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조행기

· 화보조행기 - 작품조행기와 습작조행기가 화보조행기로 통합되었습니다(19.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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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멜리아의 스물 여덟번째 조행기입니다.

까멜리아의 스물 여덟번째 조행기입니다

 

지난 조행기에 댓글 달아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이번 주는 제가 몸 담고 있는 밴드 납회가 있는 날입니다.
머리털 나고 납회는 처음 가 봅니다.
사면초가 형님이 밴드장으로 있는
붕어찾는사람들 밴드입니다.
40~50대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제일 큰형님은 60대 선배님입니다.
 
이번 납회를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그 이유는 언젠가 꼭 한번 뵙고 싶었던 아놀드 선배님께서
붕찾사 납회에 응원차 참석하신다고 해서입니다.
금요일 오후 1시쯤 도착하신다고 해서
금요일 일찍 들어가고 싶었지만
1년에 한번 있는 회의가 금요일 오후 4시에 잡혔네요.
ㅠㅠㅠㅠㅠㅠㅠ
 
까멜리아의 스물 여덟번째 조행기입니다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회의 끝나자 마자 바로 납회 장소로 달려갑니다.
납회 장소 도착하니 붕찾사 현수막이 반겨주네요.
 
까멜리아의 스물 여덟번째 조행기입니다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아놀드 선배님께 인사 드리려 갔는데

먼길 오시느라 피곤하셨는지 주무시고 계시네요.

만남을 잠시 미룹니다.

 

까멜리아의 스물 여덟번째 조행기입니다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자리로 돌아와서 저도 낚시 준비합니다.
 
까멜리아의 스물 여덟번째 조행기입니다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제가 주력으로 사용하고 체어맨 h대물과 슬루우찌입니다.
그리고 최근부터 사용하기 시작한 보라색 케미.
영롱한게 아주 좋습니다.
 
까멜리아의 스물 여덟번째 조행기입니다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아놀드 선배님 본부석에 오셨다고 해서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센스 있는 붕찾사 회원이 3명 뿐이네요.

아놀드 선배님은 엄지척인데 말이죠.

브이 하고 있는 사람들은 뭔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까멜리아의 스물 여덟번째 조행기입니다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붕어찾는사람들 밴드는 회비가 없습니다.

찬조와 개인이 준비한 물품과 음식으로 

번출과 납회를 진행합니다.

이건 밴드장이신 사면초가 형님의 철칙입니다.

 

멀리 경기도에서 막내가 보내준 족발

친구 성필이가 준비해온 편육

인호형님이 사온 치킨

그리고 제가 준비한 깐풍기와 깐쇼새우

 

까멜리아의 스물 여덟번째 조행기입니다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붕찾사 밴드의 부자형님 ㅋㅋㅋㅋ
 
까멜리아의 스물 여덟번째 조행기입니다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웃고 떠들다가 

9시가 다 돼서야 낚시 준비를 마쳤네요.

 

까멜리아의 스물 여덟번째 조행기입니다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0도의 온도와 바람이 3~4m/s 가 잡혀 있어서
1년에 몇 번 안치는 텐트까지 쳤습니다.
 
까멜리아의 스물 여덟번째 조행기입니다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입질이 얼마나 약한지 한마디 들고 가만히 있다가
옆으로 살짝 끌고 가네요
 
까멜리아의 스물 여덟번째 조행기입니다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3~4m/s 바람이 잡혀 있는데 바람 한점 없습니다.
낚시하기 딱 좋은 장판이네요.
분위기 아주 좋습니다.
 
까멜리아의 스물 여덟번째 조행기입니다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똑같이 약한 입질에 6치 붕어

생명체가 있는거에 감사할 정도로 입질이 없습니다.

 

까멜리아의 스물 여덟번째 조행기입니다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광일형님
새벽 5시 동생들 추울까봐 출근 전
따뜻한 차를 준비해서 오셨네요.
 
까멜리아의 스물 여덟번째 조행기입니다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편의점에 있는거 다 털어 왔답니다.
사막에 오아시스 만난 기분이었습니다.
따뜻한 차 한잔 마시니 밤새 얼었던
몸이 사르르 녹아 내리네요
정신차리고 아침장 봐야겠습니다.
 
까멜리아의 스물 여덟번째 조행기입니다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차 한잔 마시고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 입질이 오네요
근데 역시나 6치 입니다.
오늘 저녁부터 붕찾사 납회인데
큰일입니다.
 
까멜리아의 스물 여덟번째 조행기입니다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아침 역시 분위기는 참 좋네요.
바람 한점 없는 조용한 아침입니다.
저수지에서 맞이하는 아침은 늘 새롭네요.
 

밤새 많이 추웠나봅니다.

물이 얼었네요.

글루텐도 얼었고요.

출조하시는 모든 분들 방한 단디 하시고

안출하세요.

붕찾사 납회 조행기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추워진 날씨에도 많이들 참석 하셨네요
수고 많이 했습니다
예전에 납회를 하던 중 얼음이 얼기 시작해서 제대로 낚시도 못하고 철수를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제는 아련한 추억이 되었네요.
요즈음은 낮낚시로 짬낚을 다닙니다.
아직은 낮 시간은 그리 많이 춥지는 않은데 더 추워지면 패딩바지에 발열조끼를 입으면 한겨울에도 낮시간은 견딜만하더군요.
조행기 늘 잘 읽고 있습니다.
다음 조행기 기다리겠습니다.
하루를즐겁게님

납회 전야제이고 납회 날은 24명이 참석했습니다.
날씨는 많이 추웠지만 열정 하나 만큼은 최고였습니다.

황금붕어7님

감사합니다.
바람이 안 불어서 견딜만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당구삼촌님

저는 이번 납회가 낚시하면서 처음 참석한 납회입니다.
좋은 추억 하나 만들었네요.
짬낚시로 주로 어디로 가시나요?
요즘은 일조량이 풍부한 곳이 좋은 듯 합니다.
예전에 비하면 장비가 많이 좋아졌지요.
난로도 없이 낚시하던때가 있었으니 말이이죠.
날씨가 많이 춥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항상 안출하세요.

밴대미님
감사합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항상 안출하세요.
붕찾사 납회에 아놀드님과 제니님도 함께 해주시어
더욱 빛나는 납회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ㅎㅎ
덕분에 잘 보고 갑니다.~~~
요즘은 거의 외대일침이라( 많이 펼땐 두대) 수로나 둠벙 쪽으로 가서 두어시간 앉아 있다 옵니다.
예전엔 무태나 팔달교쪽으로도 많이 갔었는데 오가는 시간이 부담스러워 가까운 쪽을 선택합니다.
원장지나 구라지는 낚금 팻말 붙고 나서는 안가게 되네요.
가끔 한번식 가던 못은 까멜리아님의 조행기에도 올라왔더군요.
거동이 불편하신 어머님을 모시느라 길어야 서너시간 밖에 짬을 낼 수가 없어 15분이내의 거리만 찾게 되네요.
태빈이아빠님

꼭 한번 뵙고 싶었는데 이번 기회에 만났습니다.
역시 제 생각대로 젠틀하시고 멋진 선배님이었습니다.
앞으로도 만남을 꾸준히 이어 갈 거 같아 너무 좋습니다.

당구삼촌님

원장지 구라지 낚금 붙어도 다들 낚시 하더라고요
저도 원장지는 가끔 갔었는데 낚금 붙고는 안 가봤네요.
제 조행기에 올라온 곳이라면 5짜터를 말씀하시는건가요?
올해 이상하게 잔챙이 붕어가 많이 나오더라고요
손맛 보시기에는 거기도 괜찮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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