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라리의 그림일기..(서산)

09년 4월 21일 6시 기상...날씨 전날 내린 비가 부슬부슬 내린다 아직도.. 오후에는 겐다고 하니깐 바로 ㄱㄱㄱ... 충남 서산 부남호 지류로 ....132키로 부남호 본류에 도착하니 어휴 바람이 장난이 아니다... 부남호 지류도 마찬가지다...이맘때면 여긴 난리 나는데...덩어리들..손맛좀 볼려했더니 어휴 파도다 파도... 그래서 바로옆에 있는 검은여수로에서 잠시짬낚시를 했는데 1시간정도.... 지롱이 물고 9치가 올라온다.....여긴 사람도 없어 좋은데 바람때문에 그냥 포기한다..... 부석사 올라가는길에 있는 도곡지다... 여긴 십수년 물이 마르지는 않았는데...터가 센곳이란다.....베스탕?? 터가 센곳이라하여 바로 땡기는마음...그래서 바로 자리 잡는다... 물색도 좋은것 같다... 근데 잉어가 산란을 한다..장난이아니다..수몰나무포인트에서 내자리다 오늘은10대.... 저녁이 온다....도시락을 싸왔다..마눌님이 싸주셨다. 감사드린다. 늘 같이 다니시는 형님들과 동생은 오늘은 없다..오랜만에 단독 출조다.. 밤사이 정말 말뚝만 보았고...정말 터가 장난이 아니다.. 채집망에는 새우 참붕어 아주 흔한 올챙이도 한마리도 없다..단 한마리도... 오늘은 두봉지밖에 엄다...쓰레기가 많지는 않다...3분의1 집에가는길에 다시 부남호 지류를 가봤다.조황이 어떠했는지 밤사이 다들 조용했단다. 마침 어민께서 5일전에 처놓은 그물을 거둬들인다..와 장난이 아니다 최소 30전후에서 4짜넘는것까지 정말 이쁘다 4짜.... 허가 받고 하신다니 머라 말씀도 못드리고...바로 팔려간다 수송차에 실려서... 작은고기도 파신다고 ㅜ.ㅜ 어민께서 당부하신말씀은..그물을 자르지말라하신다..(보트낚시하시는분들기준) 이상 날라리의 그림일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