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조행기

· 화보조행기 - 작품조행기와 습작조행기가 화보조행기로 통합되었습니다(19.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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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녘 수로 탐방

연일 봄날같은 따사로운 햇살이 꾼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군요, 겨우내 움쳐렸던 낚시인 마음을 더이상 억누룰수 없어, 노지 탐방에 나셨읍니다. 처음으로 찾아간곳이 "대곡늪" 입니다. 아직 해가 뜨기전이라 한기가 느껴지는군요. 01.jpg 사진기술이 없어 수면에 피어오르는 물안개를 담아오지 못했지만, 물안개가 피어오를는것이 금방이라도 대를담그면 워리가 입질해 줄것같았읍니다. 02.jpg 멀리 부산서 오셨다는 낚시인이 저희들보다 먼저 도착하여 대를 담그고 이었읍니다. 한기에 모닥불을 피어놓고 계셨읍니다.(요즘 대기가 건조하니 "불조심" 잊지마시길...) 03.jpg 이제 서서히 동이터오고 있읍니다. 가까이 가서 물색을 보니 너무 맑아 출조지를 "반포수로"로 수정하기로 했읍니다. 대곡늪의 특징- 물색이 맑은 관계로 낮낚시 보다는 밤낚시가 좋을듯 해 보였읍니다. 04.jpg 두번째로 찾은곳은 "반포수로"입니다. 일단 물색이 맘에 들어 여기에 맘을 정하였읍니다. 07.jpg 전체모양이 그림과 같이 폭은 좁고 길이가 긴 다섯게의 수로가 끝쪽에서 모두 연결된 "ㄷ"형태로 이루어져 있읍니다. 08.jpg 반포수로에는 떡붕어 자원도 많아 중충낚시에 어떠한 결과가 나올까 하여 시도해 보았읍니다. 아직은 수온이 내려가 바닥층을 공략해 보니, 바닥층에 말풀이 많이 자라나 있네요. 05.jpg 어떠십니까? 부럽지요. 그저 찌만 바라보아도 좋았읍니다. 06.jpg 세번째로 찾아간 곳이"하이곡 늪"입니다. 12.jpg 아직까지 수온이 오르지 않아 물색이 맑다 못해 푸른빛을 띠네요. 10.jpg 다시이동하여 "갓골늪"에 도착했읍니다. 첫번째 웅덩이로 이곳에는 많은 낚시인께서 낚시에 열중하고 있었읍니다. 14.jpg 이곳은 세번째 웅덩이로 여기에도 많은 낚시인이 있네요. 15.jpg 세번째 웅덩이에서 갓골늪 전체를 담아 보았읍니다. 17.jpg 저 나름되로 결론을 내려 보았읍니다. 대곡늪 - 아직은 이른것 같아 보였읍니다. 전체적으로 수심이 얕고 물색이 맑아 낮낚시 보다는 밤낚시가 좋을듯 했읍니다. 반포수로 - 아침에 도착하니 물위로 라이징하는 고기가 여기저기에 목격되었으며, 물색 또한 좋아 보였읍니다. 하지만 이곳에는 비늘 농사를 지으시는 농부가 낚시를 못하게 하네요. 쓰레기가 너무 많아서 물이 죽어 그물로 채소에 물을 주는데 식물이 죽는다고 하네요. 저 또한 낚시인의 한사람으로써 반성해야 될일라고 생각합니다. 아쉽지만 조기 철수...흑 흑 고기얼굴 볼수 있었는데.. 하이곡늪 - 여기또한 대곡늪처럼 낮낚시 보다는 밤낚시가 좋을듯 해 보였읍니다. 갓골늪 - 오늘의 하이라이트 입니다. 많은 낚시인이 낚시를 하고 있었으며, 저마다 살림망에는 적게는 한두수에서 많게는 여러마리가 담겨져 있네요. 씨알 또한 워리들도 목격되었읍니다. 세개의 웅덩이 중에 제일 아랫쪽이 나아 보였으며, 한낮 보다는 이른아침부터 오전까지가 조황이 좋다고 합니다. 함께 동행해 주신 월조사님 감사드리고, 순덕이님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아카시아님...
언제 또 수로쪽 탐방을 다녀오셨나요?
참 부지런도 하십니다.
저도 내일 장천쪽 소류지 나가볼까 했는데 비가 내리네요.
어쩌지...데스크나 놀러갈까
동행출조 하신 대감님/순덕이님 수고했습니다.
아카시아님 반갑 슴니다.
오랜만의 화보 보는것 같군요.
아직 까지 한기가 느껴질낀데 모처럼 그림으로 나마 꾼들을 보고나니 금방 이라도 .

뚸어가 대를 담그고 푼 충동이 듬니다.
빨리 따뜻한 봄이와서 우리 월척 식구들 모습 그립구나.
아무튼 화보 잘보고 감니다.
아카시아님 반갑네요^^
대단하십니다 그랴..
멋진 화보집 구경 잘했습니다.
멀리까지 갔다오셨네요
언제 함 따라 가야되는디....
올핸 놀러도 안오시궁 ㅜㅜ
낚*선님!
그기의 월조사는 대감이 아님을 밝혀드립니다.
죄송합니다.
저는 거기에 있으면 아니되옵니다.
직장 동료중에는 낚시 좋아하는 사람이 없어니까? 안심.....
아카시아님 멋진화보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월들고 있는 멋진화보를 꿈꾸면서...
시원스러움이느껴지는 물그림을보니 가슴이 탁트입니다.
아카시아님 건강하시구 잘계시지요.
얼릉 떵어리한넘 걸어서 꽁꽁얼려보관했다가
아카시아님 한테 좋은작품나오도록 어탁부탁좀 드려아하는데
그시간이 언제가 될지 기약이없네요...^*^
금방이라도 붕어가 나와줄건만 같은좋은곳인데 나오질 않았군요.
항상건강하시구 어복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수원에서 통삼봉 올림~
이제 시작이다...
물가에서 뵙시당.
넘 넘 가고싶다
몸에 두드레기가 일은 것 같습니다
정보 잘 보았고요
3월이 그리워지네요^^
그림같은 조행기입니다.
마음을 또 설레이게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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