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약속의 포인트 낙동강...
올해 두번 출조해서 손맛을 제대로 봤기때문에 큰 기대감을 가지고 낙동강으로 세번째 출조를 다녀왔습니다.
변덕스러운 날씨와 유속때문에 많이 힘들었지만 그래도 손맛은 보고 왔네요..
퇴근 후 6시 도착해서 후다닥 편성....
2박이라 대좌를 펴고 싶었지만 35도가 넘어가는 날씨에 죽을거 같아 포기하고 전투좌대로 셋팅했습니다.
롱다리 설치하니 2층에서 낚시하는 기분이네요ㅋㅋㅋ
닉이 들어간 수제찌... 3그램..
슬로우찌 3호
유속이 심해서 얼레채비는 불가...
34. 34. 32. 36. 36. 32. 32. 30. 30
총 9대 옥올림으로 편성했습니다.
테무에서 5천원 주고 산 슬리퍼 윽시로 편하네요 ㅋㅋㅋ
비타민 하나씩 먹고 올라이트 예약합니다.
살치살 좋아한다고 했더니 치마살을 사온 승진형님..
살치는 잡아서 먹으랍니다ㅋㅋㅋㅋ
살치던 치마던 소고기는 다 맛있습니다.
밤새 파도치는 물살과 유속으로 낚시 포기하고 꿀잠 자고 일어났더니 34대 한대가 바닥에 떨어져있네요...
받침틀에서 엥간하면 안 빠질건데.....
앞에 어리연이 많아서 낚시대 안 털린게 다행입니다.
7~9치가 심심치 않게 나오네요....
오전장이 좋은 곳인데 한마리 나옵니다.
피아노줄 소리는 언제 들어도 설렙니다.
좀전에 잡은 36대에서 똑같이 2마디 올리는 입질에 36cm 한마리 더 나옵니다..
앞에 어리연이 많아서 빼내는데 애 좀 먹었네요...
왼쪽 젤 끝 34대 빨고 들어가는 입질에 월척급이 한마리 더 나옵니다.
이외에도 7치들 따문따문 나오네요...
2박 꽝친 상땍이~~~~~
'여기 붕어 안 살아요' 했다가 제가 잡으니 부러운가봅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저녁 먹고 시원한 오미자 한잔합니다.
더위가 싹 가시네요...
일찍이 저녁 먹고 2박째 낚시를 하지만 잔챙이만 나오고 월척급들은 안 나오네요..
진짜 오랜만에 선명한 무지개를 봤습니다.
그것도 쌍 무지개를요..
오랜만에 손맛보고 철수합니다...
허리급 2마리, 월척 1마리입니다.
요놈은 채색이 아주 끝내줍니다...
늘 그렇듯 살던 곳으로 보내줍니다.
손맛보게 해줘서 고맙데이~~~~
쓰레기 한가득 싣고서 2박 낚시 마무리합니다.
날씨가 겁나 덥습니다..
해가 떨어지면 셋팅하고 해가 뜨기전 철수하는게 답인거 같습니다.
무더운 여름 안출하세요..
안출하세요~!
낚시에 대한 열정만큼은 한여름 무더위도 견줄바가 아닌것 같네요
늘 체력보충 잘 하시고 언제 어디서나 안전한 낚시 하시길 바랍니다.
좋은 화보 감사드립니다.
지금은 너무 더워서 밤낚시가 답이죠.
덕분에 잘 보고가며 다시한번 손맛보심 축하드립니다.~~~
피아노 손맛보시고
맛있는 고기 드시고
좋아하는 낚시하시고
즐거운 여행하시고
너무 부러워서.....ㅎㅎㅎ
^^!
잘 ~~~보고 갑니다
안 출 하세요
저도 소고기 좋아하는데요...
더운날 손맛도 보시고 수고많으셨어요
정성스런 조행기 잘보고갑니다
놓아주는 손이 아름답습니다.
더운 날씨에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래도 저는 이 날씨에 출조 안할거예요
난 하나도 안부럽다 저 맛난 음식들 하나도 안부럽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