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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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음지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근한달 여간 낚시 못가 몸이 근질 근질 해 오늘은 하늘이 두쪼각 나도 가고야 말겠어. 아침에 마눌림 한테 나오늘 낚시 간데이. 부글...부글 성화가 이만저만 이아니다. 그래도 한쪽 귀로듣고 한쪽 귀로 흘러 버리고 물한통 냉장고에 쓰다남은 옥수수 . 새우 쿨러에 넣고 회사로 향한다. 하루종일 일은 제데로 하지도 안고 시간은 지루하고 온통 내마음은 물가로 향한다. 아.................4시반 땡 퇴근이다. 옅동로 아랑곹없이 오늘 태풍온다 던데 중간 중간 소락비 는 오락가락 그래도 간다. 니또래이 아니가 그소리 들어도 곧장 24시 낚시광장 에 들러 보리 한봉지 새우며 캐미 사가지고 진량을 벗어나 오목천 다리지나 감못을 뒤로하고 당음리 당음지 에 도착했다. 우선 도로 가장자리 에 주차하고 이곳저곳 좌대를 찾다가 제방에서 우측 콩밭쪽으로 자리 잡고. 주변을보니 물도깨끗 하고 그런데로 주민들이 환경 보호 운동 을해서인지 기분이좋다. 청소할 것도 없어 곹바로 좌측으로부터 23.32.25.29.25.21 총 여섯 대 편성 마치고 파라솔 튼튼하게 치고나니 온몸은 땀으로 뒤범벅되고 그래도 좋은데 어떻게. 저녁은 컵라면을 끌어먹고 대충 짐정리 하니 어느새 어둠이 내리고. 캐미 꺽어 끼우고 본격적인 전투태세 완료다. 미끼는 새우 옥수수 순으로 장전하고 환경님 하고 통화하니. 송사리님 비가 만이 온다고 철수 하란다. 같이 했으면 좋으련만 못온단다. 바로옅 조사님 두분 계시지만 그래도 혼자하기는 영 그렇다.. 그래도 철수 못한다. 할 수 없다 입질은 하는데 모두들 잔쳉이 인가봐. 깔짝 하는데 대물채비라 서인지 찌를올리지 못하고 툭치고 툭치고 만다. 하도 심심 라디오를 꺼내는 순간 21대 찌가 올라오고 갑자기 타이밍을 놓치고 챔질 했지만 낚시대 는 허공을 날으고 새우는 따먹어 버렸다. 그렇게 첫입질을 놓처 버렸다. fm이소라 와 함께 음악 과 함께 시간은 흘러 23시사오십 분쯤 됫을까. 이번에도 21대 입질이다. 한마디 오올리고 내리고 하더니 캐미 불빛이 하늘 못이 솟는다. 이때다 싶어 챔질 하니 요란한 물소리와 함께 완강하게 저향한다. 상면해 보니 7곱치 붕순이다. 매끄럽고 윤기가나고 아주 잘빠진 놈이다. 참으로 오랜만 으 찌맛 손맛 이맛에 밤잠 설처가며 쪼그리고 안자인나 보다. 그디로 입질은 없어 경음악을 들으며 있으니 옅조사님 왈 쇠주 한잔 하실려우........ 같이 앉아 커피며 삶은 계란 쿠키며 내놓으시고 오늘은 안되는 날이이. 이야기하며 이러저런 애기하다 보니 지산동 에사시고 이곳에 자주 들리는 데 낯에 동네 어르신이 초망을 처서 안될끼여 하신다. 이런저런 환담을 나누니 그분 역시 자연을 아끼고 환경을 생각하는 좋은 분인 것같다. 그래서 월척 싸이트 이야기 나누니 컴맹이라 신다 그래도 좋은 일을 하는 모임 이라며 관심 있으신거같다. 한참을 이야기 하고 나니 갑자기 소낙비 에 바람까지 이것 장난이 아니다. 파라솔 기둥을 우켜지고 한참이 지나을까 비는 주츰 하고 이미옷은 다젓어버렸다. 하는수없이 포기하고 차안으로 쿨................쿨................쿨 자고나니 아침을 알리는 첫닭이운다. 기지게를 펴고 좌대로 가보니 25대 한 대가 찌는 끝까지 올라와있고. 랄리가낮다. 주섬 주섬 대를 접고 철수하고 폰카로 한방 밖고 방생 하고. 오는길 에 감못 에 밤낚시 하신 분 살림망엔 자짜리도 있든데 정말 환경 오염이 심각한 곹이다는 생각이든다 긴화보 읽으시느라 수고 하셨슴니다. 이다음 또 좋은 정보 올릴께요........................... 일시;9월9일 장소;당음리 당음지 도행;나홀로 날씨;구름 소낙비 오락가락 앉은자리;제방 우측 밭고량 수심;150∼200cm 미끼;새우 옥수수 입질시간대;초저녁에서 자정 무렵 채비;원줄5호 목줄 캐브라 합사 3호 바늘 감생이 3호 유동채비 조과;7치1수

송사리님 일기도 불순한데 밤낚시 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슴니다.
그래도 간만에 찌맛, 손맛 보셨다니 다행입니다.
아무토록 마눌님께 퇴출 당하지 않으실 정도로마
낚시 댕기시이소...ㅎㅎㅎ
건강하시고 추석 잘 보내세요....
송사리님 일기도 좋지 않은 우중에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그러나 그 고생이 좋으니 어떻합니까.
명절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댓글맨이(낚.선) 안 보이는 것 보니 고향에 가섰나 봅니다.
박중사님도 명절 잘 보내세요.
송사리님 당음지는 새우, 콩 다 잘 먹습니다. 특히 당음지에 자생하는 참붕어를 채집하여 사용해 보십시요. (해질녘에...) 그냥 막 차고 나갑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콩밭근처 아직은 좀 지저분할꺼예요.. 제가 6일날에 종량제봉투로 2봉다리 처리했습니다. ㅎㅎㅎ 도로쪽하구.상류쪽은 좀더 지저분하구요.
가운데 새로만든 자리는 비교적 깨끗할꺼예요.
저는 작년부터 당음지 다녔지만 워리하신분 한번도 못봤습니다. 혹시당음지워리 구경하신적 있나요? 6일날도 9치까지는 제가 확인했구요
안그래도 어제부터 차에 짐다 실어두고 지금갈까말까 고민중입니다....
오늘밤에 아무래도 비 많이오겠죠?

요즘 당음지에 자주다니고 있는데....
월척 회원님들도 계시네요.............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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