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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꾼의 고집!! ,, 하빈 소류지 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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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행기는 어디까지나 여행처럼 기행형식의 글로써 낚시를 추가한것 뿐입니다,, 당연히 본인이 느낀점을 다루다보면 주관적인 뜻이 표출 됩니다,, 아래의 글역시 필자의 관점에서 느낀바를 적은것이니 여러 조사님들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

올해 역시 출발이 좋지않다,,
느닷없는 일(?)들이 앞을 자꾸 가로막아 이 황금같은 시기에 이전까지 올해 3번 밖에 출조를 못했으니 답답할 따름이다,, 그래도 위안이 되는건 이제부턴 예전과 같이 미친듯이(?) 떠날수 있다,,

3번 출조!!
4월 백양지 월례회와 5월초에 의성 신리 소류지,, 그리고 이틀전 물고기님과 예천 소류지 번개 출조까지,, 모두 "꽝" "꽝" "꽝"
뭐 별로 신경을 써지 않지만 그래도 큰일(?)이다,, 이러다간 새로운 기록(?)을 새울것만 같은 불길한 예감이 자꾸든다,, (이전까지 필자의 기록 : 10타수 무안타 타율 .000 = 2년전 자인 설못에서 세움)

집에 있으니 몸이 근질 근질,, 이틀전 밤을 꼬박 새고 왔어 오늘은 눈치(?)가 보이지만 마눌도 내 사탕발림 작전에 말리고 02시까지 귀가 한다는 조건하에 하빈면 소재 소류지로 향했다,,

현장에 도착해 저수지를 둘러보니 수질도 깨끗하고 아담한 싸이즈의 분위기까지,, 마음이 절로 편안해지는걸 느꼈다,, 무엇보다도 이달초에 회장님께서 32cm 한마리를 걸은곳 이라는게 나를 더욱더 편케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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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방에서 바라본 소류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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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류권에서 상류를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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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방우측 중.상류 뗏장 포인트


최상류권이 좋은 포인트로 보였으나 자리가 편하지 않았고 늦게 도착한터라 다시 자리를 다듬을 시간이 없어 어두워 지기전에 일단 앉을 자리가 편안한 제방 우측 뗏장,,말풀 수초군의 경계지역을 노려 서둘러 대편성에 들어갔다,,
보기보단 밑바닥의 걸림이 상당히 심해 채비투척에 시간이 많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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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의 포인트와 대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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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부족해서,,한컷 더^^


믿을만한 정보에 의하면 여긴 떡밥이 잘 먹히고 다른 미낀 통하지 않는다고 한다,, 쿨러에 싱싱한 새우가 펄떡 뛰고 있는데 어쩌리,, 일단 큰놈들로 끼워서 캐미를 꺾고 넣어 하염없이 기다렸다,,
1시간 30분간 침묵,,

그때 지나가는 현지사람 왈,,,
"아제 좀 되는교??"
"새비(?) 큰놈으로 끼워 넣는데 아직 소식 없네요.."
"아참,,아제!! 여긴 떡밥아이가,, 새비는 마 오늘 밤새 말뚝이다 아이가,, 내가 이 마실에 사는데 와 이못에 대해 모르겠노,, 퍼떡 떡밥으로 바꾸소,,"

사실 떡밥도 준비는 했다,, 믿을만한 정보고 현지인의 조언까지 할수없지 않은가,, 근데,, 감생이 5호에 떡밥이라,, 헉,, 생각만 해도 우습다,, 진짜로 떡밥이 주먹(?)만 하다,, 잦은 투척의 번거러움과 필자의 고집(?)땜에 좌,,우측 2대만 떡밥을 달아 넣었다,,

10여분 지났을까??
맨좌측 2.6칸 떡밥채비에 캐미가 깜박깜박,, 이네 솟는순간 챔질,, 핑~~~
헉,, 근데 장난이 아니다,, 걸린놈은 얼마만에 느껴보는 덩치인가!!
수심도 깊고 수초의 걸림이 많아서일까?? ,, 순간,, 4짜일수도 있다는 착각(?)까지 들었다,, 한참을 몸부림한 끝에 필자의 강제집행끝에 모습을 보인놈은 얼른 보기에도 중형급 월척은 되보였다,, 34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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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가 어두워서,, 줄자가 어디갔지??(카메라 상태가 영~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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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갑이라도 놓고 한방~~더!! (빵은 직입니다,,)


한편으론 좀 아쉬운 생각이 들었다,, 필자의 낚시관 때문일까??
아니면 고집 때문일까??
옛날부터 조우 친구들이 필자보고 한고집(?)한다고 했다,, 물론 낚시에서만 그렇다,, 누가물어도 대답은 똑 같았다,,
"난 말이지,, 물좋고 공기좋고 분위기좋은 2천평이하 아담한 소류지서 새우큰놈 끼워놓고 밤새 3번이하만 입질 받아서 4짜나 월척를 걸고싶어!!"
여기서 내가 여느 꾼들보다도 타율(?)이 저조한 이유이다,,
걱정(?)해주는 사람도 있으나,, 난 이대로가 좋다,, 내 고집을 꺾고 싶지는 않다,, "꽝"하면 어떠리~~ 자연에 묻히는게 좋은것을,,

이후 3시간 여동안 말뚝!!
현지인의 정보가 정확했다,, 초저녁과 이른 아침이 시간때라고,, 그리구 초저녁 한두번의 입질은 무조건 월척이라고,, 역시 현지인 만큼 그 못의 모든걸 아는이는 없다는걸 다시한번 더 느꼈다,,

이런 저런 생각에 이네 마눌의 호출이 시작되고,,
하는수 없지!! ,, 그래야 다음이 편하지,, 정성스레 대를 접었다,,

집으로 향하는 새벽공기가 참 시원하고 상쾌하다,,
시작이 반이라고 했던가,, 그래도 올해 첫입질 챔질성공에 월척이라니,,
올한해는 기대가 된다,, 조금전 덩치와의 싸움이 짜릿함을 더해준다,,

그리고 고향으로 돌려보내준 놈이 몇년후 4짜가 되어 다시한번 힘겨루기를 할것을 생각하니 절로 웃음이 나온다,,

* 일 시 : 5월 12일 18시 ~ 익일 01시
* 장 소 : 하빈면 소재 소류지
* 특 징 : 약 1천평,, 수질 깨끗,, 연안으로 수초가 잘 발달됨
* 포 인 트 : 제방 우측 중류권
* 수 심 : 1m50 ~ 2m (중류권 2.2칸 기준)
* 미 끼 : 새우,, 떡밥,,
* 대 편 성 : 1.9 ~ 3.0칸 8대
* 채 비 : 원줄5호,, 목줄 케브라 4합사,, 감성돔5호 바늘,, 유동채비
* 조 과 : 34.0cm 한수


























월을 척하합니다. 소류지는 보호되어야 합니다. 혼자서만 고이 간직하시길...
울산입니다.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님의 애병과 함께 꼭뵐수있기를 기원합니다.
포인트까지 좀 가르쳐 주세요(011-9915-98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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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어느님이 찌세우느라고 애쓰시고 계신곳인데
라이타 드렸는데 월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가는길 상세히 가르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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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무님....빵이 멋지네요..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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