오고.
노지에서 낚시한 소감과 함께
낚시에 대해 영웅담을 사알짝 구라를 치시는 선배님도 계시고...
회원들을 위해 분주히 돌아가는 손길들도 있고...
1년 클럽을 이끌 계획을 설명하는 회장님과.
1년의 운영 계획을 설명하는 사장님도 계시고..
그러는 동안 식사준비는 더욱더 바빠집니다.
배부름의 미학을 만끽하는 선배님들 표정에서 만남의 기쁨도 느끼네여.
이제는 본격적으로 낚시를 하는시간.
낚시를 하면서 지나온 발자취를 돌아보십니까?
좁디 좁은 얄팍한 지식으로 자신을 위로하던 시절...
지금 생각하면 참으로 어리석고 웃음만이 맴돕니다.
나 만이 최고라고 여기던 시절...
젊은 패기와 힘으로 돌아다니던 시절...
하지만 이제는 그런 패기도 열정도 사라진 듯 합니다.
늘 주마등처럼 흘려보내는 시간들...
안쓰러운 마음으로 부등켜 안고 싶지만...
늘 저 만큼 앞서가는 시간들...
이제는 주저 앉아 추억이라는 이름으로 뒤돌아 볼 시간인듯 합니다.
아름다운 추억으로...
더욱 선명하게 그려질 추억들...
그것을 위해 우리는 가는 듯 합니다.
하루 그리고 또 하루를...
밤새 부르스의 자리를 지켜준 고마운 나의 낚시대와 장비들...
주인없는 허전함을 비바람을 맞으며 이겨낸 나의 고마운 장비들...
마른 수건으로 깨끗하게 닦아주고 오늘의 낚시를 마칩니다.
"늘 하던데로"
하룻밤의 추억을 한컷찍어주고.
어제밤의 이슬 조과를 과시하고...
그 와중에 1등도 나와고...
2등도 나오고...
그리고...
쓰린속을 달래는 분들도 나오고...
하룻밤의 모습들은 다 다를지라도...
우리는 다 같은 낚시꾼임은 변치 않겠죠?
이것으로 하룻밤 조행을 마침니다.
조과요???
정출와서 붕어 잡나요?
밤새 이슬만 잡고 왔읍니다 ^^;;
늘 건강 하시구 안운 하세요 ^ㅇ^
추천드리구 갑니다 ㅇ
좋은그림 잘보고 갑니다~
^^
고생 많이 하셨고 사진 감사드립니다.
4월 16일 중요한 시기 끝나면 보양식 드시지요???
수고하세요
언제 지도함 놀러가봐야 겟군요ᆢㅎㅎ
반갑 습니다
그런데 선배님 언제
봉재지 총무님이
되셧는지요 ㅎㅎ
선배님 언제한번 뵙겠 습니다
뜻한바 다가오는 5월에도
더 행복 하시고 더 좋은일들만
가득 하시길 소망 하옵니다...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