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올해 마지막 출조를 했다.
토요일 오후에 같은 장소에 갔었다. 날씨가 춥다고는 하지만 낚시가 되지 않는 것은 아니었다.
오후 3시경에 도착을 했는데 바람도 없고 날씨가 따뜻한 편이었다.
이곳 소류지에 서너번 왔었다. 항상 꽝치는 날은 없고 20여마리는 잡았다. 인터넷에 의하면 겨울에도 낚시가 가능한 곳(역시 낚시자리가 바람을 피할 수 있고 낮시간동안에는 항상 햇볕이 들어 따뜻했다)이라고 하던데 이름은 현재 잘 모르겠다. 대명지인지 대평지인지 태평지인지 하여간 비슷은 한데.....
저녁 8시까지 낚시를 했는데 떡밥 낚시에 입질이 얼마나 예민한지 도저히 잡을수가 없었다.
일요일 아침일찍 낚시를 가면 큰것을 잡을 수 있지 않겠나 하는 생각에 현장에 7시쯤 도착을 하였다. 떡밥을 사용하지 않고 지렁이(쌍바늘)를 사용해서 시작을 했다. 한 5분경에 입질이 시작되는 것이었다. 햇볕이 서서히 나기 시작하고 바람은 전혀 없어 너무 좋은 날씨였다. 3-5치 정도의 붕어가 종종 올라오기 시작하였다(지렁이 한마리를 통채로 끼워사용)
큰것을 노리고 지렁이를 통채로 끼워서 사용했는데 챔질타이밍을 잡기 조금 어려워 반으로 짤라서 사용을 했는데 역시 입질은 비슷했다. 물 속에는 수초군이 많이 형성되어있었음. 9시경 찌가 상승을 조금하더니만 옆으로 질질 끌면서 물속으로 서서히 잠기는 것이었다.
챔질 낚시대가 휘청... 기다리는 놈이 잡혔구나 (낚시대 길이는 3.5칸정도인가,,, 정확히는 알수 없음)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수초 쪽으로 곤두박질 아이고 수초에 걸렸구나 했는데... 조금씩 앞으로 나오는 것이었다. 한 손으로 당길수 없어서 두손으로 조심조심해서 당겼다.
외바늘을 사용할건데 왜 쌍바늘을 사용해서 수초에 바늘이 걸리게 했던가. 후회가 막급 근데 수초사이로 흰색깔의 뭔가가 보였다. 아직 달려 있는 모양이구나. 하고 조심조심 양손으로 낚시대를 잡고 탄력을 어느정도 유지하면서 당겼더니 수초에서 바늘이 이탈된것이다. 물속으로 나타났는데 나도 평생에 월척을 한마리 하는가 싶었는데....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였다.
26cm!!!!, 낚시하면서 처음으로 가장 큰것을 잡아본것이다. 월척은 아니지만 역시 대단하였다. 그래서 월척을 꿈꾸면서 밤낚시를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후로는 전부 5치 이하....
고기들 모두 방생하고 큰놈 한마리 집으로 가져와서 구경시켜 줄려고 하다가 붕어 비늘이 몇개 벗겨져서 그냥 방생...... 다음에 더 커서 월척이 되거든 오거라 하면서....... 안녕
12시까지 낚시를 해서 25마리 생포.방생
내년 봄에는 꼭 월척을 한마리 잡아봤으면 하면서...
올해 낚시를 접는 아쉬움을 간직하면서,,,,,,,,,,,,
지루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토요일 오후에 같은 장소에 갔었다. 날씨가 춥다고는 하지만 낚시가 되지 않는 것은 아니었다.
오후 3시경에 도착을 했는데 바람도 없고 날씨가 따뜻한 편이었다.
이곳 소류지에 서너번 왔었다. 항상 꽝치는 날은 없고 20여마리는 잡았다. 인터넷에 의하면 겨울에도 낚시가 가능한 곳(역시 낚시자리가 바람을 피할 수 있고 낮시간동안에는 항상 햇볕이 들어 따뜻했다)이라고 하던데 이름은 현재 잘 모르겠다. 대명지인지 대평지인지 태평지인지 하여간 비슷은 한데.....
저녁 8시까지 낚시를 했는데 떡밥 낚시에 입질이 얼마나 예민한지 도저히 잡을수가 없었다.
일요일 아침일찍 낚시를 가면 큰것을 잡을 수 있지 않겠나 하는 생각에 현장에 7시쯤 도착을 하였다. 떡밥을 사용하지 않고 지렁이(쌍바늘)를 사용해서 시작을 했다. 한 5분경에 입질이 시작되는 것이었다. 햇볕이 서서히 나기 시작하고 바람은 전혀 없어 너무 좋은 날씨였다. 3-5치 정도의 붕어가 종종 올라오기 시작하였다(지렁이 한마리를 통채로 끼워사용)
큰것을 노리고 지렁이를 통채로 끼워서 사용했는데 챔질타이밍을 잡기 조금 어려워 반으로 짤라서 사용을 했는데 역시 입질은 비슷했다. 물 속에는 수초군이 많이 형성되어있었음. 9시경 찌가 상승을 조금하더니만 옆으로 질질 끌면서 물속으로 서서히 잠기는 것이었다.
챔질 낚시대가 휘청... 기다리는 놈이 잡혔구나 (낚시대 길이는 3.5칸정도인가,,, 정확히는 알수 없음)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수초 쪽으로 곤두박질 아이고 수초에 걸렸구나 했는데... 조금씩 앞으로 나오는 것이었다. 한 손으로 당길수 없어서 두손으로 조심조심해서 당겼다.
외바늘을 사용할건데 왜 쌍바늘을 사용해서 수초에 바늘이 걸리게 했던가. 후회가 막급 근데 수초사이로 흰색깔의 뭔가가 보였다. 아직 달려 있는 모양이구나. 하고 조심조심 양손으로 낚시대를 잡고 탄력을 어느정도 유지하면서 당겼더니 수초에서 바늘이 이탈된것이다. 물속으로 나타났는데 나도 평생에 월척을 한마리 하는가 싶었는데....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였다.
26cm!!!!, 낚시하면서 처음으로 가장 큰것을 잡아본것이다. 월척은 아니지만 역시 대단하였다. 그래서 월척을 꿈꾸면서 밤낚시를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후로는 전부 5치 이하....
고기들 모두 방생하고 큰놈 한마리 집으로 가져와서 구경시켜 줄려고 하다가 붕어 비늘이 몇개 벗겨져서 그냥 방생...... 다음에 더 커서 월척이 되거든 오거라 하면서....... 안녕
12시까지 낚시를 해서 25마리 생포.방생
내년 봄에는 꼭 월척을 한마리 잡아봤으면 하면서...
올해 낚시를 접는 아쉬움을 간직하면서,,,,,,,,,,,,
지루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