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마전 조행기에 올라온 경산 용성 미산리 뒤로 하여 내촌리.외촌리쪽으로 가다가 우측에 있는 부들로 된 조그만 둔범 2곳에 대하여 정보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저의 고향이 바로 그동네라 잘 알고 있습니다,
밑에 있는 못은 동네 사람들이 수리조합에 임대를 하여 가물치를 양식하는 곳으로 낚시를 하지 못하며, 위에 있는 못또한 개인 사유지로 절대 낚시를 하지 못하는 곳입니다. 저또한 그곳에서 낚시를 한번 해보고 싶었지만, 주인이 고래고래 소리를 지러던군요.
어제 모내기를 하러 갔다가 못에 올라가 보니 못주인 아저씨가 누군가 낚시를 한 흔적을 보시고는 난리가 났더군요. 그리고 낮에 3사람이 들어왔으나, 쫓겨나고 말더군요.
밑에 동네에 사시는 사람인데 별나기로 동네에서도 소문났어요. 같은 동네사람들 자녀들도 낚시를 못하게 하니 말입니다....
우리같은 낚시꾼들은 꼭한번 해보고 싶은 못인데.....
2년에 한번정도 11월초쯤이면, 물을 말려 별난아저씨 사위들이 고기를 타작을 하곤 하더군요...
그러니 그못은 우리들 머리속에서 지워버리면 좋을것 같네요.
밑에 있는 못은 고기가 그의 없고요... 가물치는 많지만.
낚시 금지(개인소류지)-꼭읽어 보세여. 낭패보지 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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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기쁨의 조행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