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가민가 하는날

태풍에  대비 한다고 인위적으로  방류해서   물이

별로  없네요  다시   강물을  끌어담네요

물관리도    생각만큼  쉬운게  아니네요

낚시가  가능한곳은   많은  조사님들  일찍들  출조  하셧네요

소세지도  제법  크네요   이런곳은 대부분 명당이죠

독조 니까  여기저기  자유롭게   탐색해서 

한자리  겨우   정착 

마름도  없고 부들쪽  공략하기에는 너무  거리가 

가깝고  정면은  맹탕

자리도없고

썩  내키지  않는  포인트지만  미련접고

좌측에는  여려분  같이  출조하신듯

먼저  인사하니   맥주도  권하고 

오늘  좀  시끄러울건대   양해를  구합니다

괜찬습니다  어느정도는  각오하고 있습니다

인간관계란  다 받아드리기 나름인듯  합니다

말  한마디에 

불편할수도  반가울수도

오늘은  후자인듯

 

6시 30분   일찍   케미 를  준비  합니다

옥수수  딸기글루텐  2종   장착도 하고

참고로  일기예보   자정쯤   비소식에

선공략   후 휴전   전략

 

8시경   9치첫수  

하지만    찌가  자꾸  우측으로  쓸려갑니다

제자리 다시 투척해도   또  쓸려가고

바람도   자는데  이게  뭔일 ?

채비가  잘못된건가   ??

~~~~~~~~~~~~~~~~~~~~~~

우축  물유입구  가  원인  너무 마니 계속해서

물이 들어오니   물회오리가   생기고  시간이

지나니  작은 부유물이  쓸려가면서  찌 를   조금씩

쓸고 가는   듯  

예민한  채비   갑자기  독 이 되는  날입니다 

전혀  예상치  못한  상황 이 발생합니다.

 

작전변경  9대  에서   그중  쓸림이 덜한대  3대로

승부 하기로

나머지 6대  는 아싑지만 ~~~~~~버립니다

 다시   맘  가다듬고   집어도  꾸준히  하면서

독조 인데  끝까지  믿어봅니다

 

9시  10분  이뿐  녹색전자찌가  올라옵니다

콩닥꽁닥  3대로 승부해야  하는 마음 이기에

더  심장이  뜁니다

부드려우면서   날카로운  대나무가

소리없이  밤하늘을  가릅니다

월척  ~~~~~긴가  민가

30분  지나고 다시  녹색전자찌가  신호를

보냅니다

이것도    긴가  민가

나머지  두대는 말뚝입니다  옥수수도 새우도

딸기도  유혹해봐도  그대로  말뚝

그럼  가운데  이곳이  구멍  ~~~~~~~~~~

1시간 간격 으로 찌가  올라오고

가끔은 10분  간격으로 올라오고

또  3시간만에

간맛에  손맛     찌맛 봅니다  

긴가  민가  반복  하면서

 

좌측 조사님  들은 낚시는 2번이고  술이 1번  인듯

하시고  

우측 조사님은   두세번 챔질  하시는것 같고

정면  맞은편 은 조용한듯

어찌  혼자  잡는기분   괜히  미안시럽네  ㅎㅎ

1시쯤  잠시   비가  옵니다

시원합니다    낚시  잠시휴전  하고

이 기분을  즐깁니다

잔마리는  바로  방생하고

긴가  민가  하는  넘으로   아침에 한컷

2수는  대표로 

31

29.999999

 

고맙다는 맘 전하면서    전원방생

 

재미있는  밤낚시   였습니다

굳히  다대편성  아니해도   구멍을 잘  찾고

상황 판단을  잘  하면  이런날도   ~~~~~

그래도   오늘  최고는

녹색전자찌  찌불오름  최고의 클라막스  인듯

 

 

※절정의   시즌입니다   ※

쓰레기  버리지마시고

농로에  민폐   되는일  삼가 해주시고

특히  아직  수확전   논  밭두렁   무리하게   헤치는일

없도록해  주시고

안전운행  출조   하세요  조사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