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손님이 오신 답니다
대물낚시에 매료되어 먼 길마다 않으시고
이분께 나는 어떤 도움을 주고 진정한 대물낚시란 이런 것이다라는 답을 주어야 하는데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갑자기 날이 추워진다는데 잠이 오질 않습니다
자정이 넘도록 달은 환하게 떠있고 별은 총총한 것을 보고서 잠자리를 청하는데도......
내일 가고자 하는 곳은 정해놓았는데 그 분이 손맛을 보지 못하면 어쩌나?
세시가 넘어 가까스로 잠이 들어 늦잠을 자고 일어나 보니 바람은 세차고 비는 주룩주룩 내립니다
늦게 출발하신 다는 연락을 받고는 마음은 더욱더 바쁘기만 합니다
여러 군데를 둘러보고 맘에 맞는 곳에 대를 드리울까 했는데
나에게 모든 짐이 온 것 같습니다
산속 소류지로 갈까? 평지형 수초 우거진 곳으로 갈까?
망막함으로 시간은 흘러만 갔습니다
서울서 오신 손님께 전남붕어 얼굴을 보여주기위해
생각해낸 곳은 전남 신안군 지조읍 자동리에
위치한 소류지로 결정하고 출발
서울에서 오신 LIFE님과 무안 톨게이트 밑 황토골 가든 앞에서 만나 급히 커피한잔하고 길을 재촉해서 무안읍을 지나 8킬로 정도가면 현경면에 도착했습니다
이정표를 보고 300m 전방에서 지도,해제 방면으로 우회전합니다
현경 이정표를 지나 30여 킬로미터 정도 운행하면 반겨이 맞아주는 네온싸인 구조물이 보입니다
이 지점을 건너기 전부터 많은 수로 포인트가 있으며 이 후 다시 연륙교를 지나면 사옥도입니다
늦은 시간에 도착해서 찍은 사진이라 많이 어둡습니다
도로에서 저수지 좌측상류 수초지대를 본 사진입니다
아직 뗏장이 살아있고 연이 있습니다
엄청남 바람이 붑니다 초속 13-16m/sec
낚시대를 들면 채비가 오질 않습니다
일기예보에 자정쯤되면 바람이 조금 준다는데 기대를 걸어봅니다
제방권을 본 배경입니다
마찬가지로 어둡습니다 (죄송)
마찬가지로 뗏장이 좋습니다
서울에서 오신 life님의 두 번째 포인트입니다
밤새 무넘이 부근에 자리 잡으셨다가 입질한번 보지 못하고 날이 밝아 옮긴 연 밭의 입구 쪽 포인트입니다
삼면 제방이 석축이므로 받침틀은 필수입니다
ok 받침틀위에 좌측2대가 금강케블러 27.31대 우측 2대가 27.31대 그리고 가운데가 청강호 26대입니다
받침대는 청강호 받침대 일색입니다
저녁에 찍지 못한 사진을 아침에 일어나 찍었습니다
제방권에서 저의 포인트를 잡았습니다
뗏장이 좋습니다. 제방에서 5m전방까지 이런 뗏장이 드리워져 있습니다
당연히 30대 이상이 필요합니다
수심은 1m20에서 1m30정도로 밑걸림없이 평이합니다
새벽 5시까지 버티다 잠깐 잠이 들었습니다
일어나서 아침 7시 10분경 담은 포인트에서 일출의 장면입니다
너무너무 붉은 태양입니다
날이 밝아 상류 연밭을 담아보았습니다
빽빽한데 찾으시는 조사님들이 서너군데 포인트를 만들어놓았습니다
저의 포인트에서 제방권으로 이어지는 포인트를 잡았습니다
이 저수지의 전역이 제방에서부터 3m-5m까지 뗏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아침이 밝아오자 저의 포인트에서 서울 조사님의 포인트를 보았습니다
밤새 목감기로 기침이 심하셔서 마음이 무척 안타까웠습니다
허접한 파라솔과 파라솔 텐트로 밤을 새우셨습니다
금강 케블러 6대와 청강호 26 총 7대로 쪼았습니다만 입질한번 받질 못해 제가 넘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아침에 포인트에서 찍은 상류 연 밭과 도로 우측 수초지대 포인트입니다
도로 우측 포인트는 뗏장이 너무 깊어 40.44로도 넘기기 힘듭니다
그래서 포인트는 도로에서 좌측과 제방권에 한정됩니다
저의 포인트인데요
받침대가 필요없이 낚시대 보호를 위해 뒷꽂이만 꽂아두었습니다
좌로부터36.32.32.35.36.32.32.29.29로 해서 뗏장을 바로 넘겨 배치 했습니다
입질은 맨 좌측 36대 소류지와 다섯 번째 36 대선이에서 보았습니다
자정을 넘기기 전 23시 40분에 가운데 36대에서 입질 받은 27.5센티의 붕어입니다
뗏장위에 놓인 조과입니다
좌측은 새벽 01시 10분에 맨 좌측 36대 소류지를 올린 넘입니다
분명 월척이 넘은 치수였는데 오후 13시경에 재어보니 30밖에 되질 않습니다
우측 넘은 23시 40분경에 대선이를 올린 27.5
붕어 체고와 힘은 섬 붕어이니 상상해보십시요
동네 주민들이 왜 이 곳 입구에 쇠말뚝을 박아놓았는지 알수 있는 그림입니다
주민들 탓을 하는 낚시인들은 반성이 필요합니다
제가 할수있는 만큼은 최선을 다 했습니다
2and1으로 잡아보았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비닐봉투를 모두 동원해서 분리수거 했습니다
두 개는 재활용 하나는 일반 쓰레기입니다
서울 조사님의 무쏘에 실어 보내고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버리기를 당부드려습니다
저의 가장 친한 벗입니다
여타 고급 경질의 낚시대와 비교해도 전혀 대물낚시에 손색이 없는 좋은 중질의 대 입니다
s-point대 등과 비교 하기가 싫을 정도로 저는 좋습니다
36대 이상은 조금 무리이지만 32대 까지는 very good입니다
자신이 쓰고 있는 낚시대에 가장 최고라는 신뢰를 주지 않는다면 그 대가 낚시대 이겠습니까?
