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기낚시 완결!

밥먹으로 가기전 캐미를 꼽지않고 미끼만 끼운체 총알로 뒷꽂이에 멈춤을 걸고 그냥 내려갔다 왜냐? 옥/새/콩 중 어느것에 입질을 했는지 자연 상태로 최대한 가깝게 해볼려는 육자베기의 되도 않은 발상으로인하여...^^ 선배에게 이야길 했더니 자기자리에 가지않고 뒤에서 쪼그리고 앉는다. 어데 입질들어완노 ? 어~ 3 6 9 콩이 엄따! 아라따! 총알같이 지자리로 슈슈슉~~가삔다. 저번 출조때 남은콩 냉동 해동 시켜 콩이 쪼매 물렀는디 ㅋㅋㅋㅋ 라디오 노래 소리에 귀 기우리다 막/소 에 취기가 올라 잠깐 졸았나보다. 그때 4칸 중간대에 깜빡 입질이 들어온다 또 깜빡 ~~그런데 하류쪽 35대가 쭈우우욱~~ 올라온다. 게리쿠퍼 총뽑듯이 쉬이이잉~~뭄찔한게 앙탈을 부린다. 끌려나오며 받침대끝부분에서 물을 뒤집는다 푸당탕~ 10만원~~~ 몇치고? 빵은 월이다 ㅋㅋㅋ 뭐물었노? 콩! 진짜 빵이 장난이 아니다.빵으로 봐서는 월이였는디.... 뼘을 되보니 쩝 8~9치 되게따 증거 보존해야하니까네 좀체로 피지않는 아니 못편 사돈을 꺼내 물속에 담근다. 얼매만에 펴보는 망티 인가 ㅋㅋㅋ 눈에 불이들어오는게 건너편에서도 보이는듯하다 ...(한숨도 안잤다네요 ㅋㅋㅋ) 아 ~오늘 된다! 무조건 된다! 돈 10만원은 애초 생각지도 않았지만 오늘은 좆넘(물사랑님 표현) 한수 하는구나 하며 자아 도취에 빠져본다 다시 던져놓고 대열정비를 다시해야겠다고 상류대부터 거둬 들인다. 콩 새 콩 새 콩 새 콩 새 새 그래두 난 새우가 좋아~~ 12시쯤 됬나보다 전화를 돌린다 ~ 가진자의 여유! 야식 한그릇합시다~~ 1시쯤가자 입질올라칸다.. 그랄까? ^^ 소강상태~ 건너편에서 캐미가 하늘을 나른다~ 잡았는가보다 ? 근데 대를들고 뭐하지? 궁시렁~궁시렁 ~ 놓혔나보네~ 야식을 위해 다시 내려간다 남은 라면하나 곱창국물에 넣고 다시끓여 막걸리 한병 깨끗이사이좋게 나눠먹고 물사랑님 흉을본다~ㅋㅋㅋ 낚시가면 도시락 턱밑에 딱붙여서 먹는건지 껄어넣는건지 모르게 뚝딱 비우고 커피한잔들고 젓어며 좆넘(?)하이소 카미 총알같이자리로 돌아간다며 ㅋㅋㅋ 쪼매 삭막하기는하지만 하수인 우리가 배워야할점 아닐련지 ^^ 자리에 앉아 찌를보니 또 중앙 4칸대에 입질이 왔었다. 궁금하면 몬참는 성미! 홀라당~ 건져보니 새우 반정도를 씹어놓은상태다. 쩝~ 걍 둘낀디~~ 하류 같은35대 두번째 입질이 또왔다 쉼표없이 올라온다 주우욱~ 아웃이~~~다 지형이 괴상해 초리를 물속에 박아두어서인지 챔질소리가 요란타 퓌우우웅~~~철퍼더덕~ 아까보다 더요란한 물뒤집기 굳히기10만원~~ 우띠벌~~월 되나? 빵은 월넘는다 ㅋㅋㅋ 근디~역시 9치! 2시가 넘어서며 상류부터 무지막지하게 안개가 밀려내려온다 캐미가 안보일정도다 오호~! 좋은 징조인디~ 근디 고노무 마지막 남은 막껄리를 안묵어야 되는디~~ 또 눈꺼풀과의 싸움이 시작된다~ 퍽! 짝!콱!(자해)~ 하지만 스무스하게 내려오는 눈꺼풀을 어찌 이기랴~ 예전에 공자님인가 누군가가 오는잠하고 꼴리는 *은 하늘님도 몬말린다 켔다는디 역시나 잠깐사이 피같은 시간 1시간을 꼴까닥 해먹었다! 뒷꽂이 확인사살에 들어간다 좌로부터~`흐미야~~ 깔딱되던 센타 4칸대 총알이 뒷꽂이 똥꼬에 콱 박혀 있다~~ 에라이~~인간아~~~고마 푹자삐리라~~퍽!짝!콱(자해) 걷어들여서 보니 새우를 아작을 내버렸다..처참한 몰골이 새우가 될때까정 퍼자고 있었으이 니가 4짜를 우예하건노~~(반성) 새우를 갈아 끼우는 순간 스무스하게 올라 왔다 메렁~~하미 내려가는 새우끼운 하류 3칸대! 골고루하구 ㅈㄹ하구 자 ㅃ 졌다~~에라이 인간아 ~`` 건너편에서도 뭔가를 날린다 휙~~ 퍽 푸덕푸덕~~ (아침에 논에서 건져보니 6~7치) 새우다 전부 새우로 바꾸자~~ 알아따! 서서히 밝아오는 제방쪽에 있는 캐미가 안개와 더불어 거의 보이지가 않는다 4시30분 미끼와 캐미를 교체한다... 밤샘하고 아침 한 8시까정 초롱초롱한 캐미 어데없는가? 깔짝이는 잔챙이 입질이 들어온다. 밤새 잔챙이 입질 한번도 없었는데~~날샜나보다... 주변정리하고 바리바리 짐을 싸든다... 육: 일을 이래 짊어지고 와따리가따리하면 몸살나도 골백번 더났을끼라 ? 그쟈? 선: ㅋㅋㅋ마따 나같으만 때리죽이도 몬하지 싶다.... 육: 그건그렇고 10만원도고!ㅋㅋㅋㅋ 선: 알았다 준다! 육: 아이다 히아가 해장국으로 순대국이나 한그릇사라!*^^* 선: 오케바리~~출발~ 칠곡 3지구 울단골 순대집에 도착해서 국밥에 동동주 한사발 쭈욱~~~캬~~ 홈런날려 기분좋고~~ 갬낚시이겨기분좋고~~ 해장술맛 좋아 기분좋고~~ 야튼 간만에 잼난 조행이였심다. 이상 육자베기 허접 조행 이였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