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행기
2025년 붕찾사 시조회 후 개인 첫 출조...

첫 출조는 독조가 하고 싶어 혼자 조용히 경산으로 이동했다.
매년 첫 출조로 가는 저수지가 있는데 만석....
플랜B 저수지도 만석...
세번째 저수지는 물이 수돗물...
그때 헛챔질 친구한테 전화 온다. 김천 친구한테 바람 맞았다고...
그래서 둘이 머리 맞대고 어디 갈지 고민하는 중 며칠전 칸타타 형님이 보내준 사진 한장이 생각나서 그 저수지로 이동했는데 다행히 자리가 있다.
간단하게 셋팅하기에는 스마트 좌대만큼 편한게 없다.
자리 잡고 받침틀 올리고 시간이 많으니까 여유롭게 셋팅하고 있는데...
현지꾼 칸타타 형님이 오시더니
야.... 니는 수심 30~40cm 나오는데 여기 앉았노..
저 안쪽으로 옮겨라...
고민 끝에 자리 이동 결정
몸소 좌대까지 직접 옮겨 주신다.
자리 이동하면서 속으로 꽝치기나 해봐라....
평생 우려 먹을거다 생각하면서 이동했다ㅋㅋㅋ
다시 받침틀 셋팅하고..
세상에 하나뿐인 찌로 수심 체크하면서 대편성한다.
원봉돌 체비는 멋진 찌올림을 보기 위해 슬로우찌로 셋팅했다.

자리 옮겼더니 금방 해가 떨어지고 여유롭던 마음이 갑자기 급해진다...
40. 46. 40. 42. 36. 40. 36. 40. 44. 44
10대 편성..
덕준형님이 동생들 경산 왔다고 짜장면에 탕수육까지 사주시네...
칸타타 영감님은 그냥 갔는데ㅋㅋㅋㅋㅋㅋ
밤새 꼼짝도 안하더니 새벽 4시 10분 경에 8치 한마리 나오네..
찌맛은 별로였지만 손맛이 아주 좋았다.
칸타타 형님 주신 모닝 커피 한잔
밤새 겁나 추웠는데 커피 한잔에 얼었던 몸이 살살 녹네..
기대했던 아침장은 없었고 오전장을 보고 있는데..
문득 입질 오면 뛰어가서 챔질해야 되는데 의자가 걸림돌이네??
이런 생각이 들어서 의자 치우고 올라와서 찌를 보는데 한마디 올리고 옆으로 쓰르륵 잠기면서 끌고 가는게 아닌가....
내려가서 챔질...
랜딩하는 모습을 덕준형님 찍어주시네..
감사합니다.
그나저나 ipr 허리힘 대박....
챔질하고 대를 세우는데 버티는 힘이 대단했음...
아직까지 경질대는 사용 못 해봐서 잘 모르겠는데 이번에 새로운 힘을 느꼈음..

34.3 아쉽게 허리급은 안되지만 손맛이 대단했다.
붕어 빵 보면 손맛이 어땠을지 대충 감이 오실거다.
2025년도 첫 월척 고맙다..
4짜되면 다시 만나자...
깨끗한 연밭 붕어... 멋지다..
늘 그렇듯 살던 곳으로 보내줍니다.
주변 정리하고 철수합니다.
대물한방 형님께서 오셔서 점심 사주시네요..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집에 와서 마가목으로 담금주 담았습니다.
마가목을 너무 많이 사서 두병으로 나눠 담았네요..
한병은 요즘 컨디션도 안좋고 걱정거리가 많은 친구에게 선물할겁니다.
이거 먹고 조금이나마 건강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항상 안출하시고 어복 충만하세요.
#2025년 월척 회원분들 항상 안출하시고 498하세요....
팔이 고장이 나서 아직 첫출조도 못하고 조행기만 기다렸습니다.
늘 안출하시고 또 다른 조행기 기다리겠습니다.
행운의 사나이 되셨네요
잘 ~~보고 갑니다
안 출 하세요
언제 올라오나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첫 출조에 월척 손맛 보심을 축하드립니다.
덩어리도 나올거 같기도 하구요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