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 꾼이야 낚시여정 174편 황당한 하룻밤

추석연휴를 맞아 이번엔 조금 멀리 출조를 하였다 대구에사는 조우가 서산으로 일을 왔다기에 몇번을 동출을 원했으나 일이 바쁘다보니 동출을 못하다가 추석 연휴를맞아 서산의 물안지를 찾아 함께 하룻밤 낚시를 하기로 하고 고속도로를 달려 서산으로 향한다 상경하는차들로 고속도로는 밀리지만 그런대로 항행선은 그리 밀리질않아 쉽게 목적지에 도착을 할수가있었다 조우와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여기저기 포인트를 탐색으해보다 중상류에서 짬낚시를 하시던분들이 철수를 하신다기에 그자리에 대편성을 하기로하고 우선 시내로나가 이른 저녁을 먹고 시작을 하기로한다 연휴라 대부분에 가게들이 문을 닫아 쉽지않게 문을 연식당을 찾아 저녁을 든든히 먹은후 들어와 대편성을 하여본다.

저녁을 먹고 들어와 서둘러 대편성을 하여보네요 전반적인 수심은 2미터권이 나오고 우측으로는 부들과 줄풀이 형성돼어 붕어들이 은신하기좋은곳이로 판단이돼고 발앞에 땟장도 잘 어우러져있어 더할나위가 없는 좋은포인트로 보이는대 결과는 날이 밝아봐야 아는것이고 우선은 대편성을 하여 본다 ㅁ끼는 옥수수를 주미끼로 사용을하고 현지인이 철수를 하시며 주고간 지렁이는 베스와 블루길 때문에 늦은 밤시간에 써보기로 하고 약간에 글루텐을 비벼 함께 사용하기로하고 옥수수와 글루탠으로 우선 공략을해 보기로 한다.

자정이됀 시간까지 단 한차래의 입질도 없고 하엽업는 기다림에 시간만 흘러가고 늦은상경을하는 차량행렬만 길게 늘어져 있고 간단하게 야식과 따끈한 커피한잔을 마신후 자리로 돌아와 입질을 기대하고 의자에 앉자마자 부들옆에 바짝 붙혀둔 찌가 깜빡하더니 올라오는것을 보고 챔질을하였으나 헛챔질이 돼고 마네요 하룻밤에 한번받기도 힘든 입질을 놓치다니 아쉬운마음에 미끼를 달고 다시 입질을 기다리다 두번째 입질역시 헛팸질이돼고마는군요 그후로 세번째 받은 입질까지 헛챔질이 돼고 보니 슬슬 울화가 치밀더군요 그러면서 나자신이 한없이 부끄럽기만 하네요 남들은 한번 받기도 힘든 입질을 세번이나 놓치니 말입니다.

세번이나 입질을 놓치고 허탈한 마음에 그래도 심기일전하여 날이밝차 열심히 낚시를 해봄니다. 옆으로 슬슬 끌고가는입질에 챔질을 하고 보니 지렁이를 탐하고 베스가 올라오는군요 세번에 헛챔질을한후라 힘좋은베스에 입질을 받고 찐한 손맛을 보게 돼는군요 다시 미끼를 갈아주고 더이상에 입질이 없어 철수준비를 위해 장비를 하나하나 챙기던중 언제 올라왔는지 찌가 동동거리는걸 보고 챔질 이번엔 제대로 후킹이돼고 대를 들어 두손을 잡고 버티기를하는대 그만 팅하며 원줄이 나가고 마는군요 얼마나 힘이 좋은지 대를 제대로 세우지도 못한체 제압을 당하고 말아버리고 치고 나가는걸보니 분명 붕어인것 같은대 늦은챔질탓에 붕어에게 제압을당하고 힘겨루기도 제대로 못해보고 채비만 손상을 입고 마는군요 /b>

허망하게 붕어에게 ko패를 당하고보니 왠지 나자신이 부끄럽고 한없이 작아지는기분이드는군요 남들은 하룻밤에 한번받기도 힘들다든대 4번이나 입질을 받고 한마리도 못잡았다는것이 민망스럽고 저를 작아지게 만드는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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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와 함께한 하룻밤 비록 붕어한수도 하진 못햇지만 오랜만에 만남에 반가움으로 함께 지세운 하룻밤이 어찌 즐겁지 않으리오 하지만 안타까운건 몇번에 입질을 받고도 한마리에 붕어얼굴을 못본것이 마음이 아리고 기분마져 작아지는것이 씁쓸하기만 합니다. 남들은 한번받기도 힘든입질을 네번이나 받고도 단 한마리도 못했다는게 마냥 부끄럽게 하는군요 비록 한마리도 잡진못하고 철수를하지만 다음번엔 꼭 대물붕어를 만날것을 기약해보며 아쉽지만 철수를 하네요 내일은 어울림한마당잔치인 대백회가 열리는 날입니다 경북선산의 무흘지에서 반갑게 조우할수있길 기대하며 이만 줄일까 합니다 내일 뵙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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