저는 넘 너무 좋습니다. 이 넘이
204년 10월 10일 물사랑님께서 대물낚시 Q&A에 올리신 미끼함몰 극복법 두가지(그림)방법 중 두 번째를 보고 제 스스로 생각해서 만든 채비입니다
저의 지방에는 많은 간척지 수로들이 산재해 있기 때문에 수로낚시에 한번 적용하면 어떨까 하고 생각하다 본을 떴습니다
물사랑님의 그림과 유사한데 원줄과 합사줄의 매듭부위에 릴리안사를 두어 마찰열에 의한 원줄에 무리를 적게 줄려고 만들어 보았습니다
이 방법 말고도 채비에 전혀 손을 대지 않고 카본원줄에 이중 피션매듭(두번 감아매기)하는 방법을 해 보았습니다
장단점은 있었습니다
장점 : 이동을 자유롭게 할수있다(원하는 높이대로 조정이 가능)
단점 : 흘러내릴수있다. 합사줄의 손실이 많다.
단점이 많은 것 같아 실험만 해보았습니다
처음으로 올리는 초보조사들의 조행기 였습니다
저를 보고 머나먼 길 달려오신 서울의 life님 아무쪼록 좋은 대물낚시를 접한 좋은 계기가 됐음하구요 좋은 장비 마련하시어 대물낚시의 감동적인 찌올림과 손맛 보시길 빌어드립니다
저는 공부합시다 라는 글이 참 좋습니다
사람은 생각하는 갈대라는 명언을 되새기게 함으로
이상 서투른 초보 대물 낚시인의 조행기 였습니다




















지난번 만나보게 되어 영광이였습니다.
서울서 오신 손님께서도 같이
붕어 얼굴 보았으면 더욱더 좋았을 텐데요..
앞으로 자주 흔적 남겨 주십시요.
배경노래가
즐기는 고독님과
연관되게 분위기가 아주 좋습니다.
납회때 인사드렸었죠? 멋진그림과 글 잘보았습니다.
앞으로 종종 화보올려주셔서 말씀하셨듯이 영호남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
졌으면 합니다. 이제 점점 추워지는데 항상 건강에 신경쓰시고 얼음이
얼기전까지 좋은그림 계속 기대하겠습니다.^^
처녀 조행기 멋지게 장식하셨네요
그림이며 글솜씨가 아주 전라도 음식 맛처럼 아주 맛있습니다
서울에서 호남으로 호남에서 영남으로
또 영남에서 호남으로 이리하여 지역간 월님들의
교류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기회가 되어 그쪽에 가게 된다면 즐기는고독님께 꼭 부탁드리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498의 영광있으시기 바랍니다
수고 많으신 좋은 그림과 글 잘 보고갑니다. 늘 건강을 챙기는 즐거운 낚시 취미되세요.
호남의 좋은 곳의 처음 소개에 감사드립니다. 화보조행기의 작성솜씨가 대단하십니다.
늘 행복이 찾아드는 매일이 되십시요...
자동리 소류지에서 좋은 화보조행기 잘보았읍니다
서울의 life님 추운 날씨에 수고 하셨읍니다
겨울의 문턱이라 추위가 대단할터인데 감기는
안 걸리셨는지요?
건강하시고 좋은 하루되세요
안녕하시지요^^
서울의 LIFE님과 즐거운 조행을 하신 듯 합니다.
멋진 화보 잘 보았습니다.
내년시즌엔 즐기는고독님과 동출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하고 바래봅니다.
늘 즐거움이 넘치는 조행 되십시요!
만만치 않은데.. 지금은 많이 삭았네요..
초대형 붕어를 보셔야 했을텐데..
아쉽네요.
감상 잘하고 갑니다.
겨울에서 봄이 오기 전까지 모두 498 하십시요
항상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시길 빌어드립니다
먼저 지면으로나마 함께 출조하여 좋은 추억으로 화보로 보게됨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아우러( 즐기는고독님) 의 많은 배려에 감사드립니다.
그러고보니, 혹시 새물찬스 님과의 받침틀 문제로 전화통화 하신분 아니신가요,
맞으시다면 반갑습니다.
다음에는 좋은 화보와 글로 다시 함께할것을 약속하며,모든 님들의 행운과 건강하시길 바라며 .........
멀리 서울서 온 손님 대접에 부담이 많으셨군요.
좋은 곳에서 좋은 님과 함께 나름대로의 기법으로
낚시를 하지만 붕어 마음을 어찌 알겠습니까?
그저 좋은 밤을 낚은 것으로 만족을 하고
다음 출조를 또 기약해야 되는 것이 낚시인 것 같습니다.
처음 올린 화보 조행기가 맛깔스럽게 보기가 참 좋습니다.
서울서 먼길 오신 LIFE님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두분의 조행을 축하드리며
건강과 행복을 기원드립니다.
화보 보시고 즐거이 반겨주시어 감사드립니다
항상 무탈한 조행 되시고 498 한수 땡기시길 기원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