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융~~~`퍽!
5 시도착!
집에서 30분거리의 군위 소보 땅재 넘어바로 나오는 소류지~
이럴때 뚝새님 생각하면 짜베기 얼매나 행복한지 모른다우 ^^
소류지로 둘이서 걸어 올라간다.
아직도 뻘물은 가시지 않았다,갈대와 땟장이 간간히 있으나 거의 맹탕에 가깝다.
선배와 작전전개 지역을 분배한다.
다시내려가 바리바리 싸들고 다시올라간다.
상류를 고집하는 선배에게 1자리밖에 나오질 않는 상류자릴 주고
소류지 중간 곳부리에 장비를 내려 놓고 3칸대로 바닥을 짚어본다..
태풍후에 물을 많이 뺀모양이다,,뻘바닥을 드러내놓은게 영 개운치가 않다.
앉을 자리가 만수때는 포인트인것같은데.... 쩝 ~~
3칸대 상류 쪽 수심 50 제방쪽 수심 80~90 아무래도 3칸대 이상으로 펴야겠다...
미끼는 부패식(?)부폔가... 야튼 옥새콩 만찬을 준비
상류로 부터 35 40 40 40 35 35 33 30 30 요렇게 거의 수심을 대선이 3개 길이로
맞추어 옥새콩 옥새콩 옥새콩 3 3 3 전법으로 깔아두고 선배를 부른다..
점심도 안묵었는디 밥묵고 하자~~
요리에 일가견있는 선배에게 식사준비를 맏기고 농을 던진다...
육: 오늘 우리 뒷방 낚시한판하까?
선: 얼매짜리?
육: 만원!
선: 치아라~때발린다.
육: 그라만 십만원 된나?
선: 조타! *^^*
육:1미리라도 긴놈이 장때이다~~마리수 필요엄따~~
선: 조타 ~
육:오늘 잠은 다잤네~~ㅋㅋㅋ
선산곱창 진짜 맛있게 해놓고 쪼그마한 바나에 샤브샤브 무쇠솥을 얹었다.
식당하던 선배에게 얻은 무쇠솥이 아주 긴요하게 쓰일때가 많아 넣어두었는데
역시 진가를 발휘한다.
맛있게 라면곱창탕에 막걸리 두병에 참 한빙을 비우고 전투투입~~
8시! 자리에 앉아 귀에 이어폰을 낀다.
오늘 여비 홈런한방 때리야 될낀데 하는디
아싸라비요~~ 55호 투런~
1억이넘을것으로 예상되는 볼을역시 낚시장비 뜰채로써 걷어내버렸다~~
낚시인들은 뭐가달라도 다르다 기발한발상과 안되면 어떻게서라도 만들고 마는
프로정신 정말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육자생각 ㅋㅋ
육자베기 조행기를 읽으시는분들은 이렇게 생각하시지싶다.
이거는 고기잡는 이야기는 십원어치삐 안되고 내~`다른 씨잘때기 없는
이바구만 늘어놓는다고...제스타일이 원래 쪼매 그래요 산만하고 두서엄꼬 ㅋㅋㅋ
자~이제부터 조행깁니다.
내기낚시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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