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저녁부터 일요일 새벽까지 2탄입니다.

금요일 일이끝남과동시에 경산으로 마구마구 밟았습니다...... 드디어.... 해가떨어지기전에 도착했습니다.... 자리가 마땅치않아서.... 우영님이 했던곳에서 대를 던집니다.(2.0,17) 밤새도록 낚시를 해봅니다.... 이런 새벽3시까지 열심히 쫍니다....전혀입질이 없네요 우영님은 저녁으로 먹은 막걸리와 라면이 잘못됐는지 오바이트하고 주무십니다... 혼자서 낚씨하기가 쓸쓸하더군요... 3시부터 깐새우를 사용합니다.. 1시간동안 잔챙이 입질이 쏟아집니다.... 챔질은 하지않고 그냥 찌올라가는것만 봅니다..일명 무식하게 찌맛보기라고하죠...^^6 아침일찍 철수합니다....철수길에 지난번 월척을 터뜨린곳으로 가봅니다.. 배수가 됐더군요 자리는 몇군데 납니다... 오후에 들어오기로하고 철수합니다.. 토요일... 아침부터 전화가 쏟아집니다... 잠은오는뎅....먼저 늘사랑님께서 조황정보를 물어보러 전화가 왔습니다.. 솔찍히 말하기 부끄러워 죽는줄알았습니다.. 전화가 끈어지고 5분뒤에 울산에 빨붕(빨간붕어)님 전화가 옵니다...ㅜㅜ 전화가 받기 싫어집니다... 어제밤부터 얼마나 약올리시던지..ㅜㅜ 역시나 아침부터 약올리십니다..ㅜㅜ 슬픕니다.. 오늘은 기필코 월척을해서 내가 먼저 전화하리라 다짐합니다...ㅜㅜ 오전11시경 우영님께서 전화가왔습니다.. 마포붕어님 식당앞에서 만나자....바로 출동입니다...잠은 겨우2시간 잤습니다.... 금호소류지를 탐색해보고 영천 명주쪽으로 갑니다... 오늘은 거기에서 아무래도 올라올것 갔습니다..... 자리부터 맡아놓고 미끼를 사러갑니다... 오늘은 부페로 준비합니다....(겉보리.옥수수.콩.새우) 미끼를 사서 다시 소류지로 옵니다..(참고로 소류지이름은 모름.. 지난번간소류지는아님) 오자마자 대를 마져펴고(2.0,17 합5대 2.5대(2대)총 7대편성 낚시대가이것뿐이라) 밑밥을 칩니다.... (천둥번개가 치고 날리가 났습니다..) 마포붕어님이 마실을 오십니다.... 저는 비가 오기전에 대를 다 폈지만 우영님은 비를 맞으면서 대를 폅니다.... 마포님이 가시고 낚시대 앞에 앉았습니다... 웬걸 바로 입질이 쏟아집니다... 새물찬스라 시퍼서 바로 새우로 일단 조져봅니다.... 15cm이하 잔챙이가 무지덤빕니다.. 3시쯤됐습니다... 라면을 먹습니다.. 우영님은 오늘도 취권이라면서 막걸리를 곁드려드십니다....갑자기 어제 경산오리님이 생각이 납니다... 라면을먹고 이런저런이야기를 하다가 다시 낚시대 앞으로 갑니다.... 이번에는 옥수수를 써봅니다...옥수수를 2개를 끼우고 던집니다....잠시후 20cm짜리 붕어가 올라옵니다.. 오케이 오늘은 옥수수다.....결정을 봅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6시가 좀넘었습니다.. 우영님께서 저녁 밥을 지었습니다.. 라면하나 같이끌여서 같이 먹습니다... 금요일 점심이후로 밥을 보기는 처음입니다... 너무 너무 맛있습니다. (우영님 밥 너무너무 맛있고 잘먹었습니다....(__)꾸벅) 드뎌 본격적으로 낚시를 합니다.. 하늘에 구름이껴서 그런지 해가 빨리 집니다. 8시까지 잔입질이 계속옵니다.... 9시 드디어 제대로 된 고기가 올라옵니다....(27cm급 오리지날 토종붕어 방가웠습니다.) 계속 입질이 옵니다.. .15cm~25cm 짜리 붕어가 잘올라오네요 11시 30분쯤에 입질이 끈어집니다.... 12시부터 1시까지 입질이 없어서 잠을 잡니다.. 1시에 깨어보니 경산오리님과 오리님 화보조행기에 등장하는 초보1,2님이 같이 오셨습니다.... 맛있는 커피를 대졉해야하는데 오히려 대접받았습니다.. 약간의 이야기를 하다가 오리님과 초보1,2님이 집으로 돌아가시고 저도 자리에 들어가 제대로 쪼아 봅니다... 갑자기 빨붕님이 생각 납니다... 오늘도 월척못하면 약올릴까 싶어서 기필코 잡고야 말겠다는 다짐을합니다... 2시부터 입질이 얼마나 약게 오던지.. 추를 다꺼내서 0점찌맛춤으로 바꿉니다... 계속 고기가 한마디씩 뿌니 안올립니다.. 성질이 납니다.. 잔챙이가 붙어서 계속 그러는걸로 생각했습니다...낚시대4대에 계속그런입질이 들어옵니다... 성질이나서 한마디입질에 챔질을 합니다....오~~놀라워라... 기적이 일어났습니다..28cm급 붕어입니다.. 무신 입질이 이리하는지 놀랐습니다. 계속해서 한마디 입질을 챔질을 합니다... 잘올라옵니다.. 새벽6시쯤에 철수를 할려고 준비를 합니다... 살림망을 보니 마리수가 20수가 넘습니다... 25cm~28cm급이 8수... 나머지는 전부 25cm미만입니다... 입질과 기상때문에 낚시조건은 좋지않았지만 그래도 괜찮은 조과를 올리고 나옵니다. 우영님에게 입질이 오는걸 말씀들이니까 놀랍니다.. 우영님도 밤새도록 그런입질이 와서 잔챙인줄알고 챔질을 안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조과는 잔챙이 몇마리밖에 못했습니다.... 다음번에 날씨가 좀 나아지면 그때 다시 한번 들어오기로 하고 철수합니다. *함께해주신분* 우영님. 경산오리님외 초보1명+1명님들, 그리고 마실오신 마포붕어님 *전화로 함께해주신분* 늘사랑님, 빨붕님(울산 빨간붕어)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저는 이번달 출조는 마치고 다음달 8일쯤에 다시 경산으로 며칠쪼으로 갑니다.. 그때는 꼭 월척을 한번이라도 해서 월척경산지부를 빛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상 금요일에서 일요일까지 2탄입니다... 읽어주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읽으신분들은 꼭 꼬리글 남겨주세요....^^ 다음에는 더좋은 조행기를 올릴것을 약속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